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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2)] 대통령, 공천 승부수 던졌나
친박계, ‘대구 여론 뒤집기는 시간문제’라며 진박 후보 역전극 기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통해 비박계 견제하고 TK·PK 현역의원 물갈이 시도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가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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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외환위기 때 구조개혁의 빛과 그림자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 지금부터 17년 전인 1997년 12월 4일. 우리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21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겠다는 협정을 체결하고 외환위기 수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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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외이사에도 '정치권' 3명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이사회에서 5명이던 사외이사 수를 6명으로 늘렸다. 재선임하는 2명을 뺀 신임 사외이사 후보 4인의 명단도 공개했다. 홍일화 여성신문 우먼앤피플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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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 고개 숙인 청와대 비서실 - 힘 빠지고, 피곤하다 ‘이제는 떠나고 싶어’
[월간중앙] 파워는 예전만 못하고 일에서도 소외돼 회의감 번져… 총선 앞두고 일부 캠프 출신들은 ‘여의도행’ 저울질 2월 25일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국정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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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사원 정권바라기에 국가 골병 든다
감사원은 공직사회의 원칙과 기강을 바로잡고 나라 곳간의 출납을 감시해 건전재정을 이끄는 국가 최고의 감사기관이다. 임무가 막중하고 추상같은 기풍이 요구되는 만큼 대통령 소속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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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EO 올 들어 16명 중 9명 교체…경기고·서울대·재무부 줄고 내부 인사 늘어
11월 14일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은행장들의 면면이 지난해와는 많이 달라졌다. (왼쪽부터) 김한조 외환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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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새 영화진흥위원장은 어디에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차장 그 무게를 총리나 장관 인선에 견줄 건 아니지만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 역시 현재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자리다. 현 김의석 위원장의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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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그들이 관피아 척결을 반기는 이유
새누리당 친박 핵심 인사 A씨. 그의 주변에선 지난 주부터 때아닌 ‘입각설’이 솔솔 흘러나온다. A씨가 입각을 꿈꾸기 시작했다는 거다. 그를 잘 아는 한 인사의 설명이다.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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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그들이 관피아 척결을 반기는 이유
새누리당 친박 핵심 인사 A씨. 그의 주변에선 지난 주부터 때아닌 ‘입각설’이 솔솔 흘러나온다. A씨가 입각을 꿈꾸기 시작했다는 거다. 그를 잘 아는 한 인사의 설명이다.“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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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부동산 헐값 매각 869억 손실 혐의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광화문 KT사옥 6층 G&E부문에 검찰 수사관 10여 명이 들이닥쳤다. G&E는 KT의 대(對)기업 투자 및 사업을 총괄하는 곳이다. 수사관들은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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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공기관장 너무 오래 비워뒀다
공기업 경영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우리의 입장을 밝힌 게 5월 하순이었다. 그로부터 80여 일이 지났는데도 거의 달라진 게 없다. 청와대와 행정부만 현 정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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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 18명 실적 낙제 … 물갈이 예고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가 18일 발표됐다. 공공기관장 물갈이 신호탄이다. 정부는 이 중 최하등급(E)을 받은 박윤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사장과 김현태 대한석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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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E등급 기관장 2명 해임 건의
18일 발표된 공기업 기관장 평가는 공공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일할 수 있는 공공기관장과 그렇지 못한 기관장을 구별하는 잣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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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치만큼 경계해야 할 노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은 오랜 고질병이 다시 도진 사례다. 낙하산 인사와 노조의 밥그릇 챙기기가 맞물린 것이다. 아무리 임 회장이 지주회사 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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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근절’ 밝혔지만 … “소리 없는 보은 인사 진행 중”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하자 일각에선 뒷말이 나왔다. “항공보다는 국토개발 전문가인데 정부 실세가 뒤를 봐준 것 아니냐.” 그가 박근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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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근절’ 밝혔지만 … “소리 없는 보은 인사 진행 중”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30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가 새 정부에서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포토] #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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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무면허 보도방송 일절 금지"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72) 위원장은 인터뷰 내내 ‘국민 편익’ ‘방송 공공성’이란 말을 자주 거론했다. 방송사업자 간에 이해가 달라 갈등 현안이 많지만 무엇보다 이 두 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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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이미 결정, 적어도 반대만은 말아달라"
세종시의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은 요즘 산하 대형 공기업인 A사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A사의 B사장이 곧 물러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면서 직원들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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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하 공공기관장 41명 들여다보는 중”
윤상직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산하기관의 공공기관장 교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산업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많은 41개 공공기관을 거느리고 있다. 윤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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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KDB 다이렉트 대박 내고도 찬밥 ‘강만수 작품’이라 그런가
[일러스트=강일구] 금융사에 남을 히트상품 중 하나가 다이렉트 뱅킹이다. 네덜란드 금융그룹 ING가 1997년 미국 시장 진출 때 처음 들고 나왔다. 왜 다이렉트인가. “세일즈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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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11곳 경영평가 기관장 물갈이 압박 시작
26일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자진 사퇴로 공공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김 사장에 이어 주요 공기업 사장들도 스스로 물러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이지송 LH공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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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사퇴 … 공기업 물갈이 신호탄?
김건호(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임기 4개월을 남기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에 이어 국무총리실 주도로 또 한 번의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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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MB맨 물러나라의 속뜻 ‘자리 욕심 나는데 마침 구실도 있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대만 정토종의 큰스님 정공법사(淨空 : 1927~ ). 그윽한 미소가 온 세상을 품고 남을 미륵불의 그것을 빼닮아 ‘살아있는 미륵(生彌勒)’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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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공기관장 물갈이, 할거면 제대로 해라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다. 공공기관장 물갈이 태풍의 시발점이 되면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포문을 열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압박에 나섰다. 신 내정자는 엊그제 인사청문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