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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사안부터 정보 공개해야 국민 신뢰 받아”
일본은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 파동이 나기 전까지만 해도 세계 최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국이었다. 그러나 그해 미국에서 우해면상뇌증(BSE·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소 한 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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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ilc] “유엔과 손잡고 걷기운동 세계화”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 걷기의 날’ 제정과 관련해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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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무원 415명 연내 감축
인천시는 정부의 지자체 조직 개편 방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시와 10개 구·군 공무원 정원 415명을 줄이기로 했다. 시는 6일 시와 구·군의 소방 직을 제외한 공무원 정원 1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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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직 5급 이하도 재교육
정부 부처 5급 이하 공무원 중 보직을 받지 못한 396명이 6일부터 6개월간 재교육을 받는다. 4급 이상 무보직 간부 공무원에 이어 중·하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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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기업 자기혁신 방향 보여준 서울메트로
지난해 울산시에서 시작된 ‘공무원 철밥통 깨기 실험’이 중앙정부 15개 기관을 거쳐 공기업에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서울메트로가 방만한 경영과 높은 임금으로 누적 결손금이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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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 깨기’ 고위직에서 하위직으로 확산 중
“행안부(행정안전부)가 드디어 총대를 멨다.”2일 행안부가 과(課)·팀을 현행 92개에서 64개로 줄이는 2차 조직 개편안을 내놓은 데 대해 교육과학부의 한 중간 간부는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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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3국 40개과 폐지”
행정안전부가 164개인 과(課)를 124개로 줄이기로 했다. 국장급 고위 공무원 자리 세 곳도 없앤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의 2차 조직개편안을 6일 국무회의에 보고한다고 2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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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공부문 개혁, 해법은 상시퇴출제다
행정안전부가 그제 내놓은 ‘지자체 조직개편안’에 대해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크다.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지방 공무원 감축의 실천 프로그램이 제시된 것은 고무적이다. 이번 조치는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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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무원 1만여 명 줄여달라”
중앙공무원이 올해 3427명 감축되는 데 이어 지방공무원도 1만 명을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창섭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1일 “16개 시·도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일반직 지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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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에서 버려진 자식 신세로”
■ DJ정부, 선정 남발로 희소성 떨어뜨리면서 인기 ‘뚝’ ■ 참여정부 ‘실패한 운동’으로 규정하고 명맥 끊어 ■ 신지식인 153명 설문조사, ‘그래도 사명감 느낀다’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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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열린 세계와 닫힌 사고
누가 4월을 두고 바람 속에 변화가 모색되는 달이라고 했던가. 삼성 특검이 종결되고 이건희 회장은 퇴진하고 전략기획실을 폐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 정부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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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맞수’] 한국노총 출신 vs 민주노총 출신
한국노총은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통해 네 명의 전·현직 간부를 국회에 진입시켰다. 이들 중 서울 강서을 김성태(49) 당선인은 지난 대선 때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의 정책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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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 행정은 도둑보다 더 나빠”
“늑장 행정은 공무원들이 뇌물을 먹는 것보다 나쁘다.” 파격적인 행정 규제 개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화선(60·사진) 파주시장이 29일 법무부 직원들에게 ‘훈수’를 했다.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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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여론조사 보고 합치자” 청원군 “시 승격이 먼저”
15년 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간 통합논의가 다시 불거지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청주시가 여론조사를 통해 통합추진을 결정하자고 제의하자 청원군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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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시시각각] "이 사람 공무원 맞아?"
경남 김해시에서 승강기 안전장치를 만드는 중소기업 세이프테크(주)의 김한갑 사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무원에 대한 불신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동안 이 회사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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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황당한 법률
뉴욕에선 아무 데서나 춤을 추면 안 된다. 오직 카바레에서 추는 사교춤만 합법이다. 1926년 금주법과 함께 제정된 ‘카바레 법’ 때문이다. 화가 난 바와 술집 주인들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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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광 접목이냐, 공원 기능이냐
행정안전부로부터 청산명령을 받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전경.대전시는 앞으로 이 과학공원을 대덕특구와 연계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전시 제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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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교사·학교가 잘 가르치겠다고 경쟁하라는 게 교육 자율화”
만난 사람=송상훈 정책사회데스크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키가 1m90㎝에 가깝다. 두 달여 전 장관에 임명될 때 “멀리 내다보고 일하라고 발탁한 것 같다”고 말해 화제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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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지구는 거대한 보일러 … 지열로 온실 난방해 보니
24일 진주시 사봉면 무촌리 (주)프랜토피아의 ‘지열 이용 온실’에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40여 명이 난방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온실 천장에는 지열을 내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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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안 부는 충남도교육감 선거
다음달 25일 실시되는 충남도교육감 선거은 처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뽑는다. 제13대(민선5대) 충남도교육감 선거는 26일로 예정된 공직사퇴 시한을 기점으로 후보자 윤곽이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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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무원 5%이상 줄인다
부산시의 공무원 정원이 조직개편을 통해 5%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지역의 각종 회관 등 유사 시설사업을 통합하고 설치기준을 전면 재설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영이 계속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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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명에 시도 때도 없이‘짜증 전화’
경기도 부천에 사는 김모(25)씨는 2006년 초 하나로텔레콤 초고속인터넷통신망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후 김씨에게 ‘하나TV’에 가입하라는 전화가 매일 두세 차례 걸려 왔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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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실 공무원’ 올해도 솎아낸다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무능하거나 태만한 공무원을 솎아내는 작업을 벌여 올해 88명을 ‘퇴출 후보’로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재교육을 받게 되며, 개선 노력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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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은 늘 거지들로 북적댔죠”
강성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겸 한국노총 부위원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 그는 버스 조수로 시작해 37년 동안 ‘노조 위원장’ 명함을 가진 그야말로 노동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