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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성장 해치는「전시」
녹화사업을 벌이고 있는 각 시-도 행정당국이 전시효과에 치우친 나머지「시민 헌 수」 「기증자명단」등 팻말을 가로수나 고목 등 보호수의 몸통에 철사로 동여매고 못질을 해 나무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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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수
한 그루의 고목 「천년」이라 이름하는 사랑의 나무 은행 구름이 덮이고 비바람 휩쓸어 거칠고 어두운 날 밝은 아침이 냉철할 때 까치가 전하는 소식 참새들의 노래 감동하던 나날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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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매 대판본사 앞서|3백여 교포들 데모
【동경=박동후 특파원】오오사까(대판)지역의 교포 약3백 명은 19일 상오부터 독매 신문「오오사까」본사 앞에서 ①별책주간 독매 기사에 대한 사과문을 독자신문에 게재하며 ②집필자「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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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밤
풍성함과 윤택함을 상징해주는 밤(율)은 가을에 영그는 과일 중 대표적인 것으로 혀를 감싸는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원산지는 중국과「유럽」. 밤나무는 너도 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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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된 별책을 또 전면 광고|2단짜리 사과문 함께 게재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의 독매 신문사는 문제의 별책 「주간 독매」의 기사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13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일제히 발매된 9월23일자 「주간 독매」에 게재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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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반향
【동경=박동순특파원】일본 신문들은 9일자 조간에서 「요미우리」신문 서울지국 폐쇄 및 특파원 출국 조치를 2단 정도의 크기로 논평 없이 보도했다. 각 신문들은 한국 정부의 조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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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에 놀아난 일본의 곡필-독매신문 서울지국 폐쇄와 「주간독매」 북한특집
정부가 8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의 서울 지국을 무기한 폐쇄하고 특파원에 대해 출국명령을 내린 조치는 정부 수립이래 최초로 단행된 외국 신문 추방령이다. 폐쇄와 추방이라는 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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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 저널리즘
미국의 「타임」지는 일본의 신문들을 혹평한 일이 있다. 1960년6월20일호. 당시 일본의 좌익청년들은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의 방일을 반대하는 폭력 「데모」로 세상을 어수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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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거수 만3천7백65그루 보호지정
수령 1백년 이상 된 전국의 거수·노독·진귀목이 모두 l만3천7백65그루에 이르고 있음이 5일 내무부 조사로 밝혀졌다. 내무부는 지난 7, 8월 두 달 동안 천재·지변·공해 및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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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견된 「최고목조」 봉정사 극락전|고려 공민왕 12년 1363년 중수
우리 나라의 가장 오래된 건물양식으로 주목돼오는 안동군 서후면 태장동 소재의 국보15호 봉정사 극락전의 해체도중 중수상량문이 발견돼, 고려말 공민왕 12년 1363년에 중수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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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공원
서양에서는 어느 마을에서나 교회가 마을 한가운데 서 있다. 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도시가 틀 잡혀갔다고 볼 수도 있다. 일본에서도 사원들은 모두 도시 한복판에 있다. 한국의 사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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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교포 출신 신인가수 서실군, 새 노래 출반
남진 나훈아의 계속적인 인기다툼으로 같은 「트로트」계통의 신인 가수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된 요즘 재일 교포 출신으로 일본에서 가요활동을 벌이던 서실 군(26)이 귀국, 2곡의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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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그 전설과 관리 실태|서울 논현동 자작나무
마을·시내·돌 이름 중에는 남녀간의 애정과 「스캔들」이 얽힌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많다. 달래고개·달래강·하개동·망부석 등 옛 선조들이 남긴 해학의 산물이다. 고목 중에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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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도「칠엽 느티나무」
한 잎자루에 일곱 잎이 달렸다고 해서 마을 이름까지 「칠엽리」라고 했다. 경북 청도군 이서면 칠엽리-일명 「고춧골」의 쑥들 냇가에 용 틀임을 하며 버티고 선 느티나무 한 그루.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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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셋 압사
【거창】27일 상오 11시 30분쯤 경남 거창군 마리면 하고리 대동마을에서 7백년쯤 된 느티나무가지가 부러지면서 밑에서 놀던 어린이들을 덮쳐 이 마을 신량범씨의 6녀 영희양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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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 보호령
【진해】내무부는 22일 상오 진해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시장회의에서 향토의 자랑이 되는 거목·고목의 보호에 따른 특별보호령을 시달하고 오는 8월말까지 이 보호조치결과를 내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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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복숭아
안락과 평화가 넘치는 별천지를 연상시켜주는 복숭아는 수박·참외·포도와 함께 납량과일에 속한다. 맛과 향기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잘난 생김새로 예부터 귀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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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 일 수상의 경제인맥|살펴본「브레인」역할의 면면
일본「다나까」내각의 신 경제정책이 어느 방향으로「키」를 잡을 것인지가 관심을 모으게 하고 있다. 일본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난제는 불황장기화를 비롯, 공해·주택·물가 등 한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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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공 여사 제4회 꽃꽂이전
꽃꽂이 연구가 임화공 여사는 「아름다운 한국」을 주제로 한 제4회 꽃꽂이 개인전을 22일 조선 「호텔」 「볼룸」에서 가졌다. 향토적인 꽃 소재인 다래와 포도덩굴·향나무·은행나무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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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중 과로로 사망한 예비군 9백여 만원 배상하라
서울민사지법 합의12부(재판장 변정수 부장판사)는 8일 예비군 교육도중 교통 사고로 아들을 잃은 이재선씨(경북 대구시 북구 창성동2가409)등 가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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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동아론 소쩍새|서울대 문리대 숲서 밤마다 울어
데모의 소용돌이 때문에 지남 68년이래 캠퍼스의 숲에서 자취를 감췄던 소쩍해(일명 두견이)가 4년만에 조용해진 대학가의 숲에 되돌아왔다. 서울대 문리대 교정 안의 1백여 그루 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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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꽃꽂이 연구가
「꽃꽂이」라는 전문분야가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은 일본시대부터지만 우리 나라의 연구가들이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50년대 이후였다. 김인순, 임화공, 고하수 씨 등 현재의 중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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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제자 윤석오|경무대 사계(83)
내가 경무대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49년 6월이다. 그때 김량천씨 후임으로 수석비서관을 맡게된 고재봉씨가 추천해서 근무하게 됐다. 나는 일제 때 총독부 재무국에 근무했던 연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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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박근성 기자】제2회 목포∼서울간 중앙역전 경주대회가 오는 18일 정서 어린 목포를 출발, 5일 동안 호남평야를 종단하며「마라톤」중흥의 꿈을 불태운다.「코스」답사반의 거리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