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설] 철도 공기업체제 벗어날 때 왔다
이원희한경대 교수 한국철도학회는 한국의 철도를 이제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되짚어 보자는 취지의 세미나를 최근 개최했다. 안전, 서비스, 경영 효율화와 철도 산업의 경
-
[JERIReport] 정부 기업법 개정안 무엇이 문제인가
2월 초 법무부는 기업들이 반대해온 이중대표소송제도와 회사기회 유용 금지, 집행임원제 등 3대 쟁점을 모두 상법 개정안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법무부가 지난해 10월 입법예고했던
-
부시, 미 증권거래위원장에 콕스 지명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신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크리스토퍼 콕스(52.사진.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자유 기업체제의
-
[중앙 시평] 인간의 얼굴을 한 시장경제
영국계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제일은행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큰 화제다. 5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날린 한국 정부와 1조1500억원의 매각차익을 남긴 뉴브리지 캐피털이 대조돼
-
파워콤, 올해 매출 5천억 순익 100억 목표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파워콤(사장 서사현)은 올해매출 5천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같은 목표는 매출액의 경우 작년대비 28% 증가한 것이며,
-
[커버스토리] 한국경제사와 '정주영사'
고(故)정주영(鄭周永)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생애는 한국경제의 변천과정과 궤적을 같이한다. "변화에 적응 못하는 사람은 사라지고 적응하는 사람은 성장한다" 고 입버릇처럼 말했듯이
-
[커버스토리] 한국경제사와 '정주영사'
고(故)정주영(鄭周永)전 명예회장의 생애는 한국경제의 변천과정과 궤적을 같이한다. "변화에 적응 못하는 사람은 사라지고 적응하는 사람은 성장한다" 고 입버릇처럼 말했듯이 그는 적어
-
인터넷 시대에도 대기업 체제는 지속된다
진작부터 ‘20對 80의 사회’얘기가 나왔다. 세상의 부(富)는 20%의 사람들에게 집중될 것이라는 의미다. 기업체제도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보다 더욱 더 소수의 거대기업들이 지
-
'한중 민영화서 구조조정은 없을 것'…김재학 한중 부사장
파업 10일째를 맞고 있는 한국중공업 사태와 관련, 김재학 한중 부사장은 19일 경남 창원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가 걱정하는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빅딜과정에서 선박엔
-
'한중 민영화서 구조조정은 없을 것'…김재학 한중 부사장
파업 10일째를 맞고 있는 한국중공업 사태와 관련, 김재학 한중 부사장은 19일 경남 창원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가 걱정하는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빅딜과정에서 선박엔
-
[취임1주년 국민과의 대화 일문일답 주요내용](2)
◇중소기업 지원 - (김진호.중소기업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표명했지만 일선 은행과 행정창구는 대통령 의지와 거리가 멀다. "절실한 질문이다. 중소
-
[朱鎔基의 중국]2.국유기업 대수술…적자·실업 맞물려 난제
중국 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현안은 계속된 적자로 경제 개혁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국유기업 문제다. 또 국유기업의 개혁에 따라 발생할 약 1천만명에 달하는 실업사태, 아시
-
기아자동차 향방 관심…공기업화 '뒤뚱' M&A등 거론
대우그룹이 쌍용자동차를 전격 인수하면서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의 향방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공기업의 길을 걷고 있는 기아차도 인수합병 (M&
-
한국통신 살길은 민영化뿐-내부 혁신해도 경쟁제고 힘들어
국내 기본 통신망인 전화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민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한국통신 공정대책실은 개인휴대통신(PCS)사업
-
한국가스공사 민영화 사실상 백지화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계획이 사실상 철회돼 지금과 같은 공기업체제가 유지된다.도시가스 공급과 같이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민간기업에 맡기는 것이 적절치 않다
-
(상) 아시아「다자간 협력」시대 열린다|시거
세계는 93년 새해에도 정치·경제·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신질서를 향해 줄달음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는 새해 특별기획으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인사 및 관계
-
미 조지 케넌박사 「1917년 10월혁명후의 모스크바」과제 분석
◎“소 위기는 「공산 70년」 유산 탓”/민주화·시장경제 정착이 “탈출구” 소련이 당면하고 있는 연방해체 위기 및 개혁에 대한 제반 장애요인은 70년간에 걸친 소 공산당이 남긴 유
-
니카라과 「산디니스타」/사기업 차려 재미(지구촌화제)
◎항공사 포함 3백여개 운영/“당 이미지 쇄신 위해 낡은 금기 제거” 중남미 좌익전선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는 니카라과의 산디니스타가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
-
소 시장경제 전환계획/고르바초프옐친 합의
【모스크바 DPAㆍ로이터=연합】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옐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은 29일 소련이 자유시장경제로 전환할 종합 기본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와 옐친
-
시아누크공·「캄」총리/동경서 종전회담
【동경 AFP=연합】 캄보디아 저항세력의 지도자 노로돔 시아누크공이 훈센 캄보디아총리와 회담을 갖기 위해 2일 동경에 도착했다. 이번 시아누크훈센총리간 회담에서 양측간 종전협정이
-
양독통합조약 초안합의/콜마이지에총리 오늘 역사적 정상회담 개시
◎동독내 자산등 아직 이견 【베를린ㆍ본 AFPㆍ로이터=연합】 동서독은 1단계 통독과정으로 오는 7월2일을 기해 경제ㆍ통화 및 사회통합을 실현시키기로 하는 양독간조약 초안에 12일(
-
한중 공기업 유지/자금 1천억 추가지원/관계장관회의 확정
정부는 한국중공업의 민영화를 위한 입찰이 두번이나 유찰됨에 따라 한중을 공기업체제로 유지하되 전문경영인 영입,자금지원,한전발전설비물량 몰아주기 등의 방법으로 한중경영정상화를 꾀하기
-
덩치 너무 커 대기업도 포기/한중 재입찰 무산 배경과 전망
◎입찰조건 까다로워 매력 반감/공기업 유지 경영정상화 모색 역시 토끼 두마리를 한꺼번에 잡는 것은 어려운 것인가 보다. 한중의 재입찰이 무산됨으로써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방지하면
-
한중 재입찰 무산/기아만 등록… 공기업 존속 검토
한국중공업 민영화를 위한 2차 입찰계획이 무산됐다. 산은은 『20일 오후 1시30분 한중재입찰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아산업만 등록하였으므로 매각공고 13항 나호에 따라 입찰을 실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