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과서

시조「고은님 여의옵고」작자 왕방연은 단종호송자아닌 사약집행인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은 님 여의옵고/내마음 둘듸 업셔 냇가에 안쟈시니/뎌 물도 내 안 갓하야 울어 밤길 예놋다.』 이 시조는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왕방연의 유명한 시조「고은님 여

과학 저술인협회심포지엄서 지적

지난 11일 열린 한국과학저술인협회의 「2000년대를 향한 발전적 과학교육」심포지엄에서 박승재교수 (서울대사대물리교육과) 는 일부 고교생을 조사한 결과대상자의 84%가 고교입학후

요령만 배운다고 논술쓸수 있나

대학 l학년 영어 강독시간에 영어를 좀 한다고 자신하던 한 친구가 호명을 받자, 그는 『직역을 원하십니까, 의역을 원하십니까?』하고 물으며 호들갑을 떨었다. 허튼수작을 용납않기로

"국민 잠재력 극대화할 교육제도를"|2천년대 교육개혁 공정회 지상중계

한국교육은 양적 팽창에도 불구, 수많은 위기요인을 내포하고 있다. 질적·구조적 측면에서 많은 취약점을 제거하고 해소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개인의 자기실현이나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고교 철학 교과서 출간

○…철학의 모든 것을 20개의 문제로 정리, 고교 2학년생의 수준에 맞게 쉽게 풀어쓴 고등학교 철학 교과서가 나왔다. 「진리와 인식」 「존재와 초월」 「윤리와 규범」 「사회와 역사

교육 무크 『교육 현장』 처음 나와 | 보충 수업 분석·교사들 소리 담아

○…교육 현실을 집중적으로 다룬 국내 최초의 교육 무크 『교육 현장』이 나왔다. 일선 교사들의 글과 발언을 주로 싣고 있는게 특색. 책머리에 우선 특집 좌담 「우리는 학교에서 무엇

심정적 외채

요즘 글줄이나 쓰는 사람, 말께나 하는 사람들마다 외채걱정을 하는 것을 보면 외채가 상당히 문제인 모양이다. 외채란 문자그대로 외국에 진 빚을 말하는데 그로 인한 우리경제의 종속자

테이프로 "전화 과외"

서울 청량리 경찰서는 8일 과목당 1백 40만∼1백 70만원을 받고 영어·수학의 과외 테이프 2억여원 어치를 만들어 팔면서 강사를 고용해 과외 교습을 해 온 인커폰 코리아 사장 김

미술교육 초중고교 감상·실기 소홀…암기위주로|진학시험에 얽매여 이논수업 치중|어려운작품 지향의 교과서도 문제

초·중·고교에서의 미술교육이 실기나 감상지도 보다는 일반교과목과 같이 교과서를 달달 와어 답만 쓰는 박제된 예술교육에 그치고 있다. 대학에서의 미술전공교육 또한 서구미술이론 중심인

고교 조기졸업제 검토|손문교 회견 내용

86학년도에 16내지 17개가되는 과목을 87학년도부터 축소, 조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이를 교육개혁심의회에 회부해 광범한 여론을 수렴, 10월까지 확정한다. 87학년도 대입학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좌담|대학입시 과목부터 줄여야한다

최근 교육개혁심의회가 구성되는등 사회각계에서 교육개혁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산적한 문제 가운데 과연 어느 것부터 풀어나가야 할까. 우선 대학입시에서의 시험과목부터 줄여나가야 하

대입과목 너무 많다

사실 요 근년에 아들이건 딸이건 대학 입학시험을 치러본 학부모라면 그 누구라 할 것 없이 분명 『이건 아닌데. 이래서는 안 되는데? 왜 이런 입시제도가 생겨났을까?』하는 생각을 뼈

대입학력고사 과목 5∼6개면 족하다

쉼 없이 달라져 가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하여 젊은이들은 공부를 해야한다. 행복한 삶을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또한 젊은이들은 공부를 해야한다. 여기까지에는 아무도 반대할 사람이

고교 철학교과서 첫선보여

지난해 4월부터 교재도 없이 시작된 고교철학시범교육의 교재『철학과 생활』이 최근 문교부의 심의를 거쳐 공개됐다.이 교재는 지난해 10월부터 문교부의 위임을 받아 고교철학 교재편찬에

나도한마디|국교생의 중학교 공부

상급학교 진학철이 됐다. 요즈음은 옛날과 달라 국민학교 6학년생이 중학교에, 중학교 3학년생이 고등학교 교문을 채 들어서기도 전에 1학년 영어·수학교과서쯤은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다

85학년도 중·고 교과서 값 조정내용

중·고교과서값 인상

새학년도 사용 중·고교 1종(국정) 교과서 값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정도 인상됐다. 다만 2종(검정) 교과서는 대체로 10∼30원씩 내리거나 현행대로 동결됐다. 이에 따라 중

초·중·고교 음악교육|"「감성」외면, 지식만 전달"

초·중·고교에서의 음악교육이 서구음악 위주의 특정음악 형식에 치우친데다 지식전달에 그치고 있어 소기의 교육적 효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성천교수 (서울大·국악)는 최근 가창영역

통일 문법 교과서 새학기부터 고교서 사용

고교문법 통일교과서가 나왔다. 문교부는 14일 단일본의 국정인 새 문법교과서를 오는 28일까지 전국 일반계고교에 긍급, 새 학기에 2학년이 되는 문과반 학생부터 사용토록 했다. 고

"「민주선거」교육 겉돌고 있다"|초·중·고교

일선학교에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우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의무교육 6년 동안 민주선거에 대한 교육은 단 한 번에 그치고, 초·중·고교 12년 동안 학생들은 그들의

문화사업·연구활동 등 확대|교육단체들의 올 계획을 알아 보면

올해도 각 교육단체들은 다채로운 교육문화사업 및 연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단체별로 주요계획을 알아본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영식)은 우선 상반기에 해방 이후 한국교육 40년의

42세 예비역소령 성대 최고령 합격

○…『15살때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한뒤 20여년만에 책을 손에 잡았기 때문에 지난 1년반동안 후회없을 만큼 열심히 공부했읍니다.』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42세의 나이로 24일 성

서울대 법학과에 나란히 합격한 서울 오산고 출신의 김봉병(18·사진(우))·진병군 쌍동이형제는 초·중·고재학시절에도 형제가 한 학교에서 계속 1∼2등을 다퉈온 수재. 한국방송통신

「로미오와 줄리엣」외설시비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일부 외설적 대사를 고등학교용 교과서에 수록하는 문제를 놓고 미국의 교육관계자와 교과서 출판업자가 논란을 벌이고 있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교육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