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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 읽으면 신의 경지 … 빌 게이츠 “나를 만든 병법서”
손자의 고향인 산둥성 빈저우에 세워진 손자의 거대한 석상이다. 최고의 병법가로 추앙받고 있는 손자를 기리기 위해 중국은 이곳에 대규모 공원을 만들었다. [중앙포토] 전쟁을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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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줄이는 고육지책 필요한 시점이다
부채 문제로 세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의 재정위기 이면에는 중국의 고대병법인 36계에 나오는 ‘연환계’와 ‘고육지책’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이 두 전략은 금융시장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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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00자 읽기] 다산의 재발견 外
◆다산의 재발견(정민 지음, 휴머니스트, 756쪽, 4만3000원)=5년 이상 발로 뛰며 찾아낸 다산 정약용의 친필 편지 150여 통을 4개 영역, 22개 논문으로 각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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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미인계’ 중국 진런칭·쉬융웨 옷 벗겼다
진런칭(左), 쉬융웨(右) 대만 군 장성이 미인계에 걸려 군사 기밀을 중국에 넘겼던 사건에 이어 중국 고위 관리들이 대만을 위해 일했던 여성 스파이와의 로맨스로 낙마했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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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살아있는 ‘20세기 최고의 명장’ 보 구엔 지압
[AP=본사 특약] ‘붉은 나폴레옹 (Red Napoleon)’. 생존하는 ‘20세기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베트남의 보 구엔 지압 (Vo Nguyen Giap·武元甲)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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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同舟共濟
병법의 대가 손자(孫子)는 ‘전쟁에는 9가지 지형이 있다’고 했다. 이 중 먼저 얻으면 전세를 장악할 수 있는 땅을 ‘쟁지(爭地)’라 했고, 천하의 무리를 얻을 수 있는 지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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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중국의 굴기, ‘G3’일본의 굴욕 … 1라운드는 중국 이겼지만 끝난 전쟁 아니다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차이나 파워’를 보란 듯이 입증해 보였다. 그러나 동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갈등에서 승리한 것은 아니다. 중국은 일본이 구속한 중국인 선장 석방이라는 1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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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의 ‘일본 때리기’를 보면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각국 외교관들이 요즘도 혀를 내두르는 사건이 있다. 일요일이던 지난 12일 새벽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부총리급)이 니와 우이치로(丹羽宇一郞) 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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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준의 중국읽기] 조직의 버팀목, 리더(Leader)
영어로 Leader는 ‘이끌다’는 Lead에 ‘~er’이 붙어서 ‘이끄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 ‘이끄는 사람’, 리더가 조직을 잘못 이끌 경우 그 조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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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한형동]瀋陽에서 개최된 “글로벌 韓商大會”를 둘러보고
“사상도 가고 신앙도 철학도 변하지만 민족의 혈통은 영구적이다.”애국, 애족의 선구자이자 독립운동의 지존 김구 선생의 열혈적 민족혼이 숨쉬는 명언이다. 필자는 친분 있는 국회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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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한시 외교
얼마전 추이톈카이(崔天凱)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천안호사건의 유엔 안보리회부관련 협조를 구하고저 중국을 방문한 천영우 외교통상부 차관에게 蘇東坡의 명저 留侯論의 일부를 자필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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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까지 속여라, ‘삼십육계’의 첫 계략
▲손자의 고향으로 알려진 중국 산둥(山東)성 빈저우(濱州)시는 관광객을 위해 ‘손자병법성(孫子兵法城)’을 만들었다. 당 태종 이세민의 이야기다. 수도인 장안(長安)을 출발해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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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까지 속여라, '삼십육계'의 첫 계략
손자의 고향으로 알려진 중국 산둥(山東)성 빈저우(濱州)시는 관광객을 위해 ‘손자병법성(孫子兵法城)’을 만들었다. 당 태종 이세민의 이야기다. 수도인 장안(長安)을 출발해 동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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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 병법으로 풀어본 북핵 문제
‘핵탄두 수천 개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나라!’ ‘전직 수상이 “우리는 일주일이면 핵무기를 만든다”고 공언하는 나라!’ 바로 이 나라 일본의 총리 아소 다로는 지난 6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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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하나의 유령이 지금 세계를 배회하고 있다
하나의 유령이 지금 세계를 배회하고 있다-중국위협론이라는 유령이. (A spectre is haunting World-the spectre of China threat.) ……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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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을 기업 경영에 접목시키면 …
도가(道家) 사상의 최고 경전인 노자의 도덕경을 현대 기업의 경영에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를 설명한 경영전략서가 나왔다. FKI미디어가 펴낸 『노자경영』(차오쥔 지음, 이성환·박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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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盧 정권 때 정부예산으로 개인 빚 갚은 문화권력 있다”
김지하(金芝河) 시인은 지난 6월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에 “끼어들기 시작해 촛불을 횃불로 바꾸어 버리려”고 한 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9일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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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강경론 주도한 친한파들 한·일 관계 고려해 이름 못 밝혀”
일본의 정치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전 부총재가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의 속내를 밝혔다. 자민당 외교조사회 회장인 그는 독도 문제를 둘러싼 일본 정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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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핵심 ‘독도 혼네’드러내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일본 자민당 부총재는 일 정부가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문제를 기술한 데 대해 “강경론을 주도한 것은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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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 주가 1600 각오해야
120달러 안팎 → 코스피 1800 8명의 센터장 중에서 7명은 하반기 기름값이 최고 140~150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그러나 대부분 이를 꼭짓점으로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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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전선 난기류 … 리스크 대해부
관련기사 ‘독서·겸손·인내’가 돈을 부른다 그것은 원래 ‘신(神)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미래의 위험을 바꾸려 했다. 기원전 40세기 뼈주사위 도박부터 20세기 포트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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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주가 시나리오는 “봄이 지나야 꽃봉오리가 맺힌다”
3인의 고수가 보는 2008년 증시 팡파르는 계속될까. 화려했던 2007년 증시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무대조명은 잠시 꺼졌을 뿐. 자리를 뜨지 못하는 투자자가 숱하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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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찾아온 ‘금리의 유혹’
그들이 ‘7’이라는 숫자에서 만날 처지에 놓였다. 주식과 금리 얘기다. 둘의 기대수익률은 쌍둥이처럼 7%대에서 조우(遭遇)하기 직전이다. 주가는 죽 끓듯 변덕을 부리고, 금리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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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분산된 위기관리체계 비효율
최근 들어 한반도 주변의 안보 환경에 의미심장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큰 논란 속에 전시작전통제권을 우리에게 전환하기로 한·미 간에 합의됐고, 최근에는 한국이 배제된 채 미국-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