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O총장 선출 혼미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초대 사무총장자리를 둘러싼 각축전이3명의 기존후보외에 제4의 인물까지 거론되면서 혼미를 거듭하고있다. 우선 기존후보들간 우열판도가 바뀌고 있다.미국이 지지
-
세계화시대의 동굴化
동물계에는 굴파기 명수로 알려진 두더지 이외에도 늘 혈거(穴居)생활을 하거나 일정 계절동안 지하에 칩거(蟄居)하는 종류가적지 않게 존재한다.인류도 예전엔 혈거생활이 보편적 생존형태
-
멕시코 페소貨 폭락-국제경제 여파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세계유수의 경제예측기관들은 올해 세계경제의 날씨가 활짝 갤 것으로 보는데 이의가 없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의 성장률이 3.6%에 달할 것으로
-
美하버드大 제프리 삭스 교수
『시장경제체제로 이행하는 데는 정치안정과 정책의 일관성이 관건이다.』 사회주의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옮겨가는 이른바 전환도상국들이 경제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인기없는 개혁정책을 일
-
균형財政위한 헌법개정 경제학자 동의안해
균형재정을 위한 헌법개정은 좋은 정책이 될지는 모르나 경제학자들의 동의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6일부터 시작된 전미(全美)경제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에모인 수천명의 경제학자들
-
노벨상수상자 세미나-증권업협회
◇증권업협회(회장 延瑛奎)는 11일 오후2시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렌스 클라인교수등 석학들을 초빙,「세계화 시대의 증권금융환경에 대한 세미나」를 주최한다
-
멕시코 통화위기-폴 새뮤얼슨 경고
미국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얼슨교수가 최근 이탈리아에서도 멕시코식의 금융혼란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해 주목을 끌고 있다. 새뮤얼슨교수는 이탈리아의 주간 「엑스프레소」誌와
-
아시아가 변화시키는 세계경제-1
▲리콴유(李光耀)〈싱가포르 전총리〉 ▲조지 슐츠〈전 미국무장관〉 ▲폴 볼커 〈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헬무트 슐레징거 〈전 독일연방은행 총재〉 ▲레이몽 바르 〈경제학자.프
-
조직개편 무리한 人事-금융거리먼 商銀총재
금융업을 처음 해보는 산업은행 총재,평생 세제(稅制)만 다뤄온 은행감독원장,공정거래법상 자격 시비가 일 수도 있는 공정거래위 상임위원…. 지난 한달간 관가를 뒤흔들었던 조직개편이
-
멕시코 페소환율 완전자유화-나프타 체제 첫 시련
멕시코 정부가 「페소」화 환율의 완전 자유화를 선언하고 나서자 미국 경제가 발칵 뒤집혔다.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던 뉴욕 금융가는 졸지에 뒤통수를 한방 얻어 맞았다는 반응이고 언론마
-
徐相穆 보건복지장관-입각前 黨 두뇌집단 주요멤버
경제학 박사로 현역의원이며 1년전 보사부장관 입각전 민자당내「두뇌집단」의 주요 멤버였다. 정치에 뛰어들기 전에도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빈곤의 실태와 영세민 대책,국민연금제도,사회복지
-
美 하버드大 한국학연구소장 에커트 교수에 듣는다
미국내 한국학 연구분야에서 선도적이고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있는 하버드大 한국학연구소장 카터 J 에커트교수가 국제교류재단초청으로 내한했다.한국현대경제사를 전공한 에커트교수는 『제국
-
韓銀독립 전쟁-金通委의장 韓銀총재 겸해야 우세
한은 독립 문제를 다루려면 크게 네가지 맥(脈)을 짚어보아야한다.각각의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같은 한은독립을 이야기하더라도 사실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중앙은행
-
아웅산 수지의 메세지
노벨賞 시상식은 매년 12월10일 거행된다.이날은 1896년알프레드 노벨이 세상을 떠난 날이다.1901년 시작된 노벨상은물리학.화학.의학및 생리학.문학.평화 5개 부문에 수여돼 왔
-
"몰락이후" 로빈 블랙번 엮음
동구 공산권의 갑작스런 붕괴는 세계 정치,사회환경에 공산주의출범 이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의빠른 속도로 무너져간 동구권은 기존 사회주의 뿐만 아니라 자
-
백두산과 에베레스트
한반도의 정상인 백두산과 세계 최고인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차이점은 무엇일까. 백두산은 건강한 사람이면 대부분 오를 수 있다.기상조건.건강에 문제가 있어도 다음 기회는 쉽게 온 다
-
곳곳 稅盜 줄줄이 盜稅
한 때 인기를 모았던 연속극중에「민나 도로보데쓰」란 대사가 있었다.몽땅 도둑놈이라는 일본말이다.요즘 온 신문지면을 뒤덮다시피 하고 있는 부정과 비리를 보면 이 사회가 그런게 아닌가
-
부산産.學.官界 신발산업 부흥나서-국제마케팅연구회 발족
『국내 신발산업의 부흥(復興)-이제 우리에게 맡겨달라.』 침체일로에 있던 신발경기가 실로 오랜만에 회복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산.학.관계(産.學.官界)가 신발산업의 르
-
韓.日.대만 금융발전 실증적 분석-공동연구서 최근 출간
한국.일본.대만의 금융산업은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실물경제와연관을 갖고 있을까. 『일본.한국,그리고 대만의 금융발전』이란 제목으로 최근 옥스퍼드大 출판부에서 출간된 연구서는 여러
-
새 保守勢 확산 기대
신호등이 붉으면 멈추고 푸르면 앞으로 나간다.그러나 불꺼진 건널목에서 네거리 한복판의 푸른 신호를 그대로 믿고 진행하다가는 종종 낭패를 당하는 수가 있다.차량운전자용 신호를 보고
-
美대외정책과 한반도정책-美스탠퍼드大 쇼븐.라우교수 인터뷰
○… ○… ○… ○… ○… ○… ○… ○… 스탠퍼드大 「한국학연구소」설립과 관련,국내 관계인사들과 협의차 방한한 라우(Lau)亞太문제연구소장겸 경제학교수와 쇼븐(Shoven)인문과
-
美 중간선거-정치에 멍든 경제
「멍청한 경제」가 클린턴을 대통령에 당선시켰다.집권 2년만에경제의 겉모양은 한결 좋아졌다.그러자「멍청한 정치」가 경제의 공든 탑에 짙은 그늘을 드리웠다. 예일대학의 경제학자 윌리엄
-
美통상압력 게임의 룰 위배-노벨상수상 하사니교수 비판
게임이론으로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세 학자중 한 사람인 존 하사니 美버클리대前교수(74)는 최근 일본경제신문과가진 인터뷰에서 무역상대국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통상압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