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밟아본 평양 땅, 세번 놀랐다
처음 밟아보는 평양 땅에서 3번 놀랐다. 첫째는 생각보다 거리와 건물이 깨끗해서 놀랐고 둘째는 북한 사람들이 친절해서 놀랐다. 셋째는 같은 언어로 얘기함에도 서로의 인식의 차이가
-
[시론] 남북 정상회담을 보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7 남북 정상선언이라는 보따리를 들고 돌아왔다. 선언문의 내용을 두고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NLL 이남 지역의 공동 어로수역 가능성을 던
-
정상회담·각료회의 제도화 길 여나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분단 시대 남북한의 어느 정권도 통일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정권이 없었다. 통일과 관련한 수많은 제안·합의들도 지난 50여 년간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
[중앙시평] 정상회담, 6·15선언 2항 구체화해야
북측 수해 문제로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연기된 것은 아쉽지만 성공적 회담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이는 유리할 수도 있다. 의제 설정을 포함해 정상회담을 비교적 차분히 준비할 수 있는
-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장이 보는 남북 정상회담
신동연 기자 -정상회담을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대선 쪽으로 회담이 다가간 것은 북한의 수해 때문이다. 10월 초로 정해진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외교 일
-
교육부총리 1호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인터뷰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는 김영삼ㆍ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 모두와 인연이 깊다.김영삼 정부의 통일부총리,김대중 정부의 교육부총리였고,지금은 대한적십자사 총재다. 그는 26일 인터뷰에서
-
이명박·박근혜 '대북 퍼주기 안된다' 한목소리
검증 공방으로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이명박 후보가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냈다. 19일 대전 평송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외교.안보 분야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기조연설 전문
19일 오후 대전에서 한나라당 통일외교안보분야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다음은 각 후보별 기조연설문 전문. 이명박 후보 통일외교안보 기조연설 평화가 우선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부터 온
-
원희룡·고진화, 한나라 경선 등록
"내게 다음은 없어 이번에 바꾸겠다" 한나라당 원희룡 후보가 12일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맨주먹으로 기적을 일군 산업화 세대에게 배우며 피 뿌려 이 땅의 민주화를
-
홍준표 "'한나라당 집단 몽환' 깨기위해 출마"
"1년 3개월만에 당사에 오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제가 나가고자 합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
《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공동사설
다음은 북한이 1일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3개 신문에 게재한 공동사설 전문이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조국강산에
-
[비판적책읽기] '통일=선' 감상주의 파멸 불러
통일은 없다 남주홍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76쪽, 1만5000원 통일은 해야 하는가.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북한은 우리가 껴안아야할 파트너인가 아니면 끊임없이 경계해야할 '
-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모음]
사회: 길정우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사회: 한마디로 남북문제, 통일문제에 대해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직 그길 만 걸어와. 세종연구소 연구원, 통일부, 국방부 정책 자문위원
-
[BOOK기획] 민족주의·탈민족주의는 결국 '공범' 관계?
민족주의 문제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특징은 진보 진영이 민족주의 깃발을 앞세운다는 점입니다. 세계화 영향 탓인지 뉴라이트 등 보수 진영은 외려 깃발을 접을 때라고 말합니다. 민족
-
[노트북을열며] 전략적 유연성 논란 그만두자
1953년 10월 1일 워싱턴. 한.미 간에 조약이 만들어진다. 변영태 한국 외무장관과 존 포스터 덜레스(John Foster Dulles) 미 국무장관이 서명한 '한.미상호방위
-
[시론] 참여정부 외교, 정상회담 성과 잇기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사상 최초로 주변 4강의 수반이 한국에 모이고, 한국 대통령이 중.미.일.러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이런 모습
-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 모음]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
[백학순,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 평가]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이 2005년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은 “쌍방은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이후 5년 동안 남북 사이에 이룩된 성과를 평가하고,
-
[‘동북아 균형론’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다음은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주최 '급변하는 동북아 정새와 한국의 진로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 토론내용입니다. 1. 동북아 균형자론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2005년 초,
-
[동북아 균형자론]
다음은 2005년 5월 11일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주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한국의 진로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신정현 경희대 교수가 발표한 '동북아 균형자론'의 전
-
[긴급대담] '동북아 균형자론' 실현될까
▶ 이철기 교수-동국대·국제관계학(왼쪽)“한·미 동맹 일변도 벗어날 때 중국·러시아 적절히 활용해야”▶ 김기정 교수-연세대·정치학(오른쪽)“외교 다변화 시도는 시기상조 구체적 방법
-
여야, 경제·국민통합 다짐한 단배식
여야가 1일 각각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모두 새해에는 경제활성화와 국민통합을 이루자는 다짐의 자리였다. 국민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다. 소수 야당은 하나같
-
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
[정동영 통일부장관 북경대 연설문]
존경하는 OOO 총장님과 교수 여러분 OOO를 비롯한 귀빈 여러분 그리고 중국의 미래인 베이징 대학교 학생여러분 반갑습니다.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립니다. 중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