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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철도, 그리고 베트남
필자가 1980년대 말 중국에 다니게 되었을 때, 지방에 갈 적에는 주로 항공편을 이용하였다. 199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조금씩 열차편을 이용하게 되었다. 음력설 무렵에 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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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향으로 운구되는 베트남 전쟁영웅 지압 장군 유해
베트남의 전쟁영웅인 보 응웬 지압 장군의 장례식이 12일(이하 현지시간) 하노이에서 국장으로 치뤄졌다. 지압 장군의 국장은 당 중앙위원회 일행을 시작으로 국가주석과 국회의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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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명장' 보 구엔 지압, 역사 속으로
보 구엔 지압 ‘20세기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는 베트남 독립 영웅 보 구엔 지압(武元甲) 장군이 지난 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102세. AFP 등 외신은 베트남 정부 관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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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전화 절반 현지서 생산 … 한 통신컨소시엄은 인·허가 벽에 철수
#1.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북쪽의 옌빙에선 요즘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2공장 건설이 한창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2015년 베트남산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2억4000만 대로 늘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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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 치료비 후원
IBK 기업은행의 제2기 일자리 서포터즈 발대식 몽골에서 온 근로자 코본 투브신(36). 경기 포천시 한 기계 공장에서 일하던 올 2월, 계단에서 넘어져 왼쪽 머리가 함몰됐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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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⑩ 쿤밍(昆明)
‘중국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시 당서기’ ‘공무원 킬러’. 중국 쿤밍(昆明)시의 1인자 추허(仇和·구화·54) 당서기에게 붙는 수식어다. 온갖 파격인사와 급진정책을 펼쳐왔기에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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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들 한국을 선택한 까닭 … “삼성·LG 다닌다면 고국서 알아주니까”
미국의 IBM이나 일본 소니 같은 데서 일한다면 마냥 부러워하던 시절이 있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그런 기업의 직원이라 함은 신분을 보장하는 일종의 보증수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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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바꾸는 ‘힘’ 시민사회단체 탐방 시리즈 ③ 천안 모이세
시민 혼자서는 지역사회에 살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모아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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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아이들, 요리사로 키우는 음식점
베트남 하노이에는 ‘거리의 아이들’이 주인인 레스토랑이 있다. 강가에서 노숙하며 코코넛을 팔아 생계를 잇던 아이들은 이곳에서 새 삶을 찾아 나간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코토(K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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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주 여성의 친정 방문 길에 장서희와 동행하다
누군가에겐 아주 쉬운 일이 또 누군가에겐 꿈에도 그리는 소망일 수 있습니다. 첫째를 낳고도 둘째를 낳고도 가보지 못한 친정집.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살면서 팍팍한 형편에 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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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 만나보자” 시어머니도 인삼고추가루 들고 동행
결혼해 한국으로 떠난 지 2년 만인 30일 오후 고향을 찾은 맏딸 오티투이(오른쪽)를 친정 엄마 양티힝이 논두렁을 뛰어와 껴안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광닝시 옌흥구 중방의 오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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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증손자 안은 할머니 “잘생겼네, 아빠 닮았지?”
관련기사 “사돈 만나보자” 시어머니도 인삼고추가루 들고 동행 베트남 신부 오티투이(26)의 친정집은 멀었다. 수도 하노이 동쪽 350㎞, 광닝시 옌흥구 중방 마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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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부영, 베트남에 피아노 1만 대 기증 外
◆부영, 베트남에 피아노 1만 대 기증 ㈜부영의 이중근(사진) 회장은 14일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위해 한국 음악이 수록된 디지털 피아노 1만 대(100억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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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나선 김우중 전 회장, ‘제2 고향’ 베트남서 주택사업
[일러스트=박용석 기자]김우중(73) 전 대우그룹 회장이 베트남에서 빌라단지 사업으로 본격적인 재기에 나섰다. 김 전 회장 측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국내 고급 빌라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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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배우니 희망 생기고 친구 늘어요”
2005년 겨울, 열아홉 살 중국동포 정문향씨에게 사랑이 찾아왔다. 항구도시 웨이하이(威海)의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일하던 그에게 한국에서 출장온 서른두 살 정봉모씨가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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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박연차 인맥 관리
정치권이 이른바 ‘박연차 리스트’와 관련한 검찰 수사에 숨죽이고 있는 가운데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저인망식 인맥 관리 방식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박 회장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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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딛고 ‘라오스의 정주영’ 되다
재외동포가 운영하는 한상(韓商)기업 중 처음으로 한국 증시 상장을 두드리는 곳이 있다. 라오스 대학생 입사 선호도 1위 ‘라오스 국민기업’ 코라오가 그 주인공이다. 해외에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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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40대 ‘아내 찾아 3만리’
올해 마흔네 살인 김모씨는 지난 16일 홀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목적지는 베트남 하노이. 열 달 전 결혼한 신부의 고향이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늦장가를 들었다. 신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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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맥주 스타일을 마신다
와이셔츠 속 등 위로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 오후,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하지요. 한국에서 소비되는 맥주의 70%가 6월에서 10월 사이에 팔린다니, 여름과 맥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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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맥주 스타일을 마신다
와이셔츠 속 등 위로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 오후,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하지요. 한국에서 소비되는 맥주의 70%가 6월에서 10월 사이에 팔린다니, 여름과 맥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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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12년 … 제사도 지내 “아이들 교육에 미래 걸어요”
올해 39세의 판티항. 시어머니 홍기연씨와 판티항이 인터넷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上). 판티항의 가족이 친정 방문에 맞춰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판티항은 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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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2007아시아맛캉스] 베트남 … 메콩강의 축복 '쌀요리'
‘꿘안응’의 짜조(라이스 페이퍼 튀김)풍부한 어족자원과 천혜의 농경지를 제공하는 메콩강 덕분에 베트남의 음식 문화는 풍성하게 발전했다. 중국의 영향과 함께,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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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호들 이병주 문학제에
이병주 문학제가 27일 오후 경남 하동에서 열렸다. 이병주 문학제는 올해 아시아 8개국에서 작가와 시인을 초청하고 국제문학상 제정을 추진하면서 '이병주 하동국제문학제'로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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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래야 살아 남는다 ① 대전 한국정보통신대학
대학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기존 명문대학, 후발대학 가릴 것 없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인재 양성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21세기형 경쟁력을 찾아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