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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감금 고대생 출교 처분 부당”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강영만(27)씨 등 고려대 출교생 7명이 학교를 상대로 낸 출교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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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장수, 샐러리맨, 사장, 서울시장 … 대통령
17대 대통령 당선자 이명박에겐 신화란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거지 가족과 한집 안에서 뒹굴며 술지게미로 끼니를 때웠던 소년 이명박은 입사 12년 만에 현대건설 사장에 올라 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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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영어강의 몸살 앓는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의 2007학년도 신입생 600여 명 중 280명은 1월 말까지 2개월간 해외 영어연수를 다녀왔다. 학교 측이 마련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었다.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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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파리는 지성, 도쿄는 청결성 서울은?
오세훈 시장님. 봄이면 푸른 새싹이 목멱(木覓)에 생기를 불어넣고, 여름이면 울창한 녹음과 북악 물소리 어우러지며, 가을은 청명 하늘에 홍릉 황금물결 불타는 단풍이 깊어가고,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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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120년, 고대 100년 '고연전' D-3] 잊지 못할 에피소드들
▶ 고려대 농구부 선수들이 14일 훈련을 마친 뒤 진효준 감독(가운데)과 함께 “무조건 이기자”고 외치고 있다. 임현동 기자 1970년대는 양교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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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120년, 고대 100년 '고연전' D-3] 붉은 태풍 부는 안암골
올해 명칭은 고연전이다. 연세대가 행사를 주최하기 때문이다.고려대가 주최하는 해에는 연고전으로 부른다. 정기전의 전성기는 1970년대였다. TV는 전 경기를 생중계 했다. 학생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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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삼성 고시' 열풍
삼성그룹의 대규모 공채가 하반기 취업 시장을 흔들어 놓고 있다. 대학 캠퍼스에는 삼성 입사 준비를 위한 동아리 모임이 활발하고, 인터넷에는 삼성 입사 관련 정보 교환을 위한 카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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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학생회 '시련의 계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로 빚어진 갈등으로 탄핵위기까지 맞았던 고려대학교 총학생회가 또 다른 위기에 빠졌다. 이달 초 이 대학 법학과에 재학 중인 송모(24)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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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학은 마우스 클릭 소리 논쟁중…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나 키보드 두들기는 소리 때문에 집중할 수 없다." "노트북 소리가 거슬린다면, 책장 넘기는 소리나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는 괜찮은가." 컴퓨터 키보드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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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저지 시위' 후폭풍
▶ 3일 처장단 교수 10명이 보직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 휘장이 걸려 있는 고려대 교정에서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태성 기자 고려대에서 진행된 이건희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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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고대·삼성 이미지 먹칠"-"학생정신 살아있어"
일부 고대생들의 삼성 이건희 회장에 대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저지사태와 관련, 대다수 네티즌들은 '일부 고대생들의 돌출행동이 삼성의 기업이미지는 물론,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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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100주년… 이건희 회장에 명예박사학위
▶ 이건희 삼성 회장(左)이 고려대 이사장실에서 어윤대 고려대 총장으로부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있다. [삼성제공]▶ 고대생들이 2일 이건희 삼성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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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건희 회장 학위 수여 반대"
고대생들이 2일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이건희 삼성회장의 명예철학박사 학위수여식장으로 진입하려 하자 행사 관계자들이 셔터를 내려 막고 있다. [오마이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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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2. 안과 바깥
그는 책을 한꺼번에 두어 권 뽑아서 한 권은 슬쩍 가방 가운데로 넣고 나머지만 다시 서가에 꽂는 것이었다. 주인이 다른 손님 때문에 한눈을 팔고 있으면 얼른 눈에 띄지 않는 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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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신도환 前 의원 별세
신민당 총재를 지낸 신도환(辛道煥) 전 의원이 24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82세. 고인은 1958년 4대 민의원 선거 때 무소속으로 출마,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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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첫 여성 응원단장
고려대에 첫 여성 응원단장이 탄생했다. 창단 37년 만이다. 주인공은 간호학과 3학년 김나영(22)씨. 고려대 응원단은 지난달 단원 출신 졸업생과 재학생 단원들이 회의를 열어 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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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단 테러'의 주범 유지광 체포
관련기사•심판대에 선 '정치깡패'주먹계의 대부 김두한이 정계에 진출한 후 동대문지역을 접수한 이정재 사단의 돌격대장이었던 유지광이 57년 오늘 (12월 5일) '장충단 테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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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대에 선 '정치깡패'
3·15부정선거 - 4·19의거 - 5·16군부 쿠데타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1960년은 시작되었다. '격변의 시대'란 이때를 일컫는 것일까? 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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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高大生에 장학금 8800만원
"10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과 이웃들을 도왔던 분인데…." 지난 25일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김영희(사진) 할머니. 그는 서울 용두동 고려대 근처에서 '개성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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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정치주먹 세계 조명
'부산정치파동''장충단 야당집회 방해사건''충정로 도끼사건''4.18 고대생 피습사건'…. 1950년대 민감한 정치적인 사건엔 '주먹'이 자주 동원됐다. 시민 데모대 앞에서 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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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대학생활은 이렇게] 70년대
'아름다운 시절-' 대학생활을 거친 모든 이들은 그 시기를 인생의 황금기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폭압적 군사독재와 저항으로 상징되는 70년대, 민주화와 변혁의 물결이 격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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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명중 1명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 안택할 것"
고려대생 51%가 '다시 태어난다면 모국을 택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이유는 '정치적 타락' 때문이다. '고대신문'이 창간 54주년을 기념해 고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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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여학생 80%가 "외모가 능력"
고려대 여학생의 약 80%가 ‘외모가 사회에서 능력으로 통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 학보사 ‘고대신문’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고대생 2백42명을 대상으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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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막걸리, 연대=맥주, 왜 그럴까?
"연대생은 돈이 생기면 구두를 닦고 고대생은 막걸리를 마신다. " 한국 사학의 양대 명문인 고려대와 연세대를 이야기할 때 흔히 하는 말이다. 신촌골 독수리니, 안암골 호랑이니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