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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보수 학자 윤평중-진보 학자 박상인의 고언(苦言)
“경청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공화(共和)의 시대를 준비하라” ■ 조국 사태가 부른 광장의 분열은 정치적 욕심 앞선 여야 모두의 책임 ■ 위기 극복하고 지지 회복하려면 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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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만 되는 부동산 싫어" 주택·토지 상속 거부하는 사람들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35) 2025년에 일본의 모든 단카이 세대가 75세를 넘는다. 고령 인구가 많이 늘어나면 연간 사망자 수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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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북 비핵화 타결돼도 베트남 같은 개혁개방 의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26일 서울 연구실에서 ’희망적 사고를 투영해 북한을 이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북한 비핵화 협상이 타결되면 북한이 개혁개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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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北 비핵화뒤 개혁개방? 난 그리될 거라는데 회의적"
최장집 고려대 교수가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의 연구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북한 비핵화 협상이 타결되면 북한이 개혁개방에 나설 것이라고들 말한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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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정부, 경제상황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야당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략적으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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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4배 커질 'EITC 마법'…최저임금 사실상 1만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5년 한국의 최저임금에 대해 이례적으로 장문의 코멘트를 냈다. (편의상 번호를 붙이는 방식으로 분류해 소개한다.) ■ 한국 최저임금제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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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인터뷰] “재판부·전관 변호사에 따라 죽살이 치는 판결 누가 믿겠나”
━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이 말하는 사법의 위기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집무실에서의 인터뷰에서 ’변협 내 진보·보수 성향 모임들의 소통에 주력해 강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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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커버스토리 창간 특별 대담] 라종일 교수와 태영호 前 공사가 분석한 김정은의 내면
■ 수령을 신으로 받드는 나라에서 있어선 안 될 오류가 발생 ■ 북한의 불안은 안보·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체제 자체의 문제 ■ 트럼프는 처음부터 북한이 받아들일 수 없는 당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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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호 "예타 면제는 이중잣대… 文정부 위원회서 일 못하겠다"
홍종호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 [연합뉴스] 환경부의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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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전, 줄줄이 사업 철수···'3조 사업' 英건설도 포기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연합뉴스] 일본 히타치가 17일 영국 웨일스에서 추진해온 원자력 발전소 건설 중단을 공식화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히타치는 영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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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더불어 발전하는 사회 만들기 앞장
- 포스코그룹,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출연…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1,420억원 출연 -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2021년까지 3년간 7,771억원 동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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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가입자 90% '귀차니즘' 빠져 수익률 엉망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12)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경제학에 대한 최소한의 기초 지식이다. 경제학은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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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성급한 남북 경협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다
권만학 경희대 국제정치학 교수 한반도평화만들기 운영위원장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평양에서 열린 1차 비핵화 고위급 회담에서 별 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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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는 바가지요금에 지갑을 여는 까닭은 …
━ 사람들은 왜 허투루 돈을 쓰나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댄 애리얼리· 제프 크라이슬러 지음 이경식 옮김, 청림출판 『신약성서』 누가복음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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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양의 맥도날드 지점 최소 두개면 수익 난다"
조지 리처 미국 메릴랜드대 사회학과 교수. [메릴랜드대 제공] 세계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의 평양 진출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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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포토라인 선 MB, 노무현 전 대통령 오버랩…한풀이 정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가 1년 전 박근혜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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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산은, 8개월 전 ‘한국GM 독자경영 불가능’ 알고도 손 놨다
‘(한국GM은) 독자적인 경영이 불가능해 스스로 개선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영자의 지식과 경험이 미약해 위기 대응력이 낮다’. 중앙일보가 단독 입수한 KDB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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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좀 인정해달라고
사모키슈-수드콥스카야가 그린 『분신』의 삽화(1895) 페테르부르크는 건설 당시부터 수많은 전설과 괴담의 진원지였다. 유령은 귀족들 사이에서 구전되던 이른바 ‘살롱 민담’과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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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의 IT월드] 빅데이터 노다지 캐려, 하버드대 ‘꿈의 자리’ 버렸다
━ 실리콘밸리로 간 경제학자 피터 콜스 피터 콜스는 미국 하버드대 교수직을 관두고 이베이를 거쳐 2015년부터 에어비앤비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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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의 퍼스펙티브] 밀실 공천으로는 고장 난 대의제 정상화 못한다
━ 대의제 어떻게 수리하나 비교적 간단한 그림이지만 그림1은 여의도 정치인들과 시민 사이의 민주주의에 관한 ‘참을 수 없는 괴리감’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요즘 여의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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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노후준비 5년 설계] 증시 연말효과 기대? … 우연의 장난에 속지 말라
서명수 올해 증시도 20여일 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매년 이맘때면 빠짐없이 나도는 말이 있다. ‘연말효과’다. 배당투자 수요에 연말의 들뜬 분위기가 겹쳐 주가가 오른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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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37점 만점에 96점 줬더니 만족 어리석은 존재, 그대는 인간
━ DEEP INSIDE │ 노벨경제학상 받은 리처드 세일러의 행동경제학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세일러는 인간의 감정·심리에 주목하며 행동경제학 연구에 천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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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중산층의 대리전쟁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서울대 교수 연휴 늦은 오후, 춘천 외곽 단골 식당에 들어섰다. 주인은 전화기에 언성을 높이는 중이었다. “맘대로 하세욧!” 통화를 꽝 끊은 주인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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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 글자면 충분해
━ 유지원의 글자 풍경 『훈민정음』의 ‘제자해’에서 어금닛소리들인 ㆁ(옛이응) · ㄱ · ㅋ · ㄲ의 변화상을 설명한 부분 “ㆁ(옛이응)은 비록 어금닛소리에 속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