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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비관적」아니다/한은의 「내년 경제전망」분석
◎성장률 둔화돼도 질개선/정책 제시해줄 “소신”아쉬워 한은이 내놓은 내년도 경제전망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다른 기관에 비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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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과 경쟁 위해 CD금리 13%로 인상
은행이 발행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현행 연 11%에서 13%로 오르게 된다. 한은은 21일 현재까지 연 11%로 거의 고정운용돼온 CD의 발행금리를 제2금융권의 다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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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통화환수 가급적 억제"|취임 1년…김건 한은 총재에게 듣는다.
김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51년 한은에 들어와 37년만인 지난해 금융계 수장자리에 오른 김총재는 금융 자율화시대의 본격 개막을 맞아 올해 회갑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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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8∼10%…물가불안이 복병
올해 우리나라경제는 작년만은 못해도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겠지만 물가에 다소불안요인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DI, KIET, 전경련 등이 분석한 올해 국내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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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자동차등이 견인역
지난해 이후의 3저호황에 힘입어 고도성장의 엔진에 불을 붙인 우리경제는 올들어서도 1·4분기중 쾌속질주의 양상을 보였다. 가속도가 붙어 너무 과속으로 달려 자칫 궤도이탈이라도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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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당 18달러의 유가
올해에는 싼 기름 값이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유가가 오를 전망이 확실해져 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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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고정 기고가 「새뮤얼슨」교수의 진단
한국은 미국 및 세계경제가 86년에도 전진의 한해를 맞을 것 같다는 사실에서 안도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다우존즈 주식지표가 1천5백을 돌파, 새로운, 기록에 도달함에 따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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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성장율 5%전망|KDI 내년엔 6.5% 로 회복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5%, 내년 성장률은 6.5% 정도가 될 것 같다.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발표한 분기별 경기전망에 따르면 상반기 중 3.2%의 성장에 그쳤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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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구신설로 국제간 투자촉진|IBRD·IMF 서울총회결산 |
한동안 뉴스의 초점이 됐던 제40차 IBRD·IMF 서울총회가 11일 막을 내렸다. 회의내용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이같은 세계적인 국제회의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렸다는 사실자체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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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항·대만경제도 불황 "비상"
고도성장을 구가하던 아시아의 신흥공업국들이 금년 들어서 경기침체와 수출부진등으로 큰 비상에 걸렸다. 특수를 기대했던 홍콩이 의외로 고전하는가 하면(본지 22일자 4면 보도) 싱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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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되살아 날까
성장을 위해 투자는 높을수록 좋은 것이지만 우리의 소비·저축성향을 볼때 현재의 GNP대 총고정투자율 30%내외는 나쁘지 않은 투자율이다. 이 30%내외의 투자율은 국민들이 소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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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증액 등 농촌대책 진통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은 부처간 협의과정에서 진통을 겪어 고위 정치적 결단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진의종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됐던 관계장관회의에서는 농촌문제별 해결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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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7 % 성장 예상|한국 개발연 소비자 물가 연 평균 4.6 % 전망
KDI(한국개발 연구원)는 내년도 경제 성장률이 7·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예상하고 있는 7·5%보다 낙관적이다. 23일 KDI가 발표한 83년 경제 전망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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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호전을 기대
정부는 내년도 경제운용계획과 5차 5개년 계획의 수정내용을 내놓았다. 예년과는 달리 시안을 만들어 2일 KDI에서 열리는 정책협의회에 붙이기로 되어있으나 사실상의 골격은 짜여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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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론 실험…제물이 된 칠레
머리 좋은 미국 경제학자들이 칠레에서 시도했던 거창한 경제실험이 참담한 실패로 끝나려하고 있다. 이론은 빈틈없고 고상했지만 때가 안 좋았고 또 칠레라는 경제사회 풍토에 안 맞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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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나라살림·우리살림|10조5천1백70억 예산안풀이
에너지 살림에는 사실 에너지 절약이 가장 좋은 긴축이다. 따라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드는 돈을 굳이 아낄 필요는 없다. 그래서 이번 새해예산안을 짤때도 당초 제외되었던 에너지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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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값 안정세 지속
올해에는 예년과 비교해 국내 공산품값이 안정될 것 같다. 주요원자재의 국제가격이 안정되고 환율의 상승폭과 임금의 인상폭이 낮아 공산품의 변동세가 안정추세인 데다가 금리인하로 고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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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성장은 풍년과 수출증대 때문
IMF(국제통화기금)는 한국에 스탠드 바이(대기성)차관을 제공하는대신 한국의 경제상태를 진단하고 필요한 정책건의를 해오고있다. 스탠드바이차관협정은 1차로 80년3월 그리고 작년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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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주택 첫 입주자 등록ㆍ취득세 면제|금리는 15%선으로 수출금융 비율높여
새 경제팀은 11일하오 경제장관협의회을 열어 민간기업의 주택조합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여 주택건설을 촉진하고 금리를 인하하며 수출금융융자비율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경기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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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자금 천만원씩 3만명에 융자
정부는 주택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집을 사려는 사람에게 1인당 1천만원까지 총규모 3천억원 한도의 주택수요자금융을 실시한다. 융자대상은 집을 새로 짓거나 지은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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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처방」열띤 경쟁
금리인하도 정부적자가 1천억원을 넘거나 대기업의 임금인상이 20%까지 오르는 한 내릴 여건이 아니며 엄금상승률이 10%선에서 억제되고 재정적자가 대폭축소되는 등 선행조건이 성숙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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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인상의 영향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지난달 29일 석유상특별회의를 열고 기준가격설정을 결정하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원유가의 기준가격설정은 13개OPEC회원국중 온건파의 리더인사우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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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탄 규제, 연탄 질 높이겠다.
국회는 13일 하오 남덕우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문제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는 이헌기(민정)·이성일(국민)·김진배(민한)·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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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 4호선 왜 늦추나 질문|산업정책협의회 설치 방침 답변|정부제시 농산물 값 납득안가 질문|5차 계획 재조정은 시기상조 답변
▲조기상의원(민정) 질문-농산물 가격지지 정책, 영농기반조성을 위해 농수산 부문에 연간 약 10억 달러를 투자할 용의는 없는가. 비료외 적자해소는 차관상환 이후에 추진하고 농협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