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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4) 부통령이 보낸 편지
아주 두꺼운 편지가 들어 있었다.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은 당시 부통령으로, 고향이 전북 고창이었다. 지리산에서 벌어지는 토벌 작전에 부통령으로서, 또 고향 사람으로서 각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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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km 떨어진 괌에서도 중국 연안 잠수함 소음 추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09년 11월 17일 미·일 연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태평양을 항해 중인 시울프급 코네티컷함. [미해군]미국은 늘 ‘적’에 비해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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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km 떨어진 괌에서도 중국 연안 잠수함 소음 추적
2009년 11월 17일 미·일 연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태평양을 항해 중인 시울프급 코네티컷함. [미해군] 미국은 늘 ‘적’에 비해 잠수함 수가 모자랐다. 냉전 직전 미국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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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개혁 10년 프로그램 짜자 ① 육해공 3군 균형 체제 만들자
지난 3월 26일 오후 1시, 대전의 육군 교육사령부 대강당. 군 합동성 강화 대토론회에 육·해·공군 총장을 비롯한 각군 수뇌부와 군사전문가들이 모였다. 이상의 합참의장이 각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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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7) 다가오는 중공군
그들은 이상한 군대다. 국군뿐 아니라 미군의 입장에서도 중공군의 전법은 늘 비범했다. 앞에서도 서술한 적이 있지만, 그들은 야습(夜襲)을 좋아했다. 미군의 반격을 피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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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기지 접근 → 잠항 추적 → 영해 침범 때 공격”
관련기사 “북한 잠수함 1960년대부터 한국 영해 넘나들어” 한·미는 6월 중 서해에서 대규모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한다. 그러나 훈련은 훈련일 뿐 군사 대응이 아니다. 동·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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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기지 접근 → 잠항 추적 → 영해 침범 때 공격”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미는 6월 중 서해에서 대규모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한다. 그러나 훈련은 훈련일 뿐 군사 대응이 아니다. 동·서해안을 지켰던 전직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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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② 백령도
DMZ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병사들은 야간 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2009년 11월 19일 저녁 무렵 해병대 병사들이 백령도 서북쪽 해안 철책 근무에 투입되고 있다. 남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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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과학·사회탐구영역 마무리 이렇 이렇게
대학수능시험(11월 12일)이 18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내용을 익히기보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고 안정된 점수를 얻는 방법이다. 중앙일보 MY STUD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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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국방백서] 중국 “신형 핵무기 연구 일단 중지”
중국이 신형 핵무기 연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핵무기 선진기술이 확보돼 있어 지속적인 연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중국이 핵무기 개발 상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기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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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지원받아 적진 상륙 … 귀신도 모르게 귀신 잡는다
해병대 상륙부대가 경북 포항 도구해안에서 사단급 상륙 훈련을 벌이고 있다. 적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상륙돌격장갑차(KAAV) 에서 쏜 연막이 피어오르는 동안 해병대 병력이 C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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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빼고 근육 키우는 육군 무인정찰기·로봇 … 첨단 무장
대한민국 군이 10월 1일 건군 60주년인 ‘국군의 날’을 맞는다. 건군 당시 변변한 전투기나 함정 하나 없던 우리 군은 60년이 지난 지금 해외 수출까지 할 정도의 방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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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평양 봉화진료소에 있을 가능성”
국회는 11일에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뇌졸중 발병 사태의 파장을 따지느라 분주했다. 국방위는 이상희 국방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내 군사 동향과 국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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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돌발 사태’ 등 시나리오 점검
김형오 국회의장(中)이 10일 경기도 김포 해병 2사단을 방문해 애기봉에서 망원경으로 북한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방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뇌수술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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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돌발 사태’ 등 시나리오 점검
김형오 국회의장(中)이 10일 경기도 김포 해병 2사단을 방문해 애기봉에서 망원경으로 북한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방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뇌수술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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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정찰기·공격기 2000년부터 실전 배치
▶지난 2006년 선보인 위험지역 투입 용도의 견마로봇 모델. 2004년 이라크 아르빌에 한국의 자이툰 부대가 파견될 당시 부대원과 함께 무인 로봇이 동행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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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NLL 부정 … 남남 갈등 부추겨"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17일 서해 NLL이 영토 개념이 아니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규탄하는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서울 잠실동 향군회관에서 열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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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은 법적으로 유효한 해상 경계선"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인 박춘호(사진) 건국대 석좌교수는 1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법적으로 유효한 남북 간의 실질적 해상경계선"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NLL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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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영토선이라는데 국민을 오도하는 것"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대해 "영토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남북 간에 합의한 분계선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해야 된다"며 "헌법상 북쪽 땅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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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청의 원더풀! 실버 라이프 17] 지구촌 구석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비경
▶ 앙헬 폭포 앞에 서면 천상에서 긴 비단폭이 지상으로 펼쳐진 것 같다. 분초를 다투는 CEO가 잠시라도 여유를 갖긴 쉽지 않다. 호젓한 해외 여행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바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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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헬기' 하늘 누빈다
바다를 통해 적진에 상륙하는 해병대가 공중 침투 작전을 구상하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임길섭 박사는 12일 "해병대가 '국방개혁 2020'의 일환으로 상륙 헬기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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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이스마일 액스' 코드 풀기
무슨 군사작전 암호와도 같은 이 단어, '이스마일 액스' 속에는 수줍음 타는 내성적 소년이 잔혹한 학살범으로 변해 간 정신분열의 과정과, 미국 사회에 깊숙이 내장된 울타리구조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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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코리아] 중·일 군사력 긴급 진단
일본과 중국이 최근 국가전략 차원에서 대대적인 군비 강화에 나서는 바람에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안정이 상당히 위협받고 있다. 이는 김장수 국방부 장관이 27일 극비리에 국방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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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작권 전환, 지금부터가 중요
지난달 24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2012년 4월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 시점이 합의되면서 한.미 지휘관계 전환은 이제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내에서 여전히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