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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 핏자국' 선죽교 … 박연폭포 … 개성관광 길 열렸다
경의선 육로를 이용한 개성관광이 시작된 5일 관광객들 이 박연폭포를 둘러보고 있다. [개성=사진공동취재단] "서울서 자동차로 1시간30분밖에 걸리지 않는 고향 개성 땅에 이제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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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비빔밥은 전주? 진주 비빔밥도 있다
왼쪽부터 아리랑의 교방한정식, 원깐돌이의 낙지찜, 천황식당의 비빔밥. "진주 음식에선 우직한 맛이 나요. 체통을 따지는 진주 사람들의 무게감이 담겼달까요? 그런데도 친근하게 와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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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평생 가슴에 썼다가 토해 낸 이야기
명치께가 아파서 글을 쓸 때가 있다. 토해내지 않고서는 가슴팍 응어리 풀리지 않아 글에 매달릴 때가 있다. 만약에 문학을 한풀이 제의라 부를 수 있다면, 아마도 이 때문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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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쓰나미 현장에 가세요?”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요즘도 내가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쓰나미 때문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곳의 피해 복구가 적어도 3년간은 중요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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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소설 - 정지아 '행복'
가을로 접어드는 토요일 오후 남편과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동해안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길이다. 내가 부모님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나선 건 20년 만이다. 6.25 때 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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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군포로, 국정조사권 발동하라
탈북 국군포로 전용일(全龍日.72)일병을 다룬 정부의 정책과 자세는 너무 통탄스럽다. 국방부와 국정원은 5개월 전에 全일병의 탈북사실을 확인하고도 방치했다. 노병이 위조여권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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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큰 애국자가 되는 비결
두 가지 애국자가 있다. 작은 애국자와 큰 애국자, 이것은 특수 사정으로 분단국가에 사는 한 그렇다. 최근 나는 평양을 다녀오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예부터 외국에 나가면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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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종복 경희대 교수
돌아가신 줄로만 알고 있었던 큰아버님께서 북에 살아계신다는 연락을 받았을 땐, 기쁨과 흥분으로 가슴이 두근 두근 거렸다 .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는 큰아버님이 행여나 살아계신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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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린이 돕기' 후원의 밤 성황
27일 저녁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북한 어린이 돕기 2003 운동’ 후원의 밤 행사는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성황속에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중앙일보와 한민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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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린이 돕기' 후원의 밤 성황
27일 저녁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북한 어린이 돕기 2003 운동' 후원의 밤 행사는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중앙일보와 한민족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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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20)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정지용 "오랑캐 말은 북녘 바람에 기대어 울고/월나라 새는 남쪽 가지에 둥지를 튼다"고 옛 시인은 읊었다. 하물며 고향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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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19)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너는 산새처럼 날러 갔구나 -정지용 국토는 빼앗겨도 민족은 살아남지만 모국어를 잃으면 민족은 소멸된다. 일제가 우리 말과 글을 빼앗으려 한 것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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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北 어린이 돕기 운동' 운영위원 탤런트 정영숙씨
"북한 어린이들은 결코 남이 아닙니다.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어린이들이 배고픔과 추위에 떠는 것을 더이상 볼 수 없어 이들을 돕기 위한 나팔수가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중견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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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北 어린이 돕기 운동' 운영위원 탤런트 정영숙씨
"북한 어린이들은 결코 남이 아닙니다.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어린이들이 배고픔과 추위에 떠는 것을 더이상 볼 수 없어 이들을 돕기 위한 나팔수가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중견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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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12. 파주 과수원
내가 어려서 자라난 경기도 파주는 여느 시골과 같은 평범한 곳이었다. 야산들과 구불구불 흐르는 개천들, 논밭과 어우러진 조그마한 과수원…. 하지만 평범하면서도 아담했던 그 곳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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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한병삼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4일 68세를 일기로 별세한 한병삼(韓炳三)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삼성서울병원 빈소는 급작스런 부음 때문인지 어수선했다. "경주 경마장 문제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시더니…. 이제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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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소녀·70대 할아버지 금강산 함께 달린다
통일을 염원하며 금강산을 달린다. 중앙일보 후원으로 오는 24일 분단 이후 북한에서 처음 열리는 금강산단축마라톤대회에 3백36명의 건각들이 출전한다. 마라톤 동호회가 단체로 신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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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소녀 · 70대 할아버지 '금강산 함께 달린다'
통일을 염원하며 금강산을 달린다. 중앙일보 후원으로 오는 24일 분단 이후 북한에서 처음 열리는 금강산단축마라톤대회에 3백36명의 건각들이 출전한다. 마라톤 동호회가 단체로 신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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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 분단 이야기 '이산타령 친족타령' 관심
지난해 8월 18일 김포공항. 8.15남북이산가족 상봉으로 평양에서 혈육을 만나고 돌아오는 남측 가족들에 대한 취재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50년만에 여동생을 만나고 돌아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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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 분단 이야기 '이산타령 친족타령' 관심
지난해 8월 18일 김포공항. 8.15남북이산가족 상봉으로 평양에서 혈육을 만나고 돌아오는 남측 가족들에 대한 취재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50년만에 여동생을 만나고 돌아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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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고향길 내손으로"…경의선 복원 손문영소장
"새해 하반기에는 남북연결 철도가 힘차게 달릴 겁니다. "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의 문산~장단 12㎞ 경의선 연결공사 현장에서 새해를 맞는 손문영(孫文榮.50.현대건설 부장.사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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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칼럼] 뿌리찾기 집착증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자란다' 고 한다. 그럼 우리나라 사람은 뭘 먹고 자랄까. 우문(愚問)같아 보이지만 요즘의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면 정답은 곧 떠오른다. '땅' , 그것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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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라-백두산 교차관광 문제있다
남북한간 한라산 - 백두산 교차관광이 곧 실현될 전망이다. 6·15 공동선언 이후 급류를 타고 있는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상징적 산물이자 남북관계의 획기적 사건이다. 북한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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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으로 밟아보는 북녘땅
8.15 남북화해주간과 추석을 맞아 특집으로 방송됐던〈북녘땅 고향은 지금〉이 17일부터 고정 편성된다.〈리포트-서울에서 평양까지〉(KBS1 화 밤 10시)란 타이틀로 매주 50분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