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 한 번만 가지 마세요…‘공간 전문가’ 엄마의 팁 유료 전용
‘거리’가 많은 곳에 가세요. 생각할 거리, 이야기할 거리, 표현할 거리요. ‘아이와 어떤 곳에 가면 좋으냐’는 질문에 이민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거
-
"일본군이 모공정 뺏을 수도" 예궁춰, 조카에게 보관 부탁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2〉 이승만 대통령은 동서양의 철학과 문학은 물론 시·서·화에 일가를 이룬 중화민국 외교부장 예궁차오를 좋아했다. 1956년
-
예궁차오 숙부 “붓 희롱할 줄 알아야” 조카 엄하게 교육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1〉 소년 시절 친부와 함께한 예궁차오(오른쪽). [사진 김명호] 1981년 10월 중순, 타이베이의 룽민총의원(榮總) 응급
-
MZ 노재팬? 고재팬!…"여권만 챙기고 계획도 없다, 배터질 계획"
━ SPECIAL REPORT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의 네온사인으로 ‘입장’하는 대한민국 대전의 1997년생 삼총사. 왼쪽부터 박서현·신미희·김혜인씨. 김홍준 기자 “여행
-
이웃 마을 가듯 떠나…무계획의 계획, 그때그때 일정 정해 [MZ세대 ‘일본 셔틀 여행’ 바람]
━ SPECIAL REPORT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의 네온사인으로 ‘입장’하는 대한민국 대전의 1997년생 삼총사. 왼쪽부터 박서현·신미희·김혜인씨. 김홍준 기자 “여행
-
마오, 펑더화이에게 “미 10군단 장진호로 유인, 전멸시켜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베이징시 부녀 4만여 명이 참석한 항미원조 지지대회. 마오쩌둥 좌우로 김일성과 스탈린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1951년 1월
-
추석에 추억의 사진 찍으려면 “초점은 눈에, 시간은 ○○ 전”
요즘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일’이다. 그래서 추석과 설 같은 명절이 더 소중하다. 오랜만에 일가·친척과 만나는 명절은 기억에 남는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기회
-
[배양숙의 Q]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 대표와 한국의 두 젊은 건축가에게 '건축의 길'을 묻다
124개국, 3만 여명의 건축인이 함께하는 전 세계 건축인의 축제, 제 26회 UIA 2017 세계건축대회가 서울에서 9월 10일 막을 내렸다. UIA는 건축계 올림픽이라 불리며
-
[백가쟁명:유주열]위안밍위안(圓明園)의 꿈
베이징 교외의 하이텐구(海澱區)에 ‘위안밍위안’ 귀에 익은 우리 발음으로는 ‘원명원’이라는 청조(淸朝)시대의 고궁이 있다. 황제의 별궁으로 지어졌지만 나중에는 황제가 상주하면서 집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⑫ 선양(瀋陽)
중국의 행정구역은 성(省)-현(縣)-향(鄕) 3등급 체제다. 성은 보통 규모의 한 나라와 맞먹는 규모다. 현(縣)은 한국의 도(道)와 비슷한 크기다. 성과 현 사이에 지구(地區)급
-
외고 원서접수 5개월 전…‘합격 포트폴리오’ 만들기
‘연계성·일관성·지속성·진실성’. 2012학년도 외고 입시(자기주도학습전형)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챙겨야 할 전형 요소다. 원서접수 5개월여를 앞두고 학습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니에얼과 왕런메이
▲니에얼의 고향 윈난(雲南)성 위시(玉溪)에 서 있는 니에얼 동상 1931년 9월 18일 일본 관동군은 만주사변을 일으켰다. 장제스는 전면전을 피했다. 동북을 송두리째 일본군에
-
“총소리가 콩 볶듯 해도, 꽃은 피고 또 아름다웠다”
니에얼의 고향 윈난(雲南)성 위시(玉溪)에 서 있는 니에얼 동상. 김명호 제공 1931년 9월 18일 일본 관동군은 만주사변을 일으켰다. 장제스는 전면전을 피했다. 동북을 송두리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루중린(鹿鍾麟)
▲루중린(오른쪽)이 두 번째 만난 푸이의 요청을 받고 항상 유념해야 할 것들을 적어 주고 있다. 김명호 제공 1924년 10월 21일 서북군 총사령관 펑위샹(馮玉祥)은 출정 중이
-
배짱과 기개로 ‘마지막 황제’를 평민으로 강등시키다
루중린(오른쪽)이 두 번째 만난 푸이의 요청을 받고 항상 유념해야 할 것들을 적어 주고 있다. 김명호 제공 1924년 10월 21일 서북군 총사령관 펑위샹(馮玉祥)은 출정 중이던
-
올림픽경기장과 함께 본 베이징 명소 20곳
1 올림픽 메인스타디움(國家體育場)베이징올림픽을 상징하는 역작이다. 4년간 5000억원을 들여 건설한 주경기장은 4만5000t의 철근을 엿가락처럼 꼬아 타원형으로 만들어졌다. 그
-
[1950~70년대 캠퍼스 풍속도] "70년대도 된장녀 있었다"
"30년 전 만해도 여학생들이 신는 스타킹을 뱀껍질이라며 싫어했데."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의 '경희 역사자료 특별전'이 지난 4일 막을 올렸다. 그동안 경희대 대학주보에 실린 만화
-
서울시 '낙엽의 거리' 36곳 선정
계절이 산에만 있을까. 서울이라고 검은 아스팔트와 잿빛 시멘트 건물만 있을까. 여름 햇살이 물러간 서울 거리 곳곳에도 울긋불긋하게 추색(秋色)이 서려있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이 아
-
"꽃길 걸으며 봄 느끼세요" 서울근교 꽃길 안내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의 흐드러지게 핀 꽃길을 거닐어보세요.”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화사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근교 꽃길을 안내한다. 널리 알려진 창덕궁.경복궁등 고
-
소풍 밥 먹고 사진 찍으니 "끝"
밥 먹고 사진 찍고 집에 간다> 이것이「야외학습」이라 이름 붙여진 초·중·고교 소풍의 현 주소다. 모처럼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탈피, 그동안 쌓인 정신적 압박감과 피로를 풀고 자연
-
「문화 현장」찾는 발길 잦다|가족 나들이
김희중씨(44·사업)는 요즘 다시 사는 기분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생활의 기쁨과 뿌듯함이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휴일이면 가족(부인과 1남1녀)과 함께 문화
-
(163) 길없는 길 - 내 마음의 왕국(64)
최인호 이우범 화 어머니는 내게 무릎 끓고 말하였었다. 『마마, 왕조가 멸망하였다고는 하지만 아직 이 풀도 마마의 것이옵고, 저 나무도, 저 강도 모두 다 아직 마마의 것이옵니다.
-
국민학교 소풍 풍속도가 달라진다
학교에서 가까운 고궁이나 공원등 흔잡한 인파 속에서 시달리다 돌아오기 쉬운 국민학교 소풍. 마음놓고 뛰어놀 공간조차 마땅치 않아 짜증스러울 때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으레 떠올
-
낮기온 27∼29도 어제 전국
낮 기온이 섭씨 25도를 넘어 초여름날씨를 보인 4월의 마지막 휴일인 25일 전국의 고궁과 유원지엔 60여만명의 상춘인파가 몰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창경원엔 10만 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