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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률 20년간 겨우 0.2%포인트 줄여…전문가들 "낙제점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이 정치권과 공무원단체의 명분 쌓기용으로 변질됐다. 여야는 타협 시한(2일) 내 개혁안에 합의했다며 생색내기에 급급했다. 한목소리로 “사회 갈등 해결의 모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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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률 20년간 겨우 0.2%포인트 줄여 … 전문가들 “낙제점 개혁안”
관련기사 공무원연금안 여야 대표 합의 6일 국회 처리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놓고 엎치락 뒤치락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이 정치권과 공무원단체의 명분 쌓기용으로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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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칼럼] 내년 총선, 세금을 논하자
박근혜 정부의 경제·복지 정책의 최고 아킬레스건은 ‘증세 없는 복지’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부터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 책임 있는 정부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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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없는 복지'에 갇힌 정부 … "솔직하게 공론화를"
이번 연말정산 파문의 뿌리는 2012년 대통령선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열세였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경제민주화와 ‘증세 없는 복지’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보수진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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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삽질도 못했다, 강남역 침수 해결 빨라야 2017년
매해 여름 물난리를 겪어온 강남역 일대 보수사업이 올해도 어렵게 됐다. “2015년까지 강남역 침수문제를 해결하겠다”던 서울시의 약속은 공수표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설계안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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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화상 상봉·서신 왕래라도 서둘러야
[사진 공동취재단] 정원엽정치부문 기자 ‘이프 온리’(2004년)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할 시간이 하루밖에 없다면’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영화화했다. 사랑하는 연인·가족과 단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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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기초연금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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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아내의 쌍꺼풀
우스갯소리 하나. 결혼을 앞둔 30대 초반의 여성이 직장 상사에게 상담을 청했다. 女 “부장님, 결혼할 남자가 생겼어요.” 상사 “축하하네. 미스 김, 근데 뭐가 문젠가?” 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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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아내의 쌍꺼풀
우스갯소리 하나. 결혼을 앞둔 30대 초반의 여성이 직장 상사에게 상담을 청했다. 女 “부장님, 결혼할 남자가 생겼어요.” 상사 “축하하네. 미스 김, 근데 뭐가 문젠가?” 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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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아내의 쌍꺼풀
우스갯소리 하나. 결혼을 앞둔 30대 초반의 여성이 직장 상사에게 상담을 청했다. 女 “부장님, 결혼할 남자가 생겼어요.” 상사 “축하하네. 미스 김, 근데 뭐가 문젠가?” 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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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회복 빨간불, 경제운용 재검토해야
내년에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회복되리란 낙관론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 등 선진국들이 내년에는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세계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그간의 기대가 꺾이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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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의사 리베이트 자정 선언, 이제는 실천이다
신성식사회부문 선임기자 의사들이 약품 처방을 대가로 더 이상 뒷돈(리베이트)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개업의(동네의원)들이 주축이 된 의사협회뿐만 아니라 대학교수나 종합병원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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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후보 공약 뜯어보니 … 곳곳에 못 지킬 정책 재탕 삼탕
“국공립 보육시설을 30%로 늘리겠다” “기초노령연금을 2배로 인상하겠다” “직불금을 농가소득의 20%로 확대하겠다”. 대선을 앞두고 유력 주자들이 내놓은 민생공약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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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경제공약 돋보기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지지율 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 국민은 과연 어떤 잣대로 지지후보를 선택하고 있을까.요즘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대선 유력 후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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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명품아파트 쫓다 쪽박찬 사연
[황정일기자] 2006년 말 부산에서 3.3㎡당 991만~1900만원에 분양돼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던 강서구 명지동 퀸덤 2차 아파트(현 엘크루 블루오션 아파트). 당시 시공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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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또 합의 번복 … 경기부양책 발목
정부가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내놓은 미분양 주택의 취득세·양도세 감면 방안이 국회에서 또 발목이 잡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세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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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좌클릭 … 대한민국號, 왼쪽으로 전복될 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11 총선의 여야 공천에서 떨어지고도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 새누리당에선 친박(친박근혜)을 자처하는 김무성 의원, 민주통합당에선 경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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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좌클릭 … 대한민국號, 왼쪽으로 전복될 판
4·11 총선의 여야 공천에서 떨어지고도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 새누리당에선 친박(친박근혜)을 자처하는 김무성 의원, 민주통합당에선 경제관료 출신의 강봉균(69·사진)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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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새해에도 우리 함께 나눠요, 사랑을”
[사진=최명헌, 김진원, 김경록 기자] 장애는 좀 불편할 뿐 … ‘꿍따리 샤바라’ 웃어봐요 ‘꿍따리유랑단’단장 강원래 “하늘 날 수 있으세요? 혹시 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힘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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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약사법 개정안 공수표 안 된다
김영신한국소비자원 원장 지금은 인체에 미치는 약리학적 영향이 경미하고 부작용 우려가 없는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이라도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것은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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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90명 신분 도용 40대 한인 남성 체포
40대 한인 남성이 대규모 신분도용 혐의로 체포됐다. 특히 피해자 전부가 한인들이라 파장이 우려된다. 글렌데일 경찰서는 지난 26일 새벽 2시 30분쯤 이 지역 로스 올리보스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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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노다, 제발 1년 이상 버텨라”
노다(左), 하토야마(右) 2008년 아소 다로(麻生太郞), 2009년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2010년 간 나오토(菅直人), 2011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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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메덴 아간’을 기억하라
이철호논설위원 흔히 소크라테스 명언으로 알고 있는 ‘너 자신을 알라’는 원래 그리스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경구였다. 그리스는 나라의 중대사를 정할 때마다 가파른 절벽 위 델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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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 유치 … 국내 제1 경제특구로 도약”
“새만금 사업을 앞장서 이끄는 기관으로서 갯벌을 매립한 땅에 지은 최초의 건물에, 첫 번째로 입주하는 기록을 세워 의미가 깊습니다.”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이 1일 군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