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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의 브렉시트 관전법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 가입 이후 43년만에 영국이 EU 탈퇴를 선택했다. 영국인들은 난민을 포함, 인구의 0.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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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헌법 개혁이 왜 절실한 민생개혁인가?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최근 우리는 대한민국의 ‘객관적’ 장기 흐름을 높은 경각심을 갖고 두렵게 바라보게 된다. 첫째 주요 민생·경제·인간 지표들이 ‘통계작성 이래’ ‘역대’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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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공약 접는 것도 용기…대통령, 상황 설명하고 이해 구해야”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의 영남권 공략용 대선 공약이었던 신공항 건설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났다.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대구·경북 유력 언론인 매일신문은 6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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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영남, 대승적 차원 결과 수용을”
영남권 신공항 계획이 ‘김해 신공항 건설’로 결정되면서 정부도 후속 조치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황교안(사진) 국무총리도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소집했다.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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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읍면동 100곳 중 15곳은 도시가스 공급 안돼
경기도 내 100가구 중 15가구는 도시가스(LNG)를 공급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7개 읍·면·동 가운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이 8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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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김해공항 확장' 반발 기류 다소 누그러져
신공항 백지화에 항의하는 뜻에서 1면을 백지로 발행한 매일신문.영남권 신공항 유치전을 벌여온 영남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고민에 빠졌다. 정부가 신공항 건설 대신 김해공항 확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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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대책회의에서 손 포개고 어색 웃음지은 유승민·최경환…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 최경환 의원이 22일 서로 손을 포개고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지도부-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다.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김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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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따졌다, 결론은 김해공항 확장
장마리 슈발리에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에 대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뉴시스]10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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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10조, 밀양 6조…김해 활주로 증설이 가장 효율적?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사업지는 경제성이라는 비정치적 요소에 의해 결정됐다. 경제성이란 최소의 비용을 들여 최대의 성과를 거둔다는 개념이다.신공항 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한 파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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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 MB 청와대서도 검토했다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은 이명박 정부 때도 검토됐던 안이다. 영남권 신공항 건설 자체가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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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활주로 신설, 착륙 때 돗대산 충돌 피하려 40도 틀어
기존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김해 신공항은 2026년을 개항 목표로 한다. 활주로는 현재 두 개(공군 이용 활주로 포함)에서 셋으로 늘어난다. 기존 두 개의 활주로는 200m 간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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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대구도 “영남권 주민 속인 것…신공항 재추진을”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21일 오후 오후 3시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 대형 화면으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가 발표되자 회의실은 찬물을 끼얹은 듯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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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박근혜 정부가 한 일 중 가장 책임 있는 결정”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영남권 신공항과 개헌, 유승민 의원의 새누리당 복당 등에 대한 정치 현안에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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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클릭] 차도도 불법, 인도도 불법 전동휠…보는 사람은 불안
전동휠 이용자 늘어나는데|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자전거도로·공원 등 못 달리고안전기준 인증 못 받아 차도도 불법 ‘1인용 교통수단’의 대세로 떠오른 전동휠. 전후좌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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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론분열 뇌관’ 영남 신공항 논란 종지부 찍어야
1300만 영남 주민을 대립과 분열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영남권 신공항이 제3의 길을 택했다. 포화 상태에 도달한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대안이라는 ‘제3자’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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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부작위의 치적
가덕도도 밀양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났습니다. 오늘 발표된 영남권 신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입니다. 십조원이 넘는 신규 건설 대신 비용을 덜 들이고 기존 시설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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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남권 신공항 건설 무산, 김해공항 확장 대안
10년 넘게 끌어온 영남권 신공항 건설 추진안이 또다시 무산됐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외부 전문기관인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연구 결과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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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안될 일이 쓰윽 된다면
남부권 신공항 입지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후보지역을 자처하는 밀양과 부산 사이엔 험악한 기류가 맴돕니다. 국비 12조원짜리 인프라를 서로 자기 지역에 깔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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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정규직이 양보해 중향 평준화로 가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중앙포토]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0일 20대 국회 본회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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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지, 깔딱고개만 넘으면 선진국 수준”
차흥봉(74·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선진국을 산 꼭대기라고 봤을 때 우리나라는 7부 능선에 서 있다. ‘깔딱고개’만 넘으면 선진국에 도달하는 그 지점”이라고 말했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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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친박이 천박해지면 안 된다
이철호논설실장지난달 한 대기업의 임원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기업의 간부는 목소리를 한껏 낮추었다. “저쪽 룸에 친박 의원들이 모여 있다”며 화장실 가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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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꺼진 불 아니다, 한국 경제 후폭풍 대비해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나흘 뒤로 다가왔다. 브렉시트 반대 캠페인을 벌여왔던 조 콕스 영국 하원의원이 불의의 총격으로 숨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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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물러나 있어야” 친박계에 돌직구 던진 원희룡 인터뷰
원희룡 제주 지사. 오상민 기자원희룡 제주지사는 민감한 질문에도 주저하지 않고 시원스럽게 대답했다. 8월 9일 전당대회에 친박 후보가 당 대표 선거에 나서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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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공항 입지 선정 이달 내 발표”
청와대가 영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 문제와 관련, 결과를 이달 안에 발표하고 선정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정공법을 택할 방침이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5일 “전문기관의 용역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