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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얼룩진 대회
전국체육대회가 이래도 좋은가. 성화의 불길아래 각종사고로 얼룩진 제55회 전국체육대회는 현행 제도의 모순 점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체전자체의 체질개선을 불가피하게 했다. 실제로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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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불상사 서글픈 전국체전
지나친 승부 욕과 대회운영의 무성의로 제55회 전국체육대회는 전례 없던 각종 불상사가 잇달아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큼직한 사고만을 훑어보면 11일「마라톤」귀로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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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자격 놓고 체육회·배협간 이견
선수 자격문제에 대한 체육회와 배구협회의 엇갈린 견해로 관중들과 선수들만이 골탕. 11일 대농체육관에서 열린 배구의 여대 부 준준결승전인 전남광주실전과 경북대의 경기는 광주실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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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심판 바꿔
10일 씨름 경기는 「게임」 중 심판을 교체하는 불상사를 빚었다. 대학부 결승전인 경남대-경북 영남대의 경기는 시종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는데 경남대 측의 잇단 항의로 주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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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 중 난투극
전국체전은 대회 개막 첫날부터 폭력과 퇴장선수 등 불상사가 일어나 민족의 제전을 얼룩지게 하고 있다. 대회 첫날 고등부 축구 두 번째 경기인 경기 안양공-전남 광주공 경기에서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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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축 남긴 실업야구
추계실업야구연맹전은 19일 폐막을 하루 앞둔 경기에서 몰수 「게임」을 선언, 「팬」들의 냉대와 함께 다시 한번 빈축을 안겨줬다. 이날 한일은-기은 「라이벌」경기는 한일은으로서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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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경기…난투
13일 하오4시40분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제28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의 연·고전에서 난투극을 벌여 「팬」들의 비난을 샀다. 이날의 대학 축구전을 보고 관객들은 대학축구경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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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전반 종료 1분전 역전 강슛
【뮌헨 7일=외신 종합】역전의 천재 서독은 8일 자정 (한국 시간) 「뮌헨·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0회 「월드·컵」 결승전에서 힘겨운 강적「네덜란드」에 2대1로 역전승,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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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예선수 출전금지 유고전서 주심폭행
【프랑크푸르트21일UPI동양】국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제10회 「월드·컵」대 「유고」전서 주심에 행패를 부린「자이르」의「다예」선수에 1년간 국제경기 출전금지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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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뒷맛남긴 고대·건대전 대학야구
○…13일 열린 춘계대학야구연맹전 고대와 건국대의 경기는 강우때문에 진흙밭같은「그라운드」속에 경기가 중단되어야한다는 건국대 강태정감독의 주장과 이를 강행하겠다는 주심박진속씨와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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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어려운「럭비] 대회운영마저 허술
○…남성 「스포츠」 의 정수라 할수있는「럭비·풋볼」 은 「룰」의 난해성등으로 그보급이 저조한편인데 대회를 운영하고있는 주최측의 부성의한 태도마져 곁들여 실망을주고 있다는것이 「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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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관계자가 심판에 행패
○…1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중대-건대경기에서 주심 김종택씨의 우유부단한 태도에다 건대 「덕아웃」에서 신사복차림의 학교관계자 10 여명이 심판주변에 몰려들어 모처럼「빅·게임」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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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먼, 2회 2분에 TKO승
【카라카스27일외신종합】「프로·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 「조지·포먼」(25)은 27일 상오 11시30분(한국시간)부터 열린 세계 「헤비」급 「타이틀·매치」 15회전에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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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떤 관중들 경기 약 1시간 중단
관중은 완전히 무시된 채 선수들은 심판 판정이 잘못이라며 「게임」을 거부하고 심판은 이에 대해 아무런 제재도 못한 채 1시간10분 동안 그대로 방치한 불상사가 실업 배구에서 일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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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의 「슈팅」·「볼」취급|북괴 4·25 축구팀 전 일본 완파 관전기
【편집자주】북괴의 4·25「팀」이 전 일본을 4-0으로 이긴 사실은 국내 축구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현지에서 이 대전을 관전하고 돌아온 대한 축구 협회 이수환 경기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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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근-「와루잉게」전 부당 판정 문책|최영춘 심판장 해임
판정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복싱」고생근-「필립·와루잉게」와의 경기에 주심을 맡았던 한국권투위원회 최영춘 심판장이 25일 심판장직에서 해임했다. 최영춘 심판장의 해임은 판정이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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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것을 이겼다니 웬말이냐
17일 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케냐」의 「필립·와루잉게」(28) 선수와 고생근 선수와의 「논타이틀」10회전경기가 고생근 선수의 판정승으로 끝나자 신문사에 빗발치는 항의전화가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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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판정승「프레이저」에, 3연전 패배 설욕 심판 전원 일치
【뉴요크AP·UPI=외신종합】「프로·복싱」세계「헤비」급 전「챔피언」인「무하마드·알리」(현재「랭킹」1위)는 29일 상오11시40분(한국시간) 이곳「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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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에 대한 평소의 불평은|반공법 위반 아니다
대법원 형사부 (주심 김윤행 대법원 판사)는 12일 『예비군 훈련에 대한 평소의 불평이 곧 반공법에 저촉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 박종득 피고인 (25·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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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없는 수비·안이한 작전|2차전 한국의 실패 원인
10일 한·호 2차전에서 한국이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게 2-2로 비긴 것은 수비의「리더」 가없고 작전이 너무 안이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국이 2「골」을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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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연장에도 비기면 11m 승부「킥」
13일 하오 9시(한국시간) 제3국인「홍콩」에서 벌어질 한·호 3차전에서 양국이 또 비길 경우 30분간의 연장전을 가지며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못 가리면 11m 승부「킥」으로 승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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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홍콩서 결전
한국은 10일 하오3시 서울 운동장에서「뮌헨·월드·컵」축구대회의「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호 2차전에서 전반 중반에 얻은 2-0의「리드」를 지키지 못해 끝내 2-2무승부, 판가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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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심판 보겠다 화란「게멜트」주번
한·호 축구 2차전의 주심을 맡을「네덜란드」의「아리반·게멜트」씨가 9일 상오 내한, 선심인「뉴질랜드」의「톰·델라헌티」,「홍콩」의「리·칸치」씨와 함께 세종「호텔」에 합류했다. 「게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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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소싸움|서부 경남지방의 민속놀이|묘기백출의 불꽃튀는 대결| 글 김형배 기자·사진 이창성 기자
『받아라』. 양쪽 응원자들이 황소의 고삐를 풀어주면서 소리 지른다. 상대방을 응시하던 황소들은 한 걸음 다가서 이마를 맞대고「찬스」를 노린다.『받아라』『찍어라』『밀어라』『옳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