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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을 공격하면서 스스로 괴물이 된 재명공자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대권무림.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4화 천망회회 소이불루(天網恢恢 疏而不漏)=하늘의 그물에 걸리면 빠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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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해서 이자도 별로 안줘요" 이 말에 노후자금 몽땅 털렸다
━ [2회] 금융사기공화국의 진화 : 은행·증권은 왜 가담했나 4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NH농협금융의 옵티머스펀드 계약 취소 및 원금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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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장영자, 전두환 부인 고소 "이순자 측근이라 한 적 없다"
전두환 정권 당시 '어음 사기 사건'으로 구속됐던 장영자 씨가 사기혐의로 네번째로 구속돼 지난해 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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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귀하신 몸’이로소이다
권혁주 논설위원 고위·권력층 사칭 사기가 판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조선시대에는 암행어사를 사칭하는 일이 잦았다. 숙종 38년(1712년) 평안도에서 일어난 이천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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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발 말라" 민주당 요청에 마음 접은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경찰을 검찰에 고발하려다 철회했다.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던 이 지사 측 백종덕 변호사는 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경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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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만표 변호사에게 전관 특혜는 없었다" 결론
홍만표검사장 출신 홍만표(57·사진) 변호사에 대한 현직 검사들의 ‘전관 특혜’는 없었던 것으로 검찰이 결론 내렸다. 하지만 검찰은 정운호(51·수감 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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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측근이다" 성매매업소에서 금품받은 2인조 사기단
검찰총장의 친척을 사칭해 성매매업소 운영자들에게 금품을 받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7일 "경찰 단속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성매매 업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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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상임 특보' 사칭해 3억 1000만원 사기친 70대 기소
김치 유통·판매업을 하는 '마포의 김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 특보 출신으로 통했다. ‘박근혜 대통령 상임특보 김OO’이라고 인쇄한 명함을 갖고 다녔다. 서울 마포 사무실에는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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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스마트폰의 악성코드
‘요금과다 청구 환급금 조회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시도 때도 없이 날아오는 문자메시지다. 제목만 보면 이동통신 회사들이 보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알고 보면 단말기에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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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만…" 출근 첫날, 女비서 말에 '경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나, 부위원장인데 급한 일이 생겼으니 계좌로 50만원만 넣었으면 좋겠다.” 지난달 2일 아침 서울 강남의 A단체 비서실로 전화 한 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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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인사·동정 기사까지 활용해 타깃형 낚시질
#1 “나, 부위원장인데 급한 일이 생겼으니 계좌로 50만원만 넣었으면 좋겠다.” 지난달 2일 아침 서울 강남의 A단체 비서실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새로 부임한 부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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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시장 아들" 큰소리 친 벤츠男, 실제 아버지는…
지방관리 자녀로 사칭한 마원총의 모습 [사진=신화통신·wzrb.com] 중국에서 지방관리 자녀들이 음주운전과 폭행 등으로 난동을 피우는 일이 빈번한 가운데 고위층 자녀를 사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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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가짜 문인’ 소동
1975년 이른 봄 무렵의 일이었던 것 같다. 어느 날 아침나절 문화부 데스크에 전화가 걸려왔다.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젊은 여성이었다. 처음부터 격앙된 목소리로 신문이 이런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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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전화 1번 누르면 우리 집” “나 운전면허 한 번에 딴 여자야”
“이거 왜 이래~, 나 운전면허 한 번에 딴 여자야!” 우체국 콜센터 전화상담원들이 뽑은 대표적인 황당 고객이다. 우편물이 제대로 배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상담원이 몇 가지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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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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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신씨 동국대 임용 전부터 e-메일 교환
변양균 실장이 머물렀던 서울 종로구 수송동 A레지던스호텔(左). 변 실장은 자택인 과천에서 출퇴근하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청와대 인근의 이곳에서 장기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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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민족주의 실태는… 고위층 입김이 자원 거래 좌우
자원민족주의 노선을 택한 국가들에는 공통의 특징이 있다. 나라마다 '자원 브로커'가 판친다는 점이다. 경쟁입찰 같은 공개경쟁보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자원의 주인이 결정되기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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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쪼다'들의 그림자
얼마 전 유명을 달리한 고우영 화백은 유비를 '쪼다'로 그렸다. 그는 그런 어수룩함을 자신의 모습에 투영하며 사랑했다. 어디 유비를 좋아한 것이 고 화백뿐이겠는가. 서울대 최명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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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친분 앞세워 접근 땐 100% 사기"
최근 정부 고위층 사칭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사진) 청와대 민정수석은 26일 "청와대나 여권의 실세라거나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접근하는 사건은 100% 사기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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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정부기관 고위직, 판·검사 등골프장 '회원 대우' 28년만에 폐지
"나 어디 아무개입니다." "아, 예. 고객님에겐 회원 대우를 해드립니다. 세금 5만원만 내시면 됩니다." 골프장 프런트데스크에서 간혹 눈에 띄던 이런 광경이 사라진다. 고위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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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큰 사기꾼
여권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청와대 고위층을 사칭해 비자금을 요구하는 사기사건이 잇따라 사정 당국이 29일 수사에 나섰다. 특히 청와대 유인태(柳寅泰)정무수석을 사칭한 사람이 손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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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친분 사칭 美위폐 사기단 적발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5일 정부 고위층과의 친분을 위장해 위조된 미화 100만달러권을 미끼로 사기행각을 벌인 신모(40.무직.부산시금정구)씨 등 2명을 사기 및 위폐취득 혐의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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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사칭 前경관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李承玖)는 12일 정치권 고위 인사들에게 청탁해 세무조사 등을 막아주겠다며 1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盧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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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칭' 10년간 89건 발생
1991년 이후 대통령의 친인척이나 청와대 고위 간부라고 속인 이른바 '청와대 사칭 사기사건' 이 모두 89건 발생, 1백36명이 구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경찰청이 국회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