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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졸속 택시 대책 부추기는 정치권
김한별사회부문 기자 “제대로 된 대책을 어떻게 며칠 만에 뚝딱 만들어냅니까. 정치권이 이런 식으로 밀어붙이면 안 됩니다.” 25일 대중교통 전문가인 강상욱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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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각 출범한 ‘예산 권력’ 올해도 법정시한 넘기나
국회가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2013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여야가 소위 인선을 놓고 열흘 넘게 질질 끈 탓에 실제 심사는 법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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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얻으려 대책 없이 무상보육 예산 1조 증액
정치권의 포퓰리즘은 무상보육에도 이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는 앞서 19일 만장일치로 무상보육으로 유턴(U-turn)하는 예산안을 의결했다. 취학 전 아동의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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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무상보육 혼란, 누가 책임질 것인가
신성식사회부문 선임기자 무상보육을 둘러싼 혼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정부가 내년부터 0~2세 무상보육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하자 정치권이 여야 할 것 없이 “무상보육을 밀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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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무상보육도 버거운데 무상양육까지 가자니 …
박유미사회부문 기자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서 무상보육에 이어 무상양육이 새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무상보육은 어린이집 보육료를, 무상양육은 집에서 키우는 애들한테 주는 양육수당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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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못 간 아기 무상보육 … 국회발 포퓰리즘의 재앙
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구립 서초장미어린이집. 1~2세반 아이들이 낮잠에서 깨어나자 보육교사가 아이들에게 찐 감자와 우유를 나눠준다. 손재순(59·여) 원장은 “10일 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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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예산 ‘쪽지민원’ 2000건
2012년도 예산안이 진통 끝에 통과된 다음 날인 1일 오후 국회 정갑윤 예결위원장실. 예결위 관계자가 ‘정갑윤 위원장 예산확보 현황’이라는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이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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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325조9400억원 잠정 합의
여야가 내년도 정부의 지출 규모를 325조 9400억원으로 합의했다. 당초 정부 세출 예산안(326조1000억원)에서 1600여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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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예산에 끼워넣은 496억, 속을 보니 3조 규모 사업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에서 지난해 말 끼워 넣은 2011년도 신규 증액사업 대부분은 10억~20억원의 ‘소액’사업이다. 300조원이 넘는 전체 예산을 놓고 보면 ‘푼돈’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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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00만원 세금폭탄" 김해 경전철 재앙
1일 오후 6시30분쯤 대저역을 출발한 부산~김해 경전철 내부 모습. 하루 중 사람이 가장 붐비는 퇴근길 러시아워임에도 빈자리가 있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다. [박민제 기자]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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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예산국회 이번주 정상화 촉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한나라당 간사인 장윤석 의원은 18일 “이번 주 초부터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재가동해야 연내 예산처리를 마칠 수 있다”며 민주통합당 등 야당에 등원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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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통령실 예산 깎은 친박 “내곡동 비리 브리핑 좀 하라”
여당인 한나라당 계수조정소위 위원들이 대통령실 예산을 대거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집한 계수조정소위 회의에서 총 7건, 12억9400만원의 감액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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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안 처리 9년째 지각
2일 오전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가 열려 여당 단독으로 예산안 심의가 시작됐다. 국회는 9년 연속 처리 법정시한(12월 2일)을 지키지 못했다. [오종택 기자] 2일 오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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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복지예산 3조 … 의원들, 지역구 예산 깎일라 초조
국회 올스톱 … 법안은 쌓이고 국회의 한 상임위 행정실에 28일 처리해야 할 계류법안이 책장에 쌓여 있다. 국 회는 한·미 FTA 강행처리로 인한 여야 간 대립으로 본회의 및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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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후속예산, 비준안 처리 5시간 전 여야 합의 통과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통과되기 직전 민주당 의원들이 FTA 후속조치 예산을 통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FTA 비준을 전제로 한 예산안에 민주당 의원들이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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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열자마자 정회 … 국회 올스톱
민주당이 23일 대(對)여 ‘전면전’을 선언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무효화 투쟁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국회 일정의 전면 중단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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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 일정 보이콧” … 예산 심의 파행 불가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2일 한·미 FTA 비준안이 가결된 뒤 본회의장 앞에서 “무효투쟁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왼쪽 부터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이용섭 대변인, 손 대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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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조정하는 국회 638호 … 이 방에선 박희태 의장도 ‘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가 열린 21일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직원들이 정갑윤 예결위원장실인 636호에서부터 소위 회의장인 638호실 앞까지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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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마구잡이 예산 늘리기 … 남유럽 따라가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갈등에 시선이 쏠린 사이 국회 상임위 여야 의원들이 내년도 예산안을 마구잡이로 늘려놓았다. 정부안 326조원이 ‘상임위’라는 무책임 지대를 거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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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예산안 계수조정소위 21일 가동
국회 본청 638호. 21일부터 1만3000여 건의 내년도 정부 사업예산 총 326조1000억원에 대한 심사가 시작되는 곳이다. 정부 예산에 ‘칼질’을 하는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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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예산심사 계수조정소위 구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여야 의원 12명이 참여하는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했다. 한나라당 소속 정갑윤 예결위원장이 소위원장을 맡고 같은 당의 장윤석·이종혁·구상찬·배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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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늘어난 총선 예산 … FTA 비준 방아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가 장기화되면서 2012년 예산안 처리 문제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새해 예산안엔 내년 4월 총선을 위한 각 당의 중점 공약사업은 물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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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심의권’ 스스로 차버린 국회
국회 로텐더홀에서 ‘예산안 충돌’이 벌어지기 직전인 지난 7일의 국회 본청 2층 235-1호(국민중심연합 대표실). ‘기획재정부 예산실 임시 사무소’였던 이곳에 여야 의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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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권을 정부에 넘겨줄 것인가
내년도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한 이후 정치권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면 우리 국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처구니가 없다. 이러고도 국민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있는지 참담한 심정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