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사에 깃든 디지털 신기술, 성큼 다가오는 고구려
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 실감영상관에서 만날 수 있는 평안남도 남포시 덕흥리 고분 내부 모습. 2006년 남북한 공동조사 당시 사진자료와 북한 측이 그린 모사도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
디지털 고구려, 더 실감 나네…광개토대왕비·고분벽화의 비밀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가 설치돼 있다.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는 높이 8m(받침대 제외 7.5m), 너비 2.6m 규모로, 한학자
-
한림대 도헌학술원, 7차 도헌포럼 개최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이 8일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7차 도헌포럼을 개최했다. 도헌포럼은 과거 한림대학교의 인문학적 전통을 이어온 수요세미나를 계승해 한
-
[동북아역사리포트] 중국에서 사라지는 우리 고대사
중국 국가박물관에 전시된 한국고대역사연표. 발해와 고구려 부분이 빠져있다. 신경진 기자 지난 9월 중국국가박물관이 한·중·일 수교를 기념하는 전시를 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한국
-
[시론] 더욱 교묘해진 중국의 한국사 왜곡
여호규 한국외대 사학과 교수 중국국가박물관의 ‘한국 고대사 연표 왜곡’ 사건이 최근 한국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그
-
中 보란 듯…"韓 전통옷" 한복 입은 사진 올린 美대사대리
크리스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한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전통 한국 문화 경험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델 코소 대사대리 트위터 캡처] 중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
-
[단독]中 "수양제가 고구려 이겨"…을지문덕 장군 지하서 운다
중국 국정 교과서의 역사 왜곡 사례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중·고등학생 대부분이 배우는 교과서에 버젓이 "경복궁은 중국 황궁의 복제판"이라거나 조선
-
위키백과 베낀 중앙박물관…이래서 '동북공정 지도' 나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실에 답변한 공식 자료에서, '동북공정' 논란이 일었던 중국실 입구 영상지도 제작에 '위키백과'를 참고했다'고 답변해 보낸 문서의 일부. 자료
-
[한중비전포럼] “중국에 양보할 수 없는 선은 지켜야 한다”
━ 한중 상호 부정 인식, 원인과 대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국과 중국이
-
도종환과 역사학계의 갈등, 도대체 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정현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역사논쟁이 벌어질 조짐이다.지난 6일자 한겨레신문
-
“고대사는 고구려 중시론자, 현대사는 1948년 건국론자”
국정교과서 도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국정 한국사·역사 교과서를 쓴 집필진 또는 이를 심의한 편찬심의위원으로 전·현직 교수 9명을 지목했다. 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역사정의실천연대·전
-
[Saturday] 중국의 동북공정 추진이 남북 역사학자 뭉치게 했다
최광식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2008년 3월)부터 임기 만료(2013년 3월)까지 5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장→문화재청장→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내는 등 고속 승진했다. 비결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역사는 미래다
정진홍논설위원 # 백 년 전 스물다섯 살 난 망국의 청년이 지금의 러시아 우스리스크 지방에서 발해의 유적을 찾아 나섰다. 산운 장도빈(汕耘 張道斌)이 그였다. 당시 그는 블라디보스
-
고구려의 성까지 포함시켜서 늘려 중국 “만리장성은 4만리장성” 주장
중국 만리장성(萬里長城)의 길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측량과 유적 발굴 기술 발전에 따른 것으로, 옛 고구려와 발해 지역의 성까지 만리장성에 포함시켜 논란이 예상된다. 중국 국
-
[경제 issue &] 한·중·일 ‘불신의 100년’ 끝내려면
오영호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100년의 불신. 어떤 학자는 한·중·일 관계를 이렇게 표현했다. 1894년의 청일전쟁에서 시작해 1910년 한·일 강제병합에 이르는 십수년간의 시공
-
실용·新지식서 철학까지, 현재의 이슈 발 빠르게 낚아챈다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설치된 문고용 서가. 단행본 보다 작은 문고본의 진열을 위해 출판사들은 전용 서가를 마련해 대형서점에 비치하 고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빠르고 가볍
-
[역시(歷試)] 한인 뿌리찾기 ‘역사 문화축제’로
사 대중화 프로그램인 ‘역시(歷試·한국사능력검정시험)’가 미주 6곳에서 27일 치러졌다. 미국 등서 1100여명이 응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상진 LA중앙일보 기자] 27일 미
-
“고구려는 불교로 하나 된 나라”
6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만난 진관스님은 “신라와 백제, 고구려와 가야 등 4국의 불교사가 서로 회통할 때 불교 역사가 정확하고, 바르게 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성
-
북한 학계 ‘동북공정’ 우회적 비판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던 북한 학계가 우회적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비판에 나섰다. 북한의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간된 역사책 ‘고구려이야기’를 통해서다. 이 책은
-
[사설] 중국이 "고구려는 한국사"라고 했다지만
중국 국무원 산하 사회과학원이 2005년 발간한 '열국지(列國志)' 한국편이 고조선을 '한반도에서 최초로 건립된 국가'라고 명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또 고구려.백제.신라
-
대학 박물관 관람객 연 10만명 시대 열어
"박물관은 '문화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생활공간입니다. 그런 점에선 대학박물관도 예외가 될 수 없읍니다."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
중국 동북공정 2010년까지 추진
고구려사를 자국 역사에 억지 편입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이 앞으로도 중국과 한반도의 주종 관계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계속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작업을 주도해 온 중국 사회과학원의
-
政治局 ‘집단학습’ 알면 중국의 미래 보인다
지난달 23일 오후. 중국 지도자들의 숙소이자 사무실인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화이런탕(懷仁堂)의 한 회의실. “시작합시다”라는 후 주석의 말과 함께 강의가 시작됐다. 량후이싱(
-
'현실을 말하기엔 사극이 더 자유로워'
'태조 왕건' 이후 4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 김종선 PD는 "촬영이 고되긴 해도 현실을 말하기엔 사극이 더 자유롭다"고 했다. 한줌의 사료에, 드러나지 않은 모든 것을 상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