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과 인류학

"조직·직제 확대개편 필요"|10월 구 중앙박물관 자리로 이전 앞두고 들어본 "목소리"

오는 10월 이전을 앞두고 국립민속박물관의 조직과 직제가 확대 개편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우리민속에 대한 연구는 60년대 구비문학, 70년대 무속연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돼오

내한한 러공 학술원 부원장 아나톨리 테레비얀코씨

『한반도의 구석기를 떼어놓고는 일본 등 동아시아의 구석기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번 한국과의 학술교류 합의는 이 지역의 구석기문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봅

잃어버린 과거를 연구하는 고고학은 용어부터가 어려워 쉽게 접근하기가 힘들다. 그만큼 다른 학문분야보다 대중화가 덜 됐다고 볼수 있다. 어려운 고고학을 쉬운 문장으로 풀어서 이해도를

시베리아 알타이지역 고고학기행 (1) 우랄알타이어족

우리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소련의 알타이산 일대-. 이 지역은 언어학적·형질인류학적·문화적 유사성이 우리 것과 뚜렷해 우리문화의 기원과 관련, 자주 거론되는 곳이다. 최근 이

발굴에 참여 절실

치친포도르 마르코빅이란 이름의 이곳 누스트무라마을 촌장은 말은 통하지 않아도 핏줄이 같음을 금방 확인할 것 같았다. 그는 우리를 만나자마자 반갑게 대하며 하룻밤 묵어가기를 정성스럽

한국의 집(중구필동2가)|정재훈(문화재 관리국장)

우리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관리하는 부서에 종사하다보니 외국에서 손님이 오면 저녁 한끼 대접하는데도 신경써야 하는 일이 생긴다. 나를 찾아온 손님은 인류학·미술사학·민속학·고고학을

(26)국내 최초로 고미술학 집대성|고유섭 저-한국미술사 및 미학논고

내가 겪은 l960년대의 시대상은 4·19학생의거, 5·16 군사혁명, 한일회담반대에 따른 6·3사태 등으로 대학은 학문연주에 전념하도록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어떻게 보면

유네스코 실크로드 학술단 경주· 부산 유적 탐사

유네스코 실크로드 국제학술단이 22일 내한, 실크로드와 관계된 국내문화유적탐사와 국제세미나 개최등 학술활동을 벌인다. 국제학술단은 유네스코본부에서 88년부터 97년까지 추진하는 실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 좌욕 신앙 한국과 "비슷"

중앙일보사와 대륙연구소(회장 장덕진)가 공동 주관하는 대륙 연구세미나가 지난달 24일 중국·소련문제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열규 교수(서강대)

「한국고대사회…」 교루서화

이 책은 저자가 자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언론에 종사하면서 10년 동안 틈틈이 발표한 논문을 체계화하여 한권의 저서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에서 삼국시대까지를

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4부 (7)

나는 지난 여름 7월5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하여 우리나라 동해안에 연한 해안도로를 따라 일본신화의 고장이며 신도신앙의 본원지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즈모타이샤(출

서울대 20개 연구소 「종합센터」발족

서울대는 교내 20개 인문·사회과학관련 연구소를 조정·통제·종합하는 지역연구종합센터를 신설한다. 이 기구는 서울대가 그동안 교육기능에만 너무 치중해왔었다는 반성에따른 기구개편의 일

시베리아ㆍ몽고등 고대 유적지/한ㆍ소 공동발굴키로

◎서울대,소아카데미와 합의 우리나라와 소련이 시베리아ㆍ몽고ㆍ중앙아시아지역 고대 유적지를 공동발굴한다. 이는 19일 오후 서울대측과 소련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분과 역사위원장인 니콜라에

중앙박물관 토요강좌|11월10일까지 25차례

국립중앙박물관은 90년도 토요공개 교양강좌를 11월10일까지 25차례에 걸쳐 박물관 사회교육관에서 개최한다. 역사·인류학·고고학·문학등 분야별로 교수들이 강의하고 영화도 상영한다.

시베리아·몽고 출토유물 국내 첫선|소 과학아카데미-롯데백화점 공동…4월18일부터 잠실전시관서

우리민족 고대역사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시베리아·몽고지역 출토유물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4월18일∼5월14일·롯데백화점 잠실점 특별전시장). 이들 유물들은 아시아·인도·유럽 등

남북 문예-학술 교류 "전무"

노태우 대통령의 7·7선언 이후 문화·예술계와 학계에서는 각종 남북 교류 제의와 선언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기만 단 한건도 실현되지 않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7·7선언을 뒷받침하고

일 후지노키 고분 금동관

【동경=최철주 특파원】나라(나량)현의 가시하라(강원) 고고학연구소는 12일 후지노키 고분의 석관을 정밀히 조사한 결과 내부에 한반도 남부계의 금동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

정년퇴임 논총 받아

◇손보기 전 연세대 교수(고고학)는 21일 오후3시 서울 프레스센터 2층 멤버스 클럽에서 후학들로부터 정년퇴임을 기념, 『고고 인류학 논총』『한국사학 논총』을 증정 받는다.

공산권등 20개국 학자 100여명 초청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한국학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6월30일∼7욀3일까지 세계20개국 1백여명의 학자가 참가하는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1979년 이래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다큐맨터리 『문명의…』M-TV 20일부터 방영

MBC-TV는 오는20일부터 현대문명의 뿌리를 더듬은 다큐멘터리 『문명의 얼굴』을 방영한다. 미국 CBS-TV가 모두 24편으로 구성, 제작한 이 프로는 문명에 대한 고고학· 인류

특히 야간강좌와 공휴일을 이용한 문화재지역 현지답사는 시간에 쪼들리는 직장인들에게 문화와 접촉할 절호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중앙청으로 이전한후 사회교육을 위

중앙박물과나 교육기능 강화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부터 사회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 박물관의 교육기능을 강화하기로했다.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일반인·전문가등 사회각층을 대상으로 꾸며졌다. 어린

21세기 민족사 이끌 "웅대한 의지"|「문화발전 장기계획」내용을 보면…

정부의 「문화발전 장기계획」은 21세기 한민족사를 이끌어 갈 국민사상의 지주를 세우려는 웅대한 의지다. 이같은 계획구상은 정부의 문화인식에 대한 새로운 각성을 뜻하기도 한다. 구체

「삼국형성시기」"BC 1세기 이전으로 올릴수 없다"

지난10일 춘천 한림대에서 열린 한국고고학 전국대회에선 한국사 최대쟁점의 하나인 삼국의 국가형성시기를 놓고 고고학자와 문헌사학자 사이에 열띤 토론을 별였다. 논의의 대체적인 흐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