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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흑인노예 최초의 공화국, 독재 피바람에 묻힌 자유
━ 영광과 고통의 땅, 아이티 김기협 역사학자 이스파뇰라는 카리브해에서 면적은 쿠바 다음으로 크고 인구는 가장 많은 섬이다. 동쪽의 도미니카, 서쪽의 아이티, 두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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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국제 외교 무대에 복귀한 대한민국
마이클 그린 호주 시드니대 미국학센터 소장·미국 CSIS 키신저 석좌 지난 5년간 중국의 호전성과 러시아의 보복주의라는 지정학의 ‘그레이트 게임’ 와중에 대한민국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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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 인터뷰 |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 지식인 홍세화에게 묻다
“불평등의 대물림에 있어서는 조국과 한동훈은 하나다” ■“정치의 팬덤화·종교화에 기대는 민주당 586, 무능한 新기득권으로 고착화” ■“尹 대통령에게 ‘정치는 전쟁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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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용돈 액수’ 정하고, 부모는 지출내역 보지마라” 유료 전용
아이에게 용돈을 주기로 했다면 가장 먼저 ‘협상’을 해야 합니다. 부모가 액수를 정해 주지 마세요. 아이가 먼저 얼마의 용돈이 필요한지, 얼마 만에 한 번씩 받을 건지 스스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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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바꿔먹은 '삼성 농성' 불편한 진실, 모두 알면서 침묵했다 [김경율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 「 '나는 고발한다' 필진이 자신의 칼럼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콘텐트인 '나는 고발한다 번외편-댓글 읽어드립니다'를 비정기적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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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가른 정부, 힘 안겨준 이준석"…정치가 더 망친 젠더갈등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당사 인근에서 '여성혐오 반대' 집회(왼쪽)가 열린 가운데 다른 한 켠에서 신남성연대 주최로 '페미니즘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뉴스1 전문가들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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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박철언과 진보 정세현 한 자리에 "중국과 조용한 담판해야"
‘북방정책의 설계자’와 ‘판문점의 협상가’가 18일 만났다. 노태우 정부 시절 북방정책을 설계한 박철언 전 정무 제1장관과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때 남북 장관급 회담을 이끌었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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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트레이더·마케터 부부, 퇴사 후 2년 '갭이어'로 얻은 것
■ Editors' Note 「 외국계 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했던 곽새미님과 증권사 트레이더였던 김석민님 부부는 결혼 3년차가 되던 2018년 가을, 동시에 퇴사를 했다. 퇴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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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안티가 된 원조 페미 "정치와 얽힌 K페미니즘은 괴물"
“정치와 얽힌 K-페미니즘은 괴물이 됐어요” 스스로를 휴머니스트이자 안티 페미니스트라 칭하는 오세라비(62·본명 이영희) 작가는 최근 공저자로 참여해 낸 책 ‘페미니즘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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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안티가 된 원조 페미 "정치와 얽힌 K페미니즘은 괴물"
지난 14일 '페미니즘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공저자 오세라비(62) 작가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지선PD “정치와 얽힌 K-페미니즘은 괴물이 됐어요” 스스로를 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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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오부치 20주년 인터뷰 ②]"한일 야당 모두 분열해서 망해... 내년 6월 참의원 선거까지 개헌논의 쉽지 않을 것"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郎) 대표가 이끄는 국민민주당은 원내 의석수 62석(중의원 38석, 참의원 23석)의 제 2야당이다. 그는 재무성 관료 출신으로 진보계열 민주당에서 정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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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페미니스트는 해치지 않아요
홍상지 사회부 기자 남자 A에게는 깊이 사랑하는 여자가 한명 있었다. 어느 날 여자는 A에게 책을 한 권 선물했다. 미국 작가 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였다. “지금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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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北 김정은 2018년 신년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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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처럼 타인도 중요하다는 ‘극단적 개인주의’가 신뢰 바탕
━ 그들의 행복 비결, 노르딕 가치 - 전문가 그룹 ‘애간지’의 북유럽 리포트 : 갈등 없는 사회 스웨덴·핀란드·덴마크·노르웨이·아이슬란드 노르딕 5개국은 언제부턴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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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조 500년의 통치 강령, 훈요 10조 … 고려 정치의 기준이 되다!
고려 건국 이후 태조는 백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호족이 지나치게 세금을 거두지 못하도록 하고, 조세 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세율을 10분의 1로 낮추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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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영화로 생각하기] 인공지능은 축복일까, 재앙일까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은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컴퓨터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다섯번에 걸친 대국에서 4-1로 패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 열풍이 불고 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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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신 삼종지도, 남자가 따라야 할 세 가지 도리
新 삼종지도남자가 따라야 할 세 가지 도리는"어려서는 어머니 말씀을 듣고결혼해서는 아내에게 순종하고늙어서는 딸의 말을 따라야 한다" 삼강행실도 열녀편 ‘여종지례(女宗知禮)’.‘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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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기차 타고 유럽 간다? 통일되면 꿈이 아니랍니다
by 대일외고지부북한의 수소 폭탄 실험 도발로 대북방송이 다시 재개됐다. 2015년 8월은 북한의 목함지뢰도발을 계기로 대북방송이 재개됐던 모습이 오버랩된다. 민족 동질성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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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자본주의 모델 섞은 제3의 컨센서스 필요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天安門)과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 두 나라의 자본주의는 서로 다르지만 상호 대립 모델은 아니다. TPP-RCEP, ADB-AIIB는 기능적으로 분화해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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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이후 다양한 사상과 이념 수용, 독립 운동 노선의 다양화
1926년 순종 인산일에 발생한 6·10만세 시위 장면.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 권오설과 서울의 주요 대학 학생들이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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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이란 핵 타결과 북핵 문제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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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백낙청 답하다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동료로 10여 년을 보낸 송호근 교수(왼쪽)와 백낙청 명예교수가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만났다. 두 지성은 분단체제 극복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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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극화 고려말 닮아 … 600년 전 메시지 귀 기울여야
29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최상용 교수는 “광화문(光化門)도 정도전이 지은 이름이다. 그를 빼고는 서울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나라도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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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국 길 걸은 조선, 일제식민지·민족 분열 가져와"
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 78년 낸 저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