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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책세상]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
디즈니 만화영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보면 스스로 움직이고 노래도 부를 수 있는 피노키오를 탐낸 곡마단 단장이 그를 새장 속에 가두는 얘기가 나온다. 밤새 피노키오를 찾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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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최주봉 "배꼽들 챙겨 가세유"
두살 터울인 윤문식(58) .최주봉(56) 은 연극계에 소문난 동기동창이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64학번. 이때 만나 어언 40년 가까이 '대중극' 무대에서 동고동락하고 있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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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최주봉 색깔 다른 두 연극 주연 맡아
두살 터울인 윤문식(58).최주봉(56)은 연극계에 소문난 동기동창이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64학번. 이때 만나 어언 40년 가까이 '대중극' 무대에서 동고동락하고 있다. "못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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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라 마디간' 등 주말의 TV 영화
● 토요영화 엘비라 마디간 (EBS 밤 10시)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의 감미로운 선율이 기억에 남는 영화다.영화음악으로서 빌보드 차트 톱 10에 들 정도로 사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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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신사들 불우이웃에 따뜻한 선율 선사
"음악 속에서 즐겁게 살고 이웃에 봉사까지 할 수 있으니 우리는 아직도 청춘인 셈이죠." 60∼70대 노신사들로 구성된 '한국아코디언협회 전주지회' 회원들.이들은 소외 받는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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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언더 더 선… 숫총각과 이혼녀의 만남
40세가 되도록 숫총각인 시골 청년 올로프. 번듯한 집과 먹고 살만한 땅, 자동차도 있지만 짝을 만날 기회가 적은 데다 숫기마저 없어 노총각 신세를 못 면한다. 어느 날 부끄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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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선… 숫총각과 이혼녀의 만남
40세가 되도록 숫총각인 시골 청년 올로프. 번듯한 집과 먹고 살만한 땅, 자동차도 있지만 짝을 만날 기회가 적은 데다 숫기마저 없어 노총각 신세를 못 면한다. 어느 날 부끄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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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7장 노래와 덫 김천장에서 자리다툼으로 혼찌검을 겪었으나 첫눈에 철규에게 호감을 가졌던 비닐봉지 장수의 훈수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고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한씨네가 성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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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지왕’ 김용태감독의 ‘촌티 미학’
지난 연말 개봉된 영화 ‘미지왕’을 촌스러움의 계보에 끼워넣으려면 약간은 양보해야 한다. 사실 촌스러움보다 ‘유치함’이 더 적절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텔레비전 세대에다 미국 뉴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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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음악-사람보다 청각 예민
모든 동물은 자기보호를 위해 청각을 갖고 있다. 말도 예외는 아니며 오히려 다른 동물에 비해 청각이 뛰어나다. 말의 귀는 사방을 두리번거리면서 들을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있을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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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마단이야기
스스로 앙팡테리블을 자처하는 20대 연극인들이 모여 만든 극단 인혁의 창단공연.인혁은 인간혁명의 줄임말.말그대로 연극계의내면 변화를 통한 혁명을 꿈꾼다는 것이 이들의 출사표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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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길"
『길』(La Strada)은 꾀죄죄한 영화다.카를로 폰티와 디노 데 라우렌티스라는 당대 이탈리아의 손꼽히던 두 제작자가 함께 만들었는데도 어쨌든 꾀죄죄한 영화다.1956년에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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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음악회 여는|이싹회 정진희 회장
『곡마단소녀 사건을 보면서 아직도 버림받은 채 짓밟히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매우 가슴 아팠습니다. 이번 음악회의 수익금도 여느 때와 같이 모두 소외된 계층의 어린이들을 돕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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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14대 전초전 현장에 가다:4)
◎서울과 함께 여야 총력전 태세/전 고위공직자들 출사표로 현역 긴장/치열한 여 집안싸움에 “제닭 잡아먹기”평/면직원 반발로 선물돌리기 중단소동도 28개 선거구가 집중돼 있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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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 서커스 단장 박세환씨
28년을 부초처럼 떠돌며 살아온 천막인생 박세환씨(48·동춘 서커스 단장)는 사그라지는 불씨처럼 향수 속으로 멀어져 가고 있는 곡마단의 명맥을 간신히 이어오고 있다. 하루 관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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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감각 못 맞춘 연출에 갈등
『네X 코를 비틀고, 머리카락을 뽑아버리고, 귓구멍에 귀쑤시개를 콱 쑤셔 넣고….』 알프레드 자리의 1896년작인 『우부 대왕』(바탕골소극장·17일까지)에는 이와 같이 잔인하고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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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네자매
오래 전에 상영된 『엘비라 마디간』이란 스웨덴 영화가 있었다. 탈영한 육군장교가 애인인 곡마단처녀와 동반자살하는게 줄거리다. 주인공은 자살 장소를 물색하던 중 한 나무꾼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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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들이 연극 합동공연|중앙대 연극영화과 창설30주년 맞아|1회부터 재학생까지 32명 참여
국내연극계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문들이 과창설 30년을 맞아 합동공연을 마련해 화제. 특히 이번 공연은 89학년도부터 연극과와 영화과가 분리됨에 따라 연극영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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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강세…그파장|미국인들의 쇼핑천국
곡마단의 줄기처럼 높은곳에서 춤추고 있는 달러화.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은 때로는 흥 청거리는 웃음속에, 때로는 가슴 졸이는 긴장속에 서로 엇갈린 표정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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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8)작가 김유정-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61)
그때 야수파 서양학가로 이름을 날리던 구본웅이 같은 화우인 이상과 어울려 다녔는데, 어느 때 길에서 우연히 양백화를 만나 셋이서 술집으로 가는 길이였다. 양백화는 육척 장신에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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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영구는 누나 보고싶어 도망나와
곡마단구경 갔다가 몰래 도망쳐 나온 영구는 겁도없이 철교건너 무수동 마을로 돌아온다. 할머니와 누나가 보고싶어 돌아왔다는 영구는 죽어도 읍내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며 간난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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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소곡이제』…깊은 시상, 단단한 언어 구성 돋보여
여름에는 글을 쓰는 일도 여간 힘들지 않다. 그럼에도 많은 작품들을 접할수 있어 오히려 서늘하기까지 하다. 서양 사람들은 행복이라는 말을 좋아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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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준씨 새소망교회전도사|
「빵쟁이전도사」.「빵쟁이」는 전과10범이상을 가리키는 재소자들의 은어다. 서울새소망교회 전도사 김이준씨 (42· 서울남대문로5가320)는 스스로를「빵쟁이」라고소개한다. 그는 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