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풍조

음해와 무고 풍조

최근 이른바 음해성 투서와 악성 무고· 고발· 고소등이 우리사회 구석구석에서 난무하고 있는 현상은 여간 걱정스럽지 않다. 검찰이 무더기로 적발한 「음해」사범의 대부분이 기업이나 개

「별들의 전쟁」과 국민감정

요 며칠새 신문사 편집국은 독자들의 전화 벨로 시끄럽다. 따르릉-. 『신문을 왜 이따위로 만드는거요. 정씨의 재산내용 공개를왜 못대요.』 (첫쨋날) 따르릉-. 『뭐 1백몇억, 60

여론의 질책에 귀 기울여야 접단항의 강압 해갈은 곤란-질문

서석재 의원(민한)질문=최근의 택시운전기사 집단 항의사건, 입영 대학생의 의문의 죽음과 같은 사건들은 국민으로 하여금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이심부심의 민의를 형성케 하고 있다.

정당가입 문호확대

12대총선을 앞두고 정당가입의 범위가 국회의원 선거법개정문제와 함께 여야간의 새 쟁점으로 부각되었다. 민한·국민등 야당이 통·반장과 예비군중대장, 정부투자기관 임직원의 정당가입을

"수상 국산영화도 저질"

전두환 대통령은 7일 문공부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독립기념관·예술의 전당 등 역사에 남을 건물들은 장관이 임기 중 뭐하나 남긴다는 공명심에서 졸속으로 하지 말고 수백 년 앞을 내다

3당대표의 새해정국 진단-민주 공명선거 기틀다지는 한해로

▲정내혁 민정당대표위원=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읍니다. 문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었지요. KAL기 격추사건·버마 암살 폭발사건 등은 침통하

질문|교수평가제 불신만 조장|유학생시험 채점착오 규명을|답변|모범 경관만 경찰관 선발|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 방침

▲구용현 현의원(민정)질의=문교예산은 국가전체예산의 20.8%를 차지하면서도 4천5백여억원이 모자라 이로 인한 재경경직이 심각하다. 정부가 과감하게 사립학교를 권장, 지원해 실립

실명시대

대장장이, 방앗간, 목수, 정원사, 재단사, 수레꾼, 마부-. 서양사람의 이름에 비친 직업들이다. 「스미드」 「밀」 「카펜터」 「가드너」 「테일리」 「카터」 「마셜」. 실제로 유명

불신과 무고 풍조

우리 사회 병리의 하나로서 무고와 중상모략의 풍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근세사의 어지러운 풍파를 겪으며 그런 풍조는 고질화했고 오늘에 이르러서도 개탄의 소리는 여전하다. 엄

(8)포시

몇 해 전 서울시내 한 사찰의 4월 초파일(부처님 오신날) 풍경-. 신도들이 공양한 수많은 연등이 법당 천장을 가득히 메웠고 앞마당에까지 철사 줄을 맨 장대를 세워 수천 개의 등을

일에 금력정치 만발…작년 정치자금 3천5백억원|자민 본부 백86억·사회 51억·공명당 83억엔 드러난 자금규모, 실제 쓴 것의 4분의 1정도

일본의 정치는 금권·파벌정치로 요약된다. 5년전 록히드 사건으로 수상직에서 물러난「다나까」(전중각형)전 수상은 사건이 아직도 재판계류중인데도 자민당 내 최대파벌을 거느리고 일본정치

국회본회의 질문·답변

▲김원기의원(민한)질문=말로는 국회의 활성화니 민의의 수렴이니 하지만 많은 보이지 앉는 힘들이 이 자리가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총리는 3·25총선거가 진정

민정당도 적극참여

민정당은 사회정화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위탁풍조배격 국민운동에 소속의원을 포함한 전당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민정당 고위당국자는 4일 청탁배격운동을 지난번 공명선거

청탁·압력·이권개입 근절|공직자비위 버격 범국민운동 전개

전두환대통령은 31일 『정치인· 고위공직자등 사회지도층인사가 결연한 각오로 새시대에 맞는 정치인의 자세정립과 공직사회의 비위방지에 솔선수범해야한다』고 촉구하고『청탁·압력·이권개입

민정지지로 안정 이룩

이재형 민정당 대표위원은 『집권당인 민정당이 원내안정세력을 확보치 못하면 정국의 불안과 혼란이 되풀이 되고 민주복지사회의 실현도 어렵게 된다』고 말하고 『대통령이 한번뿐인 7년

정실과 돈에 끌려 투표하면 씻을 수 없는 후회 남긴다

해방 후 선거부정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이 누차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타락선거니 탈법이니 하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국민이 어지간히 건망증이 심한 심성을

국가시책 불신풍조 씻어야

【대전=성병욱기자】 전두환 대통령은 17일하오 충북과 충남도청을 차례로 순시, 임성재 충북지사와 이계완 충남지사로부터 도청현황을 보고 받았다. 전 대통령은 충북도에서 『아직도 일부

"국민 투표 저해사건 엄단"

정부는 30일 상오 전국지방장관 및 경찰국장회의와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 오는 10월에 있을 새 헌법 국민투표가 명랑하고 질서 있는 가운데 공명정대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그 관리를

나는 그간 국내외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여 나라일을 걱정하면서, 침착과 자제로 시국수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협조하여주신 국민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위로와 감사의말씀을 드리

현대사회에 있어서의 효

오늘의 우리 사회가 한결같이 갈망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필경 공명이나 의욕의 성취는 아닐 것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이룩하는 일이야말로 더 없는 이상이

추석과 건전한 사회기풍

사치와 낭비를 추방하고 각종 질서를 지키자는 건전한 사회기풍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몇 개 사회단체들은 이미 가두에까지 진출하여 『분수에 맞는 생활

「물질」보다 「정신문화」를 강조-박 대통령 연두순시에 비친 시정방향

대통령 연두순시는 이젠 우리나라의 독특한 행정「패턴」으로 정착이 됐다. 박정희 대통령은 9일까지 중앙19개 부처에 대한 연두순시를 마쳤고 올해 순시에서는 정신문화를 강조한 것이 우

15%나 오를 연말물가 대책 급하다-이철승 신민당대표 회견

이철승 신민당 최고위원은 26일 부가가치세제 실시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 대표는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 『부가가치세제를 수용할 수 없는 여건을 무시한 채 강행한다면 엄청

투서의 악습

신임 이 검찰총장이 피력한 『국민의 고소·고발·진정 등은 철저히 수사하되 허위진정·허위투서 등 무고사건은 엄단하겠다』는 견해에 대해 우리는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 한다. 취임 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