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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일본 바둑영재가 몰려온다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순천만국가정원 팀 용병으로 뛴 나카무라 스미레. [사진 한국기원] 세상은 가속의 시대라지만 바둑의 시계는 여전히 느리게 간다. 변화도 느릿하게 일어난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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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한국에서 바둑을…” 루이와 스미레의 꿈
손민호 레저팀장 1990년 중국 바둑기사 장주주(江鑄久·61)는 미국으로 날아간다. 천안문 사태에 참여한 경력이 논란이 돼 정상적인 바둑기사 활동이 곤란했기 때문이었다. 그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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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수' 김인 9단 영결식 엄수
지난 4일 영면한 '영원한 국수' 김인 9단이 바둑계의 마지막 배웅을 받았다. 사진은 6일 오후 유족들이 고인의 영정과 함께 고인이 평생 몸 바친 한국기원을 찾은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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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침투의 방향 찾기
〈32강〉 ○·이치리키 료 9단 ●·구쯔하오 9단 장면 2 장면 ②=일본기사의 바둑을 연재하는 게 얼마 만인가. 마지막은 누구였을까. 후지사와 슈코, 요다 노리모토, 고바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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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개막한 농심배 "스무 살 됐어요"
20회 농심배에서 선봉장으로 나선 각국 선수들. 왼쪽부터 중국의 판팅위,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한국의 안국현. [사진 사이버오로]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농심신라면배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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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 일본판 알파고에 2대1로 이겼다
지난 19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조치훈 9단(오른쪽)과 딥젠고 1차 대국. 왼쪽은 딥젠고 개발자 가토 히데키. [도쿄=이정헌 특파원]일본 최강의 바둑 인공지능(AI)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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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김원의 스포츠 & 비즈(6)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F1은 자동차 레이서들에게 꿈의 무대다. 일본은 벌써 21명의 F1 드라이버를 배출했다. 한국은 언제쯤 F1 드라이버가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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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74번째 우승 … 일본 최다 기록 세워
조치훈(59·사진) 9단이 통산 7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본 최다 우승 기록이다. 조 9단은 11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5기 마스터스컵 결승에서 ‘우주류’ 다케미야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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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하병준] 기성(棋聖) 섭위평(聶衛平)과 한국 바둑
20세기 80년대, 개혁개방의 문호를 열었지만 여전히 국제무대에서 낙후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던 중국. 이런 중국인들이 세계 무대에 내세울 수 있었던 2가지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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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소리 나는 일본 바둑 … 상금은 '억'소리
2월 23일 일본 기성전에서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이 노장인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 9단을 4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 다음날인 24일엔 한국의 맥심배에서 이세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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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줄 넘어선 조치훈 '70번째 타이틀' 착점
어느덧 51세가 된 조치훈(사진) 9단이 생애 70회 우승에 도전한다. 조 9단은 유일하게 '10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 기성인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이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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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흑기사' 김승준 外
○…'흑기사' 김승준 9단이 6일 벌어진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준결승에서 송태곤 8단을 흑불계로 꺾고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했다. 94년 지금은 없어진 국기전에서 도전자가 되어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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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일본 기성전 도전기 外
◆ 실질적으로 세계 최대 기전이라 할 수 있는 일본 기성전 도전기가 한창이다. 올해의 주인공은 기성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과 도전자인 47세의 노장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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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초단 박정근, 뒤집기로 고근태 격파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3국에서 박정근 초단이 고근태 3단에게 백을 들고 2집반을 이겼다. 1국과 2국에서 연거푸 반집패를 당했던 비운(?)의 박정근 초단이 벼랑 끝에서 반격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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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韓-日 대결 후지쓰배 8강 한국 통쾌한 승리
후지쓰배 세계대회 8강전이 1일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이 4대4로 맞붙는 '한.일전'으로 치러졌다. 결과는 한국의 3대1 완승. 이창호9단이 왕리청(王立誠)9단에게 흑으로 4집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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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후지쓰배 8강 韓·日대결
후지쓰배 세계대회 8강전이 6월7일 도쿄(東京)에서 열린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때문에 다른 국제기전이 올스톱된 상태에서 후지쓰배만이 예정대로 열리는 것은 16강전에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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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韓日전 된 후지쓰배
후지쓰배에서 중국이 전멸하고 한국 4명,일본 4명이 8강에 올랐다. 이같은 완벽한 '한.일전'은 세계바둑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차세대 선두주자로 떠오른 신예 송태곤4단(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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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후지쓰배 누가 참가하나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12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개막된다. 1988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후지쓰배는 어언 16회째. 초창기는 일본의 독무대였으나 93년 조훈현9단과 유창혁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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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전 결승 이창호 '불패신화'
실리에서 크게 앞선 이창호9단은 일찌감치 승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승리를 확신한 이9단의 종반전은 철옹성이었다. 초읽기에 몰리면서 절망의 추격전을 펼치던 일본의 하네 나오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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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기록실
◇육상 ▶여자 1백m 결승 ①수산티카 자야싱헤(11초15·스리링카)②페레페로바 류보프(11초38·우즈베키스탄)③친왕핑(11초51·중국) ▶여자 4백m 허들 결승 ①토르시나 네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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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盃 본선 '중국 잔치'
중국 바둑이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무대를 휩쓸었다. 세계대회에서 17번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최강 한국 바둑도 중국의 거센 황사바람에 속수무책으로 허물어졌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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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탈락… 韓·中대결 5대6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은 매년 대전 유성의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시작된다. 고즈넉한 수련장인 이곳은 '3백61로의 강자들'이 몰려들면서 순식간에 거친 정글로 변한다. 그러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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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훈현·이창호 9단 등 6명
세계대회에서 17연속 우승을 거두고 있는 최강 한국과 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국이 팽팽하게 맞섰다. 28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개막된 중앙일보 주최 제7회 삼성화재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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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32강전 대국 결과
▶조훈현9단(백)-왕시4단 백 불계승▶이창호9단(흑)-추쥔6단(백) 흑 불계승▶유창혁9단(흑)-돤룽7단(백) 흑 3집반승 ▶서봉수9단(백)-하네 나오키9단(흑) 흑 불계승▶양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