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이제 주택·도로등 건설에 힘쓸 때"|노벨경제학상 수상 「새뮤슨」박사는 말한다|인터뷰 김건진 특파원
고색창연한 MlT의 건물을 돌아 「풀·A·새뮤얼슨」교수의 연구실을 찾았다. 교육도시 보스턴과 케임브리지를 가로지르는 찰즈강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덜거덕거리는 엘리베이터 를 내려
-
기업체질 얼마나 건강해졌나|「8·3조치」9돌…그 효과를 결산해 본다|기업 재무구조
8·3조치의 골간이 기업을 빚더미에서 구해내자는 것이었던 만큼 조치이후 기업의 재무구조는 현저하게 좋아졌었다. 월 3∼4%의 고리를 물고있던 3천3백50억원의 사채를 3년 거치 5
-
성장율 6·5%무난
정부는 현재의 완만한 경기회복속도가 만족스럽지못해도 물가·국제수지부담을 고려, 무리한 회복책은 쓰지않고 하반기에도 안정화시책을 계속 밀고나갈 방침이다. 경제기획원은 최근의 느린 경
-
(13)환율|오르면 수출 잘되나 인플레 유발
일반 경제문제에 대범했던 이승만 대통령은 달러에 대해서만은 그렇게도 엄격할 수 없었다. 누구를 막론하고 1백 달러 이상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대통령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는데 승인을
-
쌀만평년작되면 올해 6∼7%성장가능
전두환대통령은 19일하오 경제기획원에서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과 5월중 경제동향에 대해 보고 받았다. 경제기획원은 이날 보고에서 하반기에는 투자가 서서히 회복되고 수출도 늘어 년간
-
달러화강세 외채상환부담 늘어|올해 이자부담 20억불 넘어
미국달러화의 이상고금리추세는 국제통화질서의 교란·세계경기회복에의 타격등 파난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의 고금리정책은 EC(유럽공동체)국가와 일본등 선진공업국들에 영향을 줄뿐아
-
기업설비투자 계속부진 경기상승 가로막아
올해 경기가 약간 나아지고 있다하나 한번 움츠러든 기업들의 설비투자의욕은 좀처럼 피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도 4·3조치등 기업들의 투자유도를 위한 조치를 여러차례 취해왔지만 여전
-
외채이자부담 급증|금리높은 연동차관 많아 부담 가중
외국빚에 대한 이자가 우리나라 외환수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외국빚중에는 국제금리변동에 따라 높은 이자를 주어야하는 연동금리조건의 차관이 많아 요즘처렴 국제금리
-
수출 해마다 20%씩 신장|5차 5개년중 무역부문 계획수립|86년 수출 5백27억·수입 5백60억불|환율상승 년1%로 억제
정부는 5차계획기간중 환율을 거의 안올리고도 연불수출과 중화학지원확대 등을 통해 해마다 수출을 20·8%씩 늘려갈 수 있다고 보고 오는 86년의 수출을 5백27억달러(경상FOB기준
-
경기의 윤활유인가|부가해…"돈다"는 속성상실|풀어도 풀어도 은행으로 되돌아와
작년말이후 돈을 많이풀고 있는데도 경기는 계속 침체상을 못벗어나고 있다. 시중에 돈이 적어서일까, 아니면 다른 원인 때문일까. 정부는 급한대로 돈을 풀어경제를 활성화시켜 보려고한다
-
1조5천억 대환키로|단기를 8년까지 연장 금리 21,21%
기업들의 단기융자를 장기융자로 대환 시켜 주기로 함에 따라 한국은행은 각 은행별로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업종에 구별 없이 최장 8년까지 대출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각 금융 기관에
-
(8)「큰 기사」홍수로 대형제목 사태
최초의 독자, 최후의 기자라는 편집기자들. 유난히도 「큰일」이 많았던 올해엔 「최초의 독자」노릇은 그런대로 해낸 것 같으나 「최후의 기자」구실은 과연 제대로 해냈는지…. 올해 봄
-
3차례의 부양책 서서히 효력 나타나|기업가의 투자 욕 돋워 줘야 경제재생|한기춘
12월의 한파 속에 위축된 몸으로 기를 못 펴는 사람들과 같이 한국경제는 몇 달째 지속되어 온 깊은 불황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고개를 땅으로 떨군 채 계
-
잠잠하던 금값 결혼「시즌」맞아 고개 들어 |공영종합기술-미 데이비스 항공 합작 계약|인도에 20만t 시멘트를 수출
한동안 잠잠하던 시중 금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해 한 돈쭝에 5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불과 l주일 전에 4만9천원 하던 것이 4천원이나 올랐다. 금은상들에 따르면 결혼「시즌」을
-
43·2%의 제품재고
2·4분기의 경제동향은 당초의 우려대로 불황의 꼴이 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투자·소비의 「페턴」이 거의 전분기와 달라지지 않았고 투자관련지표, 예컨대 고정투자나 기계류생산과
-
외채 이자부담 가중
국제금리가 작년 말 이후 약 30%올라있고 이러한 고금리추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대외채무의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국제금리는 거래기준금리인「리보」금리 (「런던」은
-
유가 과다인상, 환율 사전누설, 정유 3사 폭리 재무·상공 「소위」서 계속 추궁
여야 구별 없이 총공세로 나온 국회 3개 상임위 질문에서 ①유가 과다인상 ②환율 등의 사전누설 ③정유 3사의 폭리 등 3대 의혹이 크게 부각돼 있으나 그 진상규명은 미흡했다. 특히
-
유가·환율·금리 인상따른 단기지원책 곧 마련
정부는 유가·전력요금·환율·금리인상등 잇단 경제조치에 따른 중화학공업투자 마무리와 「1·12조치」보완, 중요물자재고정리등을위한 단기종합긴급지원대책을 마련중에 있다. 1일 상공부에의
-
가정용 연료 「가스」화 추진|동자부 대통령 순시보고 비상시 「에너지」배급제 등 검토
동자부는 유류 절약을 위해 신규 유류 발전소 건설을 억제하고 일반산업·발전소·가정에서 유연탄과 LPG(프로판가스) LNG(천연가스) 등을 많이 쓰도록 하며 「에너지」를 많이 쓰는
-
이미 나간 대출 종전금리 적용 약정기간 1년미만
정부는 환율의 인상조치를 계기로 지금까지 미국「달러」화에 「링크」시켜 사실상 고정화했던 환율운용제도를 바꾸어 복수통화「바스킷」방식을 도입, 유동화시키기로 했다. 환율운영방식의 변경
-
'80년 한국경제 한·미·일 전무가들의 종합단신|무엇이 최우선의 과제인가
2천불때의 사회불안 한국은 70년대를 통틀어 「아시아」 의 신흥공업국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가운데 가장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 그러나 한국경제가 안고있는 문제점은 다
-
차관이자 부담 늘어나|국제금리 올들어 크게 올라
지난 연초에 11%선이었던「리보」금리(런던은행간금리)가 16%로 11·75%였던 미국내「프라임·레이트」(우량업체에 대한 대출금리)가 15·25%에 이르는등 국제금리가 크게 오르게
-
환율에 손을 대려면
환율조정의 득실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는 것은 그 만큼 국제수지동향이 부건전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경제동향이 환율조정에 상하에 움직이고 있다는 시사는 적지 않게
-
자립력 없는 부실기업 구제할 생각없다|답변|매점매석·가격조작등 경제교란행위는 엄벌|물가불신 따른 민심 이탈 어떻게 막겠나|질문|수도권 인구분산정책 구체적인 방안밝히라
◇김승목의원(신민)질문 = 정부의 서민보호대책은 홍보용에 불과하며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계속 심화되어 경체경책 성패의 요체인 국민협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될것이다. 민심이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