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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증권업 구조본'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증권업계가 산업은행을 주목하고 있다. 대우증권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산은이 LG투자증권에 대한 매각을 주간하게 되면서다. 증권업계에서는 산은이 두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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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이어진 역대 선거공약들] '1道 1生保社' 대부분 부실
2000년 초 국민의 정부는 "2004년까지 새로운 일자리를 2백만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그해 4월에는 16대 총선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2003년 말 현재 취업자수는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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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복 前조흥은행장 영장
대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반장 金秀南 대검 중수3과장)은 7일 기업체로부터 부실채권 매각 및 대출 유지 등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3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위성복(魏聖復)전 조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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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돈 빼내 1천억대 부동산 매입
회사 돈으로 아들.사위의 유흥비에서 오피스텔 경락 자금까지. 26일 검찰이 발표(5차)한 공적자금 투입 기업 6곳의 오너와 임직원들이 망해가면서 벌인 어이없는 돈잔치다. 특히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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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종합기계 2004년 3월 입찰, 防産부문은 국내업체만
옛 대우그룹의 주력기업이었던 대우종합기계의 입찰이 방위산업 부문과 민수 부문으로 나뉘어 내년 3월에 이뤄진다. 방위산업 부문의 입찰 자격은 국내 업체로 제한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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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위기로 매각대금 20% 깎여
현투증권이 미국의 푸르덴셜금융그룹에 팔렸다. 정부가 이 회사의 해외 매각을 추진한 지 3년6개월여 만이다. 아직 푸르덴셜 측의 출자 절차가 남아 있지만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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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투증권 6500억에 팔려
현투증권이 미국 푸르덴셜금융그룹에 6천5백억원 안팎에 매각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푸르덴셜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현투증권 매각 본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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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립 36돌 대구은행 김극년 행장
"강소(强小)은행의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7일로 창립 36돌을 맞은 대구은행 김극년(63.사진)행장은 "무엇보다 그간 성원해준 지역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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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금' 비리 경영진 37명 무더기 기소
사기 대출 등으로 채권은행의 부실을 초래해 공적자금을 투입하게 만든 진로.고합.건영.갑을그룹 등 6개 기업 경영진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반장 金秀南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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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主 빌린 돈 계열사서 돌려막아
2001년 말부터 진행된 공적자금 비리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20개월의 장기 수사를 통해 29일까지 입건된 사람은 1백45명. 65명이 구속, 68명은 불구속됐으며 1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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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생산차질 4000억'
기아차가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4천억원이 넘는 생산 차질을 빚고, 재고 부족으로 내수 및 수출시장이 무너지는 등 경영위기에 몰렸다. 여기에다 2천3백여 협력업체들이 이 영향으로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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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이 새 특검 대상"
한나라당이 24일 제2의 대북 송금 특검법안을 마련했다. 수사 대상을 넓히고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한나라당은 하루 동안 논의한 뒤 25일 새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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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이 새 특검 대상"
한나라당이 24일 제2의 대북 송금 특검법안을 마련했다. 수사 대상을 넓히고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한나라당은 하루 동안 논의한 뒤 25일 새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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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신한지주에 팔려
조흥은행 노조가 매각반대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조흥은행을 신한금융지주회사에 매각키로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조흥은행의 매각대금으로 최대 3조3천7백억원을 받기로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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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대기업 부실대출 2년간 보전
예금보험공사는 신한금융지주에 조흥은행 인수후 2년간 10개 대기업의 대출이 부실해질 경우, 이를 보전해주기로 했다. 또 조흥은행 카드부분의 손실도 1년간 대신 물어주기로 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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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부실 털기 '길이 안보여'
노무현 대통령이 연이어 투자신탁회사의 구조조정 문제를 언급해 주목된다. 盧대통령은 지난 13일 세무관서장 초청 특강에 이어 17일 민주당 정대철 대표를 만나 경제불안 요인을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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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고병우 前회장 구속
채권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게 만든 대농그룹.동아건설.해태그룹의 경영진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이들은 분식회계 등 편법 경영으로 회사를 부실화시켰으며, 일부는 비리를 저지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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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구조조정 가속화
현대투신.현대투신증권.현대증권 등 현대 금융 3사 매각이 급진전되면서 증권.투신업계의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을 정상화한 뒤 매각한다"고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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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부실기업 70여곳 조사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중 금융회사에 공적자금이 들어가도록 만든 부실 기업 70여개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예보는 또 상반기 중 한남투신과 산업증권, 그리고 지난해 영업정지된 1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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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몽준 TV토론]"말 다듬었으면 좋을 것" "말 트집 잡는게 예의냐" 설전
22일 TV토론에 나온 민주당 노무현·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는 사전 합의에 따라 "후보께서는""후보님의 말씀을 들으니"라는 등 상호비방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려 애썼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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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 정몽준 TV 토론]"주가조작 의혹있다" "DJ 승계 말바꿨다"
인사말 ▶정몽준 후보=노무현 후보는 얼마 전까지 나와 정책·이념과 살아온 길이 달라 단일화하기 어렵다고 했으나 생각을 바꿔 단일화하겠다고 해 잘됐다. 단일화로 뽑힌 후보는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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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금 횡령 前진도회장 등 11명 구속
대검 공적자금 비리 합동단속반(부장검사 閔有台)은 20일 분식 회계로 수백억~수천억원의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사기 등)로 김영진(金永進) 전 진도그룹 회장과 흥창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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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펀드'서버러스'
정부 보유 조흥은행 지분(80.04%)을 사들이기 위해 '인수전쟁'에 참가한 4개 투자자의 명단이 5일 확인됐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신한컨소시엄·일본 신세이(新生)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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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태운 68만명
1백15개 부실 신용협동조합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4일. 서울과 부산에 있는 몇몇 신협은 이른 아침부터 조합원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뤘다. 영업정지를 당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