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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비빔밥 공정
장주영 EYE팀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비빔밥이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1890년대 쓰인 작자 미상의 음식백과인 『시의전서(是議全書)』에서다. 비빔밥의 옛 이름인 ‘골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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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유행 타는 '독상'···조선 땐 이미 다 그렇게 먹었다
구한 말 음식서인 『시의전서』에는 400여종에 달하는 전통 음식 조리법부터 반상을 차리는 도식까지 상세히 다뤄져 있다. 이 책이 전해내려온 경북 상주시에는 최근 『시의전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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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미쉐린 별 따자 … 한식당에 공들이는 특급호텔들
빠르게 바뀌는 한국의 식음 트렌드와 달리 호텔 레스토랑에선 크게 달라지는 모습을 발견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최근 확연하게 눈에 띄는 변화가 읽힌다. 바로 한식당의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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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산업도시가 아니다?
울산 대왕암 해돋이. 거대한 암봉 위로 해가 떠오른다. 울산에 내려간 2월 22일엔 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비 내린 울산은 조용했습니다. 평일인 데다 비까지 와서 여행지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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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
전국 각지의 좋은 우리 술을 알려보겠다고 달려온 지 벌써 3년. 우연히 참가한 양조장 투어에서 평생 술을 빚어온 명인들을 만난 후, 내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특히 전주 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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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온 없었다면 미쉐린도 없었다”
| 미쉐린 3스타 ‘가온’ 운영하는 조태권 회장 조태권 회장은 ‘2017 미쉐린 가이드 서울’ 에서 한식당 ‘가온’과 ‘비채나’로 각각 별 3개와 1개를 받으며 한식 세계화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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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서 열린 전주비빔밥축제
전주비빔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주시 33개 동 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가 지난 22일 전주시 풍남문광장 앞 팔달로에서 열렸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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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에서 임금님처럼 먹고 자고 구경도
궁궐 문이 활짝 열렸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에서 개최하는 ‘제 2회 궁중문화축전’이다. 29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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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더 레스토랑] 경원재에 단 하나뿐인 ‘수라’상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는 한식당 수라가 있다. 인천 송도에 지난 5월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문을 열었다. 경원재에는 레스토랑이 딱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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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고궁(古宮) - 형형색색 먹기 아까울 정도로 정갈한 전주비빔밥
고궁(古宮) 상 호 고궁(한식) 개 업 1999년 주 소 서울 중구 명동 8가길 27 전 화 02-776-3211 주 차 불가 영 업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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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알싸한 문배술엔 스파게티 … 청량한 솔송주엔 뭘 먹을까?
(왼쪽부터) 이승훈 전통주 잡지 기획자, 이지민 페이스북 ‘대동여주도’ 콘텐트 제작자, 강지영 『미식가의 도서관』 저자·음식평론가, 전진아 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연구원. 감홍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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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의 만찬, 어떤 맛일까?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한식당 ‘온달’에는 메뉴판 대신 ‘찬품단자(饌品單子)’가 있다. 찬품단자는 조선시대 때 사용된 단어로 ‘음식 이름을 적은 글’을 뜻한다. 메뉴판이나 찬품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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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전통주는 눈물을 마십니다
잊혀졌던 술 ‘감홍로’를 재현한 이기숙 명인이 전통방식으로 누룩을 빚기 위해 밀을 절구로 곱게 빻던 중에 잠시 쉬면서 술 향기를 맡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토끼는 자꾸만 별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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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시인 처가가 이 동네랍니다
낙동강 상류엔 무섬마을 말고도 물돌이 마을이 여러 곳 더 있다. 안동 하회마을도 있고, 예천 회룡포도 있다. 개중에서 무섬은 아직도 한갓진 시골 마을로 남아있다. 6년 전 외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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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여성, 자립·상생의 둥지 틀다
17일 하동군 하동읍 하동공설시장에서 열린 한구자리 채울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박수로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서로 돕고 의지하면 한국을 배우는 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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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골동반’의 가르침, 잔반 줄이기 지혜
우리 선조는 남은 음식은 해를 넘기지 않는다고 하여 음력 섣달 그믐날 저녁에 골동반(骨董飯)을 만들어 드셨다. 골동반은 비빔밥이다. 전주비빔밥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골동반이란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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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이순신 밥상’차린 식당 1호점
이순신 장군이 먹던 음식(이순신 밥상)을 파는 식당 1호점이 문을 연다. 경남도는 9일 오후 5시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에 ‘통선재’(대표 전현택)를 개업한다고 6일 밝혔다. 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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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플레이스 하이원리조트] ‘운암정’
한우육회골동반 만화와 드라마 ‘식객’에서 최고의 한국 음식 도장으로 그려졌던 ‘운암정’이 10일 문을 열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안, 드라마에 등장했던 운암정 그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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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News
밀레니엄 서울힐튼 어린이의 날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뷔페식당 ‘오랑제리’는 7, 8월 두 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을 ‘밀레니엄 서울힐튼 어린이의 날’로 정하고 부모님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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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과 섞음의 문화
“우리는 밥상 위에 나물과 된장찌개가 있는 것을 보면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 비벼 먹기를 좋아하잖아요.” 비빔밥은 우리 삶 속에 이렇듯 일상화되어 있다. 전주비빔밥·진주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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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놋그릇·곱돌에 담아낸 전주의 '원조'들
대한민국에 어디라고 비빔밥 없는 동네가 있으랴. 하지만 전주 시민들은 비빔밥을 "우리 고장 음식"이라고 말하는데 스스럼이 없다. 타지 사람들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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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천국 홍콩에 '대장금 요리' 열풍
▶ 대장금의 여주인공 이영애를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는 홍콩의 신문·잡지. 홍콩에서 TV 드라마 대장금 덕분에 한국 궁중요리가 폭발적 인기다. 홍콩 TV에서 대장금(53부작)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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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맛 탐방] 3.전주
온 고을 전주(全州)시는 맛이 있다. 이곳에서 월드컵 경기를 치르는 스페인-파라과이(6월 7일), 폴란드-포르투갈(6월 10일)선수나 관객 중에 만약 미식가가 있다면 그는 골을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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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이렇게 바꿉시다 쾌적한 숙식·관광 이렇게 (上) 음식점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북 전주시의 전통음식점 '고궁'에서는 매주 토요일 친절 강의가 열린다. 종업원 25명은 외부강사에게 인사에서부터 스카프를 매는 요령, 모자 쓰는 법까지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