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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물건에 세금 얼마나 붙나
해외여행의 문호가 크게 열림에 따라 나라의 관문·(김포공항 등)을 드나드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작년 1년동안 1백29만8천1백32명 (이중 내국인 49만3천8백21명)이 출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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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보리」, 연 70억원을 번다|불 체육 기자가 쓴 책 『스포츠와 돈』에서 밝혀져
『황금의 포탄』으로 불리는 스웨덴이 낳은 테니스 슈퍼스타 「비외른·보리」는 한시간에 무려 6천6백 달러 (약 4백60만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프랑스의 저명한 체육 기자인 「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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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면세품)지정영업장서만 판매
우리나라에 와있는 미군 및 그가족이 면세로 갖고 들어왔거나 구입한 물품을 양도할 때 지금까지는 누구에게나 임의로 처분했으나 지난1일부터는 컬러TV·냉장고·피아노·카페트등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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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사법부 오직 회오리|파산한 골프장의 관리 맡은 변호사가|감독판사에 골프채·양복 선물
일본은 요즘 판사의 골프 스캔들로 법조계뿐 아니라 사회전체가 시끌시끌하다. 파산한 골프장 관리를 감독하던 현직 재판관이 자기감독아래 있는 골프장에서 공짜 골프를 친 사실이 점차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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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공원 22만평 조성 22개 놀이시설· 회관갖춰
태백산맥의 주맥으로 울산서북부에서 갈라져 부산지형을 이루는 금정산맥의 주봉인 해발7백96m의 금정산. 산정에 서면 서쪽으로 낙동강,남쪽으로 다대포항이 굽어보인다. 산정을 두른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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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고추가맵다"|일제소형이 휩쓴 세계자동차시장
【동경=신성순특파원】석유파동에 따른 소형거수요증가에 편승, 일본의 소형차가 세계자동차시강을 석권하고 있다. 14일 일본자동차업계가 조사발표한 80년도 세계승용차 차종별생산대수「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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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패풍속
「아랍」세계에선「박시시」란 말이자주 쓰인다.「더키」나「아라비아」에서도 쓰이지만 원래는「페르시아」말이다. 주인이 하인들에게 주는「팁」이요, 사금을 뜻한다. 우리말로 하면 「가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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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월드·카」 등장으로|세계 승용차시장에 회오리|국내 상륙 앞두고 살펴본 소형차 경쟁
미국이 「월드·카」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차 공세를 개시했다. 「오일·쇼크」 때문에 미국은 대형차, 일본·「유럽」은 소형차라는 국제분업체제가 깨지고 세계 자동차산업이 구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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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장교 못 박힌 구두신어|"신종무기다" 외신기자 촌평
○…27일 군사정전위 본회의가 열린 판문점 회담장에 북괴 군관이 날카로운 못이 박힌 구두를 신고 나와 시선을 끌었다. 본 회담장 북쪽 창밖에 근무중인 한 북괴 군관이 신고있는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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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매출최고는 「폭스바겐」사 「골프」차
세계적인 「에너지」파동속에 선진 각국에서도 기름이 적게 드는 소형승용차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 일본의 「도요따」자동차판매회사가 조사한 작년도 승용차 생산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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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샐러리맨」가정(1)|일본|은행원 부인「스와·미꾸사」(추방미초·30)여사의 경우「마이·흠」작전은 꿈같은 얘기
잘 사는 나라나 못사는 나라나 살림을 꾸려나가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그 나름대로의 고통이 뒤따른다. 특히 수입이 일정한 「샐러리맨」의 가계는 늘 압박을 받게 마련이다. 세계 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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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돋움하는 아시아〉(4) 늪지대에 세운 신도시의 표본…「마카티」지치구(필리핀)
【이돈형 특파원】「필리핀」의 「마닐라」동남쪽 6㎞ 「파시그」강 왼쪽에 위치한 「마카티」(Makati)를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그야말로 푸르름속에 한 장의 풍경사진을 보는 둣 자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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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정치에서 행정으로
『…이 건국기초에 요소가 될만한 몇 조건을 간단히 말하려 하니 첫째 민주주의를 전적으로 믿어야 할 것입니다…민주제도가 어렵기도 하고 또한 더디기도 하지만 의로운 것이 종말에는 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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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새 소비패턴…「신3C」
「보너스」철을 맞고 있는 일본의 「샐러리맨」에게는 「신3C」가 대유행이다. 3C시대(「카」「쿨러」「컬러·TV」)가 「오일·쇼크」이전의 산물이라면 불황과 저 성장시대에 들어선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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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차 시중판매·여행제한 완화 등 선심정책 쓰는 동독
【본=이근양 특파원】공산당 일부의 반체제선언사건으로 연초부터 딜레머에 빠진 동독이 각종 선심정책을 들고 나와 서방세계를 어리둥절케 하고있다. 그토록 어렵기만 하던 서방여행이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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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3부 차관·1청장 프로필
준수한 용모의 전략·정보가, 한시에 조예 군사령관에서 참모총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합참의장으로 오른 김종환 장군은 아직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경기도 화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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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장관이 전하는 김형욱씨 근황
다음은 민병권 제2 무임소 장관이 밝힌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근황이다. 내가 「뉴욕」에 도착, 문덕주주 「유엔」 대사에게 해양법 관계 정부훈령을 전달하고 김형욱씨에게 전화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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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새로운 생활모럴」의 모색을 위한 특집|구름 위의 별세계
「여보! 어디를 아무 말 없이 올라갑니까.』- 누구나 고층「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지를 만나러 가면 으레 경비원·수위로부터 당하는 질문이다. 제복차림에다 눈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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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원가계산, 뜻밖에 "적자"라고|은행잎·뱀장어 껍질도 수출상품으로|소 보유두수 싸고 오락가락 하는 통계|최 농수산, 「친정」에 매서운 공격 감행|섬유수출산업 공단입주 부쩍 늘어나
섬유수출이 활기를 띄면서 섬유업체들의 수출산업공단 입주신청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구미수출산업공단 경우 올해 들어 8개 업체가 30만6천평에 30개 공장을 짓겠다고 입주신청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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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공동 12位|아주서키트·골프…비「만카오」우승
【마닐라22일로이터합동】 22일 「아시아」순회「골프」제1차전인 「필리핀」대회의 최종「라운드」에서 「필리핀」의「퀸틴·만카오」(35)가 70타를 쳐 총2백81타(73·68·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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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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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시찰 자 주한 공참총장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옥만호 신임「콜롬비아」 대사는 날카로운 판단력과 빠른 동작으로「번개」란「닉·네임」을 가졌었다. 일본 소년비행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인 전남 무안에 있다가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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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관료·반권력의 직언파|일 수상이 될 「미끼·다께오」
67년 8월 「도오꼬」서 열린 제1차 한·일 각료 회담 때 장기영씨가 이끄는 한국 대표단이 철야 회담을 강행하면서 집요한 경제 협력 교섭을 벌였을 때 당시 「사또」 내각의 통산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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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에 넘친 환호…국빈 맞는 150만|「포드」 미 대통령 오던 날|태극기·성조기 물결…하늘을 수놓은 오색 풍선
「웰컴·포드!」- 반갑고 귀한 손님 「포드」 미 대통령이 오는 날 김포∼서울 가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의 물결이 흘러 넘치고 오색 풍선이 하늘을 수놓았다. 국화꽃으로 단장된 거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