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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수원화성 성곽 5.7km…정조대왕의 꿈 담긴 성 함께 걸어요
안녕하세요. 소년중앙 13기 학생기자단 박서현 학생모델입니다. 여러분은 조선의 22대 임금 ‘정조’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규장각이나 정약용, 화성 등 많은 단어가 생각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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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만에 금붕어 죽어 발칵···낙동강 페놀 오염사고 30년
대구지역 주부 30여명이 1991년 8월 12일 낮 서울 을지로 두산그룹 본사 앞에서 두산전자 페놀방류로 인한 유산 등 피해를 보상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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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된 500년 한과 … 권씨 집안 며느리들 손맛 좀 보시죠
━ 경북 봉화 ‘한과촌’ 닭실마을 지난 20일 경북 봉화군 닭실마을 한과 작업장에서 안동 권씨 집안 며느리들이 한과를 만들고 있다. 이틀을 건조시킨 찹쌀 반죽을 기름에 지지듯 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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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추천길 기차를 타고 만나는 걷기여행길 10선
7월 추천길 테마는 ‘기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7월의 걷기여행길로 기찻길 옆 걷기여행길 10개를 골랐다. 기차(전철)역과 가까워 이동이 편하고, 기차여행과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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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름 휴가 넌 고생하러 가니 난 쉬러 간다
쉐라톤 인천 호텔 객실. 사진=김경록 기자, 독자모델=김영민씨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아이들은 객실서 활주로 보느라 엄마는 명품 아울렛 쇼핑하느라 하하 호호 ▶주소: 서울시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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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84) 토벌작전의 마무리
소백산맥의 연봉(連峰), 지리산의 깊은 품과 인근의 높고 낮은 산에서 활동을 펼쳤던 빨치산. 그들은 동족(同族)임에는 분명하지만, 신생 대한민국의 체제를 근본적으로 위협한 존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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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삼봉의 최후, 그리고 대종손의 비보
전라도(全羅道)는 원래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첫 글자를 합성하여 만든 이름이다. 지금은 전라도 하면 빛고을 광주(光州)를 생각하지만, 예로부터 전라지역의 중심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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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즐기고 건강도 지키고…지역축제도 이젠 웰빙 시대
‘우리 고장에 놀러 오세요’. 지자체 마다 축제 한마당을 펼쳐놓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올 하반기에만 전국 시도에서 문화관광부에 제출한 전국의 축제 개최 수는 716개. 강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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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농암 이현보 17대손 이성원씨 긍구당
이번엔 안동이다. 집을 말하면서 어찌 안동엔 내려올 생각을 않느냐는 꾸지람 겸 초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풍기를 지나 봉화를 거쳐 청량산을 끼고 돈다. 시루떡 같은 암벽에 넋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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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가을축제마당
추석 이후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지역 축제가 펼쳐진다. 가히 축제의 계절이라 할 만하다. 다만 수해(水害)가 컸던 강원 지역에서는 가을에 예정됐던 축제들이 대부분 취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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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여행] 4인가족 보길도로 기차타고 2박3일
(Q) 저희 부부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생인 아이들을 데리고 보길도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기차를 이용해 2박3일간 여행을 다녀올 계획인데 자세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A)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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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대축제] 4일 20만 '봉사물결'
제7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 닷새째인 3일 곳곳의 거리와 하천.바다 및 사회봉사시설 등에서 학생.시민.군인들이 땀 흘리며 이웃 사랑을 되새겼다. 중앙일보.세계자원봉사자의 해(IY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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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찾으로 떠난 시인들] 좋다 좋아, 저 순백의 세계가!
시인들이 겨울 한가운데로 떠났다. 추위와 순백(純白)의 세계를 보고 느끼기 위해서다. 이달 말께 나올 시집을 탈고하고 지난 15일 3일간의 동해 및 경상 북부 산간 지역 여행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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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7장 노래와 덫 ⑤ 김천장은 떠돌이 행상들에겐 자리 잡기가 수월하지 않다. 토착상인들의 텃세 때문이 아니라, 장날이 되면 각기 다른 세 장소에서 행상들과 장꾼들이 북새통을 이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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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자동차로 돌아왔더니 일행 모두가 어느새 좌석을 잡고 앉아 있었다. 미련 두지 말고 떠나자는 뜻이었다. 변씨도 좌석으로 오르면서 태호에게 물었다. "머티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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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204.아라리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시치미 잡아떼지 마십시오. 예천이 어딘지 몰라서 엉뚱한 말씀 하십니까?" "나는 견문도 없고 본데없는 놈이어서 예천이 안동 들머리에 있는 고을인지,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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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교수 방북인상기]하.묘향산의 문화유산들
북한의 문화유산 답사를 남북한 양 당국에 신청할 때 우리는 전후 3차에 걸쳐 45일 정도 실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그것은 한 차례 답사를 보름 이상 넘기게 되면 능률이 떨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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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서 평창까지 藥水기행1.
인간의 삶과 역사를 보듬고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길에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달리고 있다. 전국에 실핏줄처럼 흩어져있는 숱한 길 가운데 국도를 따라 여행하다보면 우리 산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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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봉화 닭실마을
경상북도 북부의 봉화지방은 태백산의 연봉들이 서남쪽으로 뻗어내리면서 이루는 첫번째 고을이다.산은 높고 골은 깊어 겨울에는눈도 많이 오고 몹시 춥기도 하다.더욱이 산짐승도 간혹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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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KBS 제2TV 『드라머게임』 (23일 밤10시)= 「흔들리는 둥지」. 임사장의 부인 조여사는 며느리 수옥의 혼수감에 불만이 많다. 조여사는 결국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며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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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청주 정씨
청주 정씨는 춘곡 정탁 (세종·우의정), 백곡 정곤수 (선조·좌의정), 약포 정탁 (선조·좌의정), 한강 정구 (광해·대사헌·학자) 등 당대의 석학과 명신을 낳았다. 이들은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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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울진 장씨
울진장씨의 본관을 처음 쓴 시조는 장말익. 고려정종때 문과에 급제, 호부상서·문하시중 평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그로부터 36대까지 세계가 이어져 남한에만 2만여가구. 장천일(영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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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태백은 차라리 하나의 우뚝한 고전 단기로 표기된 숲과 자욱한 산안개여 그 아래 신라쩍 고을 봉화 고느적 수줍다 천년의 솔바람과 천년의 메아리와 한사코 산품에 안긴 이웃이여 따뜻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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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진성 이씨
진성이씨는 퇴계 이황을 낳은 가문이다. 퇴계의 이름이 천하에 들린데 비해 정작 진성이씨를 모르는 사람이 많으나 퇴계가 대표하듯이 학문의 전통이 남다른 경북의 선비집안이다. 진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