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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놈’ 폭언에 화난 관리소장들 44일째 1인 시위
서울 서초구 A아파트 단지에선 주택관리사들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13일이 44일째였다. 전국 각지에서 ‘상경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발단은 지난 5월 13일 아파트 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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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오너 갑질…브랜드 가치 떨어뜨리는 지름길
‘오너리스크(owner risk)’는 한국 기업의 고질(痼疾)인 걸까. 올 들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사건만 여러 건이다. 오너리스크란 기업이 경영 활동과는 무관하게 소유주 일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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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총선 동행취재 및 사퇴 인터뷰
“킹메이커 역할? 그런 것 자체를 지금은 거론하고 싶지 않아”... 13개 시·도 격전지 131곳을 돌며 119명의 후보 지원 유세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정치 발전을 위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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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불법 프랜차이즈 소송
한국서 갑질 논란 및 가맹점주와 마찰을 빚고 있는 미스터피자가 이번에는 LA에서 사기와 불법 프랜차이즈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지난 12일 미스터피자 부에나파크점 사장 이선주씨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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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총선이 끝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참패한 여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선대위가 문을 닫습니다. 여소야대라는 결과에 청와대는 어제 단 ‘두줄 논평’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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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회장 "뼛속 깊이 반성"…네티즌 반응은 싸늘
건물 경비원을 폭행해 논란을 빚은 정우현(68) MPK그룹 회장이 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40분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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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갑질 폭행'…피해자는 미주한인
한국에서 갑질 논란을 일으킨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이 폭행한 경비원은 미국에서 10년 이상 이민생활을 한 뒤 고국으로 귀국한 한인으로 밝혀졌다.지난 2일(한국시간) 미스터피자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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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회장님 갑질,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끊자
나현철논설위원‘회장님 갑질’이 또 기승을 부린다. 며칠 전 미스터피자 등을 운영하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이 자기가 나가기 전에 건물 문을 닫았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해 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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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 "국민 승리하는 정치연합 주도하겠다"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가 19일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승리하는 정치연합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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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에 인사 강요 의혹 … 동래구 아파트 갑질 논란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아파트 경비원이 출근길 주민에게 일일이 허리 숙여 인사하는 것을 두고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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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접촉한 탕샤오이에게 ‘도끼 자객’ 보낸 장제스
1924년 크리스마스, 상하이의 기업인들이 마련한 자리에 참석한 탕샤오이(앞줄 오른쪽 일곱번째)와 부인 우유차오(吳有?, 오른쪽 아홉 번째). 우유차오 바로 왼쪽에 손을 깍지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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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위장한 골동상인, 담뱃불 붙이려는 탕샤오이에 도끼를…
1937년 12월 중순 일본군이 수도 난징(南京) 점령했다. 1개월 후 일본 총리 고노에 후미마로(近衛文?)가 첫번째 대 중국 성명을 발표했다. “금후 제국정부는 국민정부를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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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파트 주민의 성숙한 시민성이 세상 바꾼다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은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가. 이 문제라면 이젠 서울 성북구에 가서 물어보면 될 것 같다. 지난해 11월 성북구 석관동 두산아파트가 공동사용 공간에 LED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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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사설]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 상생…서울 성북구에 물어봐라
지난해 임금 인상을 앞두고 전국 아파트들이 경비원 인원 감축 논의에 들어갔을 때 서울 성북구 석관동 두산아파트는 고용안정과 임금인상을 선언해 화제가 됐다. 이후 성북구 아파트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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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싸워 을이 이기는 법
갑과 싸워 을이 이기는 법 깜짝 놀랐다. 을의 대응법을 다룬 일부 책을 보니, 을은 갑의 심리를 이해하는 태도를 취하면서 예의를 갖춘 노선을 취하라는 식이다. 자존심이 상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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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신종 갑질 … 열혈 노인들, 콜센터 피말린다
손님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직원에게 일방적인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갑질’ 논란은 한국만의 얘기가 아니다. 일본에서도 잇따르는 갑질 논란에 일본 기업의 전통이던 ‘손님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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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등장한 신종 갑질에 직원들 가슴앓이
손님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직원에게 일방적인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갑질’ 논란은 한국만의 얘기가 아니다. 일본에서도 잇따르는 갑질 논란에 일본 기업의 전통이던 ‘손님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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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갑질의 추억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나도 갑질 많이 해봤다. 비행기까지 회항시키는 간 큰 갑질이나, 종업원을 꿇어앉힐 만큼의 조폭 수준 갑질이나, 주차관리인 뺨을 칠 만큼 포악한 갑질은 아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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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백화점 모녀' 사건, 타인에 대한 배려가 사라졌다
부천의 한 백화점에서 ‘백화점 대표의 친척’이라고 밝힌 모녀가 주차 아르바이트생의 무릎을 꿇리고 따귀를 때렸다는 주장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갑(甲)질’ 논란이 일고 있다.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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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지갑 못 열면 마음이라도 열자
지방 갔다가 새벽에 올라왔다. 칼바람이 매섭다. 벌벌 떨며 아파트로 들어서다가 경비실을 들여다봤다. 불이 훤히 켜 있는 좁은 공간에 경비 아저씨가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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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산재보험 강제 가입하라니, 누굴 위한 건가
김정동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보험설계사·학습지교사·골프장캐디·택배기사 등 39개 직종 40여만 명(노동계 추산 250여만 명)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해 산재보험 가입을 강제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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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지어, 돼지 키워 … 장학금 4억 만들었다
‘파평 참사람장학회’ 김공만 상임이사(오른쪽부터), 이갑열 이사장, 조안준 사무국장이 11일 농협 재단으로부터 받은 농협문화복지대상 상패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익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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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창립 20년 시공사 사장 전재국 -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시공사(時空社). 1990년 만들어져 올해 20년이 된 꽤 잘나가는 출판사 이름이다. 600명이 넘는 직원에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는 커다란 회사다. 이 회사가 더 유명해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