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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도 지사의 입을 막지 말라
정부 여당이 수도권 규제를 따지는 김문수 경기지사 때리기에 나섰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발언이 상궤를 넘는다는 지적이 있다”며 “대책을 심각하게 고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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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는 인민들의 ‘고충 해결사’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인민들의 고충을 풀어 주는 만병통치약으로 떠올랐다. 2주 일정으로 5일 개막된 제11차 전인대에서 지역 주민들의 애로 사항이 척척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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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북한 주요 일지
◆ 1월 1.1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승리의 신신 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발표 1. 1 김정일 국방위원장,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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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매제 장성택, 공안기관 관장하는 노동당 행정부장 임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이 최근 공안기관을 지도하는 노동당 행정부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002년 북한 경제시찰단을 이끌고 남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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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최말단 책임자들 부른 까닭은
북한이 26일 4.25 문화회관에서 1994년 3월 이후 13년 만에 전국 당세포 비서 대회를 열었다. [조선중앙TV 촬영] 북한이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취임 이후 최초로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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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 번째 유인 우주선 내일 발사
중국의 두 번째 유인 우주선이 12일 오전 발사된다. 2003년 10월 사상 처음으로 양리웨이(楊利偉)란 우주인을 지구 상공에 올려 보낸 지 2년 만이다. 중국 언론들은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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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꽂이] 문학·예술 外
*** 문학.예술 하얀 강 밤배(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민음사, 188쪽, 8000원)=일본의 인기 작가가 상처 입고, 고단한 삶을 사는 젊은 여성들을 소재로 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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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해야지 (17)
(17) 軍도 좌익 몸살 1946년 5월 소위 계급장을 달고 통위부 (국방부) 보좌관으로 군대생활을 시작한 나의 눈에 가장 한심스럽게 비친 것은 세상 전체가 온통 좌우로 갈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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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4.좌익연루설(上)
1961년 11월 미국 방문길에 일본을 찾은 박정희 (朴正熙)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공항에서부터 시위대에 시달려야 했다. 수만명이 공항 입구에서 '살인마 박정희를 타도하자'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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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할퀴고 간 여자의 일생/전 인민군 간호장교 이복순씨 수기
◎「떨어진 꽃은 줍지 않는다」…/중앙일보서 출간/인육 먹으며 연명… 전쟁 다시 없어야/17세때 참전… 사선 넘나들며 숱한 죽음 목격/「반동」낙인 남편 잃고 중국으로 필사의 탈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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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44돌 이복순씨 증언 책으로 나오기까지
올해로 6.25발발 44주년을 맞았다.북핵문제로 전쟁위기론까지 대두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6.25의 전말을 뼛속 깊이 체험한 한 여인의 비장한 증언으로 구성된 소설이 中央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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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북한에도 숱한 은어가 숨어있다. 열린 사회에서와 달리 주민들은 툭하면 곁말을 통해 신세타령을 늘어놓고 김일성 부자를 비롯한 특권층의 월권을 비꼬기 일쑤다. 때문에 북한사회의 은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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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들러리”7개월 단명(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56)
◎조선신민당 창당:하/처음부터 “적절한 시기에 통합”/별도 대중조직·세포 못두도록 견제/중농·인텔리층 겨냥 보완역에 만족/「동맹」핵심인물 불참도 김빼기 한몫 ◆DB편집자주:본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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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노선 걷는 북조선분국(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1)
◎「분국」아닌 「중앙국」으로 둔갑/모른척한 박헌영 스스로 권리를 포기/국내파 반발속 김일성 기반 착착 강화 서북 5도 당책임자 및 열성자대회 이틀째인 45년 10월11일. 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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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군내 정치조직 금지/신임국방 「지원병제」 시사
◎“연방군 유지,전문직업화를 지향” 【모스크바 AFP=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연방군·국가보안위원회(KGB) 군·내무부군 및 철도수송 시스팀내의 정치적 조직을 금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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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보수세력 아직은… 만만치 않다/끊이지 않는 쿠데타 재발 우려
◎당원들이 요직·기간산업 장악/「독립운동」핑계삼아 재기기도 소련 쿠데타의 주동자들이 철장신세가 되어있고 민주개혁세력의 기세가 드높지만 소련내 보수강경세력에 의한 또한번의 반동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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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규제 포고령/러시아공,강행 방침
【모스크바 AFP=연합】 보리스옐친 소련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29일 소련공산당 및 헌법위원회의 요구를 묵살하고 공화국내 정부기관및 공장의 공산당 세포 조직해체를 명령한 자신의 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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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산주의 실패 선언/마르크스주의 포기/당 중앙위 새 강령 승인
◎소 공산당 새 강령/민주사회위해 급진 개혁/혼합경제로의 이행 추진/민주적인 연방으로 변혁/삼권분립·국민자유 보장/복수 정당·의회민주주의 【모스크바 로이터·타스·AFP 연합】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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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공내 공공기관/정치적 활동 금지/옐친 포고령 발표
【모스크바=외신 종합】 보리스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20일 러시아공화국내 공공기관에서 정당 및 정치조직의 활동을 금지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러시아공화국 소속 통신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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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흐루시초프가 밝힌 「한국전쟁 비화」
◎“스탈린,북한군 밀릴 때 포기”/미에 두려움… 더이상 지원 꺼려/김일성,산악지대서 게릴리전도 계획/중국 전격 참전 제안으로 상황 바뀌어 흐루시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세번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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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결속」길목서 발목잡힌 고르비/옐친ㆍ민주강령파 왜 탈당했나
◎보수파 반대로 당ㆍ정분리등 개혁안 묵살되자 반발/10월 신당결성 추진… 분당사태 예고 소련 급진개혁파 지도자 옐친을 비롯한 소련공산당내 급진개혁세력인 민주강령그룹이 12일 탈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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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개혁호 “쾌속 항진”/고르비 뜻대로 된 당 권력구조 개편
◎새 정치국원들 지지확보 무난/분리 외치는 공화국 회유 노려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9일 소련공산당대회에 제출한 당구조개편안이 통과된 것은 이번 당대회에서 보수파와 힘겨운 싸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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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개혁 안되면 당은 권력상실”/옐친 경고
◎소 광원들 11일 총파업 결의 【모스크바 외신종합=연합】 소련공산당은 급진적 민주화개혁을 단행,지금까지의 실정을 만회하거나 아니면 인민들의 손에 의해 「역사적 패배」를 당해야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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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7
◎돈 문제는 부자간도 “남남”/거래엔 친분등 「관계망」이 중요/한국과 교역도 평소 친한 홍콩상 통해/물건 살땐 3곳 이상서 품질ㆍ가격조사 지난해 홍콩의 한 한국 상사가 지점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