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밤이 깊을 수록 더 즐거운 곳, 동대문 엿보기

    그동안 주말데이트를 핑계로 토요일이면 가족들을 멀리 했던 그/그녀와 나. 이번주만은 어머님이 해주신 따뜻한 점심식사를 하자. 오후에 낮잠도 조금 자고 재방송하는 TV 프로도 보고.

    중앙일보

    2000.11.30 14:46

  • 가을 나들이 1탄 - 푸른 잔디 위에 누워...

    매일 집과 사무실을 오가는 기자로서는 계절의 변화를 날씨 정도로만 느끼고 지나가기 십상이다. 하늘의 높이나 은행잎의 색깔같은 건 눈여겨 볼 생각조차 못하고 지낸다. 취재를 위해 서

    중앙일보

    2000.09.21 14:51

  • 추석보름달 아래 초가을 추억만들기

    누구에게나 지난날을 생각하면 아련히 떠오르는 그곳이 있다. 그/그녀를 처음 만난 곳이나 그/그녀의 품에 처음 안겼던 곳도 그럴 수 있고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그 카페나 우연히 마주

    중앙일보

    2000.09.07 14:29

  • [주말데이트]다시 태어난 문화마을 데이트

    기자 맘대로 해보는 설정 하나. 여기서 질문 대상은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에 한정됨. 1990년. 100명의 20대 서울시민에게 물었다. "평창동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중앙일보

    2000.08.25 17:06

  • 다시 태어난 문화마을 데이트

    기자 맘대로 해보는 설정 하나. 여기서 질문 대상은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에 한정됨. 1990년. 100명의 20대 서울시민에게 물었다. "평창동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중앙일보

    2000.08.25 10:02

  • 하늘 아래 새로운 동네, 신촌탐험

    1986년에 출판된 강석경의 〈숲속의 방〉에서는 '종로'를 '젊음의 해방구'라 칭했다. 1986년이라... 그럴 만도 했겠다. 그렇다면 90년대 들어서 가장 젊은 거리는 어디일까?

    중앙일보

    2000.08.04 13:03

  • 열여섯번째 편지〈일본 기행(2)-후꾸시라는 사내〉

    후꾸시 쇼이치(福士正一). 그는 아오모리 공립대학 사무국 학예과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일본에 도착한 첫날 그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랜드 호텔 11층 리셥션장에서 그는 샤미센(三

    중앙일보

    2000.06.16 20:42

  • 대학로등 N세대 중심 '노천카페' 인기

    최근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오랫만에 대학로를 찾았던 회사원 김모(31)씨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던 그가 식당에서 밥을 먹던 어떤 손님과 눈이 마주친 것. 그

    중앙일보

    2000.06.03 00:00

  • 노천카페에서 상쾌한 데이트를

    최근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오랫만에 대학로를 찾았던 회사원 김모(31)씨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던 그가 식당에서 밥을 먹던 어떤 손님과 눈이 마주친 것. 그

    중앙일보

    2000.06.02 19:16

  • 열세번째 편지 〈5월의 제주에서(3)〉

    어제는 결혼 1주년을 맞아 여행 온 친구 부부가 이곳 성산에 다니러 왔습니다. 그들과 섭지코지에서 해녀가 직접 잡은 우럭, 자리, 놀래기, 따돔, 소라, 오분자기 회를 안주로 바닷

    중앙일보

    2000.05.26 13:37

  • [맛집풍경] 평촌 '多朝 궁중 한정식'

    '선생님' 과 '학생' 이란 두 얼굴을 가진 이형숙 (45) 씨. 그는 요즘 밤낮 없이 '동.서양' 을 오가는 음식을 가르치고 배우느라 분주하다. '선생님' 이씨의 대학 전공은 불

    중앙일보

    1999.07.08 00:00

  • [소설] 383.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⑮ 하동장은 조선시대까지도 그 번성하기가 나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혀 내로라했던 장시였다. 육로보다 수로가 발달했던 그 시절, 섬진강은 더 없는 어물과 약초.황화물을

    중앙일보

    1999.04.07 00:00

  • [북창동 유흥가]서울 시청 '코앞' 당국단속 무풍지대

    21일 오후10시 서울시청을 코 앞에 둔 북창동 골목. 각종 음식점과 술집의 현란한 네온사인 간판, 군데군데 서있는 호객꾼들의 모습은 서울시내 일반 유흥가의 야경과 다를 바 없다.

    중앙일보

    1998.04.23 00:00

  • [소설]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2학년 2학기가 시작되고 한달쯤 지난뒤, 어느날 점심시간에 이미랑 선생은 내게 뜻하지 않은 심부름을 시켰다. 그래서 별다른 생각없이 나는 그녀의 집으로 가 방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

    중앙일보

    1997.12.02 00:00

  • [97 영컬처산책] 1.“난 내가 좋아”-- 카오스의 아이들

    어른들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위의 아름다운 연인을 그리워한다. 요즘처럼 탈진상태가 심할 때는 더 그렇다. 하지만 아이들은 일부러 천박한 모조품을 찾고 있다. 키치(kitsch)

    중앙일보

    1997.11.02 00:00

  • [화제의 책] 삽화곁들인 황순원의 동화집 '산골아이'

    황순원의 '소나기' 는 유년시절 추억을 상징한다. 시골아이가 어느날 찾아온 도시소녀에게 갖는 애틋한 마음과 아름다운 시골풍경이 어우러져 서정문학의 진수라 일컬어진다. 그 '소나기'

    중앙일보

    1997.10.05 00:00

  • [소설]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모든 것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 넓지 않은 골목 이쪽에서 저쪽까지,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이 춤을 추듯 너울거리고 있었다. 그 종말적인 불빛은 온갖 풍경을 흔들리게 하고 종내에는 제

    중앙일보

    1997.10.02 00:00

  • [내마음속의문화유산]29.숭례문·흥인지문·해태상

    고무풍선 같군…. 명절 날 귀향객들이 빠져 나간 서울 거리를 거닐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발걸음이 멈춰지지 않는다. 나는 어딘가로, 시간 속으로 아니 시간의 깊이 속으로 점점

    중앙일보

    1997.09.20 00:00

  • '서울의 맨해튼' 종로 낙원 아파트, 오래되었지만 도둑·화재도 없어

    "여기요? 서울의 맨해튼이죠. " 청담동에서 낙원아파트로 작년에 작업실을 옮긴 설치미술가 최정화 (36.가슴, 시각개발연구소장) 씨의 말이다. 맨해튼? 글쎄. 도심 빌딩숲에 둘러싸

    중앙일보

    1997.09.01 00:00

  •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리얼리즘은 때로 이렇게 우화(寓話)와 만나고 신비주의와 통한다. 고개를 넘어 마을로,숲을 지나 언덕으로,그리고 골목에서 골목으로 짝꿍의 집을 찾아 달리는 소년 아마드의 하루는 아무

    중앙일보

    1996.09.01 00:00

  • 인간의 아이들

    친구의 집은 단독주택가에 있다.아파트안 좁은 공간에서만 살다가 친구의 마당 있는 집에 가서 오랜만에 흙도 밟아보고 텃밭도일구고 나면 심신이 상쾌해져 친구집을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중앙일보

    1994.11.19 00:00

  • 오렌지족 영어로 희희낙락/강남 오렌지거리 밤품경

    ◎“로데오거리서 우리말 쓰면 촌스럽다”/3명 한자리 술값이 70만원이나/골목 「인간시장」서 파트너 흥정 박한상군(23) 사건은 「특수한」 예외다. 그러나 속칭 「오렌지족」들이 어울

    중앙일보

    1994.05.28 00:00

  • "「무질서」추방 몸으로 실천"

    서울동작동사무소에는 책상옆에 으레 놓여지는 쓰레기통이 없다. 대신 사무실 한편에 종이·유리병·깡통 세가지로 구분된 대형 분리 쓰레기 수거함이 있다. 『쓰레기를 아무거나 섞어버리게되

    중앙일보

    1992.08.08 00:00

  • 경기도 이천

    가족과 함께 주말이나 일상에서 벗어나 보려하지만 교통체증으로 몸만 피곤해지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집에 머물러있어도 별로 뽀족할게 없을 때가 많다.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조금 일찍

    중앙일보

    1992.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