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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원희룡 장관의 불편한 처신
지난 주말 오전, 서울 잠실에서 양평군청까지 40㎞ 가는 데 1시간40분 걸렸다. 6번 국도는 주말 교통체증으로 악명이 높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추진한 게 서울~양평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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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원희룡 장관의 불편한 처신
고현곤 편집인 지난 주말 오전, 서울 잠실에서 양평군청까지 40㎞ 가는 데 1시간40분 걸렸다. 6번 국도는 주말 교통체증으로 악명이 높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추진한 게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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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선의는 무능의 면죄부 아니다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지난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던진 화두는 ‘함께 잘사는 사회’였다. 잘사는 자식보다 못사는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더불어 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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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부모福이 우선 있어야 다른 福도 따라온다
━ [평양탐구생활] 북한의 ‘금수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3월 2일 식수절(한국의 식목일)을 맞아 부인 이설주와 함께 만경대혁명학원을 방문했다. 올해로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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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력 쌓기’ 개각, 이러고도 나랏일이 돌아가나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로 활동해온 새누리당 윤상현·김재원 의원이 어제 물러났다. 20대 총선(2016년 4월)이 가까워오면서 특보 겸직이 공천에서 공정성 시비를 불러올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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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 '도승지의 나라' 비정상이었다
이규연논설위원 대통령-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 행정자치부의 정부의전편람에 나온 국가의전서열 톱5입니다. 김대중 정부, 김종필 총리와 김용준 헌법재판소장 때의 일화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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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신 밝혀야 할 교육부총리 후보
김신일 교육부총리 후보자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평준화.외국어고 모집 지역제한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고교 등급제와 본고사.기여입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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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칼럼] 경제부총리에 대한 기대와 걱정
이 격변의 시대에 사무관에서 부총리까지 올라간 것만으로 찬탄과 존경을 받을 만하다. 그야말로 운(運)과 능력과 기민성을 겸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냥 축하하기엔 아직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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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2년] 上. 자리잡은 실용노선…정권운영 성적표
▶ 지금은 … 개혁피로와 경제침체로 지난 2년간 민심이 요동쳤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선진 한국론'을 설파하고 과감한 인사정책을 통해 실용주의 노선을 뚜렷하게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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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상한 '2년 시한'과 부실한 3심제
연초부터 노무현 대통령 정권이 어이없는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낙마(落馬)로 인사 시스템이 화살을 맞고 있는 것이다. 을유년의 인사파동이다. 이는 먼저 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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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칼럼] 모든 장관의 부총리화?
'부총리'라는 자리가 생긴 지 꼭 40년. 돌이켜 보면 이 자리의 운명도 결코 평탄치 못했던 것 같다. 한때는 대통령 다음으로 막강 파워를 휘둘렀는가 하면, 아예 자리가 없어져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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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대사 정인용은 누구인가…70년대 외화조달의 명수
70년대 외화조달의 명수가 돌아왔다. 5공말 재무장관과 부총리를 끝으로 관계를 떠났던 정인용 (鄭寅用.64) 씨. 지난해말 김기환 (金基桓) 씨와 함께 급전조달의 특명을 띤 순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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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칼럼]김대중총재·김종필총재 연합에 없는 두개의 '답'
DJP합의에 대해 허다한 문제점과 허점 (虛點) 이 지적되고 있지만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사람과 임기문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미 합의문에 도장을 찍었지만 가급적 문제점을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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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중심 국정운영 틀 大수술-김영삼대통령 對국민담화 인사개혁 천명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25일 담화에서 과감한'인사개혁'과 한보문책론을 천명함에 따라 여권전반에 대개편의 태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폭과 내용이 취임때의'첫판짜기'와 비슷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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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평」만발 정-관가 술 렁|정부-여당-유정회「감투자리」전망
박정희 대통령은 지난 11월7일 공화당 공천 자를 확정할 때 이미 정부-여당의 개편에 관해 기본 구상을 했으며 그 뒤 구체적인 인선 작업을 해 온 것 같다는 것이 정부 내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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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 민주화의 도표 - 대표집필 오병헌
○…이상이란 원래 손에 닿지 않는 것. 그러기에 사람들이 택하는 차선의 길은 현실적으로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 「플라톤」으로부터 시작하는 수많은 이상 국가론은 한낱 동경에 그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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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 경제「팀」의 4번 타자|신임 김 재무장관에의 기대
경제계에 있어 금융이 약이라면 세금은 병이라 할까…. 금융·재정의 본령인 재무부는 그런 뜻에서 병도 주고 약도 줄 수 있는 효능을 지닌 곳-. 때문에 「재상」의 교체에는 경제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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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기획 말단직 겸임이 몇인지?
엄연히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인 장기영 씨가 한 동안 자기 소속을 몰라 갈팡질팡했다면 믿기 어려운 얘기. 지난번 금리 현실화 때에는 장 장관이 자칭 재무부 이재국 이재과 사무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