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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공무원 19.7% "성희롱 당했다"
우리나라 여성 공무원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섯명 중 한명꼴로 성희롱을 당했으며, 이 중 절반이 음란한 농담 등 언어적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명숙(韓明淑)여성부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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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의 벽' 뚫은 김송자 신임 노동부 차관
"이제는 여성문제를 떠나 실업률을 낮추고 새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 김송자(金松子.61)신임 노동부차관(사진)의 첫 마디다. 그는 '여장부' '25만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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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난개발 17명 구속
대구지검 포항지청(부장검사 文奎湘)은 27일 울릉군 북면 현포 석산개발, 현포항과 사동항 방파제 공사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1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권성원(52).진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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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할 일과 말아야 할 일
얼마 전 도쿄(東京)시내에서 일본 건설성 과장급들의 고시동기회가 열렸다. 그러나 이 자리에 일본도로공단에 파견나간 동기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본부 간부들은 참석을 포기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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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원에 교장·교감은 아직 '높은 벽'
"학교 선생님만큼 여자한테 좋은 직업이 어디 있어" 라는 말, 졸업을 앞둔 여대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었음직한 충고다. 일정한 퇴근시간과 방학, 남녀차별 없는 직장분위기를 염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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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활동비 31% 부당집행
외교관의 외교활동비 가운데 3분의1 가량이 직원 회식비 등 외교 역량 강화와 무관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장성민(張誠珉.민주당)의원은 10일 감사원.외교통상부 국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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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코스 뛰어든 남자 체포 外
0...1일 시드니올림픽 마지막경기인 남자마라톤 경기도중 한 남자가 코스에 뛰어 들다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40대 남자는 마라톤 경기도중 보행이 통제된 도로에 뛰어들다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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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폭행 의원 2명 법정구속
울산지법 형사 2단독(朴俊庸 판사)은 20일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울산시 중구 의원 전경환(全庚煥.40) 피고인과 울산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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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모아 이웃돕자"-광주 '100원회'
"하루 1백원이면 하찮은 돈인데, 여러 사람이 계속 보태니 큰 돈이 되고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잖습니까. " 100원회(회장 金熙萬.51.광주 서구 서창동장)라는 이색 모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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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성희롱 공직자 첫 직위해제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姜智遠)는 19일 동료 여직원을 성희롱한 청소년보호위 사무관 L씨(52)를 인사위원회를 거쳐 직위해제한 뒤 여성특별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7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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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가 '문화혁명'…도덕 불감증 치료 명문화
"관료들이 사람은 만나지 않고 책상 앞의 컴퓨터만 만지작거린다. 10년 후가 걱정이다. " 지난해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당시 일본 관방장관은 사무차관 회의에서 관료에 대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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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공무원 본인이 돈 내더라도 이해관계자와 골프 못해
[도쿄〓오영환 특파원]일본 공무원들은 앞으로 본인이 돈을 내더라도 이해 관계자와 골프나 여행을 할 수 없다. 또 이해 관계자로부터 전별금.조의금.축의금은 물론 접대나 부동산.물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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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공무원 '성차별 심하다'-전북도 조사
여성 공무원 10명 중 5명은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으며 8명은 업무상 성차별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도가 도본청 및 시.군 등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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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공무원 44% '성희롱당해' -이윤성의원 설문
인천시 여성공무원 중 44.5%가 직장내에서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공무원의 78.2%는 공무원 사회에 여성차별이 있다고 응답했다. 16일 한나라당 이윤성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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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군 사회복지과 강호정 과장의 비리 실태]
"오늘은 월급날이다. 과장이 용돈을 만들어 달라고 해 각 계 (係)에서 10만원씩 거둬 50만원을 만들어 줘야 한다. 우리가 왜 봉급을 타 과장 용돈을 주어야 하나. " "공무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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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원 화인 모기향불…유치원장등 7명 영장
경기도 화성 씨랜드 청소년 수련의 집 화재 원인을 조사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일 모기향 등 건물 내부에서 일어난 다른 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성경찰서는 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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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익금 회식비로…아산시 공무원 말썽
충남 아산시가 운영하는 올림픽국민생활관 (방축동 소재.관장 具滋福.여) 직원들이 수영장내 자판기와 매점에서 얻은 수익금을 직원 급식비와 회식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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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장관 전격 경질 …'한편의 연극' 재임 32일]
손숙 환경부장관의 사퇴는 최근 '공직자 윤리강령' 이 선포되는 등 공직사회의 자정 바람과 맞물린 예정된 수순이었다. 취임 한달 만에 터진 '러시아 공연 2만달러 격려금 수수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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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장관 '2만불' 파문…공직사회 허탈
손숙 (孫淑) 환경부장관이 지난달 러시아 공연때 기업인들로부터 '격려금 명목' 으로 미화 2만달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사회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孫장관의 '격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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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부모 가정 거듭나기]'반쪽'한탄 말고 당당해져야
얼마 전까지도 공무원인 남편과 초등2년생 딸아이를 키우며 살던 김인숙 (36.경기도 부천시 중동) 씨. 그러나 신년 회식 후 귀가하던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김씨는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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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6급 박철호소장 주경야독 18년 고졸서 교수로
서울시교육청 6급 주사가 18년의 주경야독 (晝耕夜讀) 끝에 대학교수의 꿈을 이뤘다. 고교 졸업후 80년 9급 교육행정직으로 출발해 현재 연금매장 소장으로 근무중인 박철호 (朴喆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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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무원들 근무시간에 고스톱·술판
'근무시간중 시청 인근 음식점에서 여자들과 함께 술마시며 춤추고 노는 공무원' '출장을 핑계로 사무실을 나간 뒤 민간인 집에서 고스톱을 치고 놀거나 증권사 객장에서 주식시세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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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일부 공무원들 끝없는 돈사슬
6일 오후 10시20분쯤 서울마포구상수동 홍익대 부근 M카페 앞. 공무수행이라 적힌 승합차량에서 40~50대 남자 5명이 내리더니 곧바로 카페안으로 들어갔다. 40여평 내부가 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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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법조비리]중.빗나간 특권의식…판·검사 월급은 얼마
검찰의 의정부지역 법조비리 수사에서 판사들이 실비 (室費.판사실 운영비) 명목으로 변호사들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일부 법조계 인사들은 "각종 경조사비, 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