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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시민사회 전문잡지 '사회공헌과 시민사회' 복간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가 발간하는 계간지 '사회공헌과 시민사회'가 복간됐다. 2000년 창간된 '사회공헌과 시민사회'는 시민사회 이슈, 풀뿌리 시민운동,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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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 이어령 등단 50년 만에 빼 든 '시 한 자루'
등단 50주년 인터뷰차 원로 비평가 이어령(72.사진) 선생을 만났던 건 한 달쯤 전이었다. 향후 계획을 물었을 때 그는 대뜸 "시를 쓰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때 들었던 비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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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
역대 수상자 등 200여 명 참석김혜순 "시의 나라 주민으로 …"구효서 "힘든 세월 주마등처럼" 27일 열린 미당.황순원문학상,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의 영광의 얼굴들. 중앙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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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外
◆ 개관 60돌을 맞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10일 재개관한다. 2년 여의 증.개축을 거친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200석 다용도 공간을 만들며 '석남홀'로 이름지었다. 원로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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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파' 논쟁 "젊은 시인들의 낯선 어법, 새 상상력"
한국 문단에 화끈한 논쟁 한 판이 벌어졌다. 이른바 '미래파' 논쟁이다. 최근 주목받는 몇몇 젊은 시인들의 새롭고 낯선 어법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놓고 편이 갈렸다. 6~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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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신간] '주말여행' 外
◆ 소설가 홍성원(69) 씨가 1976년 발표한 첫 소설집 '주말여행'(문학과지성사)이 발간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개정판으로 나왔다. 1960~70년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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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 세상 담론 백낙청·정운찬, 한국사회 변화를 논하다
지식사회 새 흐름 사회:권영빈=한때 친정권이면 보수, 반정권이면 민주화 진보 세력으로 불리던 적이 있었다. 최근 뉴라이트.뉴레프트 등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면서 우리 지식사회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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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돌 맞는 '역사문제연구소' 진보적 역사 해석, 새 지평 열어
창립 20돌을 맞는 역사문제연구소의 서중석(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소장. 연구소의 기관지 형식으로 1987년부터 지금까지 매호 기한을 어기지 않고 펴내온 '역사비평'이 책꽃이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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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 일본서 열풍 '문학 한류'까지 뜬다
사진 왼쪽 아래가 '시가쿠(詩學)' 1월호. '한국 시의 현상'이란 특집 기획을 실었다. 그 위의 시집이 최영미 시인의 시선집 일어판 『서른, 잔치는 끝났다』이고, 신문은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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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 9일 창립 28돌 기념행사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이사장 남중구.사진)은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관훈동 신영기금회관에서 창립 28주년 기념 행사를 한다. 신영연구기금은 1977년 창립된 후 지금까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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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 줄 아는 거인 삼성
▶ 삼성미술관 '리움' 개관식에서 홍라희 관장과 이건희 삼성 회장,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왼쪽부터)가 점등식을 하고 있다 삼성은 국내 대기업그룹 중 가장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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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나눌 줄 아는 거인 삼성
삼성은 국내 대기업그룹 중 가장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접 미술관을 운영하면서 고급 문화와 전통 문화를 보존.전시하는가 하면 각종 공연.출판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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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국경 초월한 네트워크가 세계 권력 재편할 것"
▶ 사진=김춘식 기자 서점마다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로 넘쳐나고 있다. 그만큼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뜻이다. 미래는 신(神)의 소관, 또는 역술인이나 주술사의 영역으로 치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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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당대비평' 탄핵 특집
계간지 '당대비평'여름호는 '한국의 민주주의, 탄핵 너머로 가는 길'이란 특집을 마련했다.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의 '혁명과 이성'을 비롯해 '감성시대의 이성적 인간, 탄핵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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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총출동 "만화 살리자"
▶ 백성민씨가 오랜만에 발표한 신작 단편‘별들의 뿌리’의 한 장면.‘계간만화’ 봄호에 실렸다. 좋건 싫건 국내 만화계는 잡지를 무대로 성장해 왔다. 국산 출판만화시장의 불황과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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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문지 '시문학' 70여년 만에 복간키로
김영랑.정지용.박용철.정인보.이하윤 등 1930년대 '시문학파' 동인들이 활동했던 순수시 전문지 '시문학'의 복간이 추진된다. 박용철기념사업회(회장 차범석)는 올해 탄생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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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학' 김주팔 대표 "北소설 '황진이' 다시 실어요"
지난해말 내용 심사를 받지 않아 배포가 중단됐던 북한소설 '황진이'를 한달여 만에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자신이 창간한 계간문예지 '통일문학'에 '황진이'를 게재했던 김주팔(金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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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작가도 '娼婦論'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賞)을 수상한 인도 여성 작가 아룬다티 로이(43)가 이라크 전쟁을 주도한 미국을 맹비난하고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자유세계의 매춘부로 전락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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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출판물도 국제표준 도입
북한이 지난 3월부터 국제표준자료번호(ISBN .ISSN) 제도를 도입, 운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8일 밝혀졌다. 최근 본사 통일문화연구소가 입수한 '역사과학' '경제연구' '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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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출판물도 국제표준 도입
북한이 지난 3월부터 국제표준자료번호(ISBN .ISSN) 제도를 도입, 운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8일 밝혀졌다. 최근 본사 통일문화연구소가 입수한 '역사과학' '경제연구' '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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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문화 사랑방' 향토잡지 창간 바람
'지역을 생각하고 지역 사람들의 생각을 담는다'. 지역 향토잡지의 창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3년 전부터 꾸준하게 제기돼 온 지방분권 요구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지역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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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協,워크숍 개최
한국독립영화협의회에서 제43회 독립영화 워크숍을 연다. 11월 4일부터 시작해 석달간이다. 이론 및 토론 수업과 16㎜ 영화 실습 등을 한다. 과정에 대한 공개설명회가 2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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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15주년 맞아 국제적 연구소로 거듭날 것"
홍성태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 "몇번이고 연구소 간판을 내리고 싶었지만 후배들의 희망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준장으로 예편한 뒤 안보·군사 관련 민간연구소를 세워 운영해 온 홍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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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시·군에 예산 자율권 대폭 부여
북한이 시·군별로 자체 수입과 지출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새로운 지방예산제를 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10월 3일 "지방 경제부문은 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