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경 칼럼] ‘대만 재앙’의 한반도 충격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이하경 대기자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지난달 ‘대만 재앙’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중국 정책을 설계한 매슈 포틴저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
-
"여성 역할은 집안일" 이런 헌법 아직도 못고치는 아일랜드, 왜
8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한 국민이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아일랜드가 헌법 내 가족과 여성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재정의하기 위해 개헌을 추진했으나 과반수가
-
레이건 경제교사의 호언장담 “트럼프 되면 세계경제 성장” 유료 전용
세상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면 ‘죽음’과 ‘세금’이란 말이 있다. 정부는 세금으로 국방과 복지 등 민간이 하기 어려운 많은 일을 한다. 세수는 국가 운영에 필
-
[리셋 코리아] 트럼프 재선은 한국에 큰 기회 될 수 있어
라몬 파체코 파르도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교수·브뤼셀자유대학 KF 한국석좌 거침없는 미·중 경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적 여파
-
MZ 뿔난 '성과급'…현대차 노조 "잘 벌었으니 더 달라" 투쟁
현대자동차그룹‧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기업들이 성과급을 놓고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적이 부진해 성과급을 줄인 회사에선 원성이 터져 나오고, 실적이 좋았던 기업에선 ‘
-
[이익주의 고려, 또 다른 500년] 거란 패권 넘볼 때 친송 외교 참사, 26년 전쟁 불러
━ 고려·거란 세 차례 전쟁 이익주 역사학자·서울시립대 교수 TV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세간의 화제다. 모처럼 제대로 만든 사극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가 하면,
-
나이 젊어도 치매 걸린다 “이 비타민 꼭 챙겨 먹어라” 유료 전용
■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 ‘젊은 치매’ 환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젊은 치매는 65세가 되기 전에 치매에 걸리는 걸 말한다. 초로기 치매 혹은 조기 발병 치매
-
‘도박의 노예’ 도스토옙스키 구원한 건 아내의 온기
━ 도스토옙스키 문학으로 본 21세기 ‘카드놀이하는 사람들(Les Joueurs de cartes)’. 폴 세잔. [사진 지식을만드는지식]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글로벌 아이] 중국 경제 광명론과 장벽론, 그리고 흑백지양론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지난 4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CBS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를 말했다. “중국 경제는 현재 몇 가지 도전에 직면했다. 성장은 둔화했다.
-
‘미국도 들었다놨다’ 전략가…이승만, 미치광이 전술 썼다 유료 전용
영화 ‘건국전쟁’이 21일 개봉 3주 만에 관객 8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1일 개봉할 때만 해도 이런 성적을 거두리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
-
"美부동산 바닥 찍었다" 관련 주가 일제히 상승…한국 증권가도 웃음?
지난달 미국 뉴욕시티에 부동산 임대 광고가 걸려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얼어붙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
[중앙시평] 이민정책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이민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 보다 많은 먹거리, 살기 좋은 땅을 찾아 인류가 이동, 정착해 온 것이 지금의 번성을 이루게
-
박상욱 과학수석 "R&D 삭감, 아쉽고 죄송스러워…내년부터 증액할 것"[최준호의 직격인터뷰]
━ 윤석열 정부 첫 과학기술수석 박상욱 최준호 과학 전문기자·논설위원 늦어도 한참 늦었다. 이제라도 출범하니 다행일까. 지난달 25일 임명된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 수석
-
[고정애의 시시각각] '건국전쟁'이 말하지 않은 것
고정애 중앙SUNDAY 편집국장대리 영화 ‘건국전쟁’을 보며 문득 공로명 전 외교장관이 전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말년이 떠올랐다. “이 대통령은 4·19 이후 하와이로 간 다
-
[박원곤의 퍼스펙티브] 김정은의 ‘헤어질 결심’은 자기 방어적 패배 선언일 뿐
━ ‘두 국가’ 선언한 북한의 속내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말과 연초 회의 석상에서 터뜨린 한국과의 ‘헤어질 결심’ 및 전쟁 불사 발언의
-
[이혁의 한반도평화워치] 총선 결과 관계없이 협력적 한·일 관계 이어가야
이혁 전 베트남 대사, 리셋 코리아 자문위원 올해는 20억여 명이 속한 70여개 국에서 선거가 열리는 ‘선거의 해’다. 미국·인도·러시아·인도네시아·영국 등 국제적으로 영향력 큰
-
내가 씨 뿌린 5·16 업보인가…방식만 베낀 전두환에 당했다 (81) 유료 전용
1980년 봄 대학가 학생들은 막혔던 물꼬가 터지듯 아스팔트 위로 쏟아져 나왔다. 3월 말 조선대를 시발로 대학 시위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처음엔 어용교수 퇴진과 학원 자율화
-
“대통령보다 배우자 리스크, 잦은 거부권 행사에 거부감”
━ 나는 왜 윤석열을 버렸나 이 정도면 애증이다. 2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이들이 4·10 총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손인주의 퍼스펙티브] 높아진 대만해협 파도…한국이 양안 평화 중재자 될 수도
━ 대만 총통 선거, 안보·경제 영향은 손인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이변은 없었다. 지난 13일 치른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 라이칭더(賴清德·65) 후보가 승리했다
-
[선데이 칼럼] 미국의 오랜 고립주의가 돌아오고 있다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미국은 지쳤소. 그러니 이제부터 당신네 지역은 당신들끼리 알아서 잘해보시오.” 어느 날 미국 대통령이 유럽, 아시아, 중동의
-
오세훈 "지킬 재산 있어야 애국심 생겨…보수가 약자 품어야" [정치의 재구성, 댓글을 말하다]
■ 4·10 총선을 앞두고, 한국 정치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온 여야 정치인들의 구상을 들어보는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을 시작했습니다. 첫 인터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인공
-
[김형석의 100년산책] 나중에 온 사람을 먼저 우대해 주는 사회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인도의 M·간디는 20세기 사람이다, 그러나 그의 진실과 정직, 반(反)폭력과 인간 사랑의 정신은 21세기에 사는 우리가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다. 지금
-
[월간중앙] 파워 인터뷰 | “단순 훈계도 아동학대? 교권이 바로서야 학습권도 보장돼”
‘교권보호 4법’ 결실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 “법 개정에도 예산은 겨우 30억원 찔끔… 정부의 후속 조치 필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 했건만… 밥상머리 교육도 되살려
-
[소년중앙] "국보 청자매병은 어디에 쓰는 물건이었을까" 생활 속 도자기를 찾아서
밥그릇부터 문방구·악기까지 실용적인 예술품 '자기' 흙으로 자기를 빚은 뒤 표면에 칼로 여러 마리 학과 구름을 새기고, 그 속에 백토·흑토를 메워 무늬를 만든 청자 상감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