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으로 이룬 결혼 불화요인 잠재"
돈이 결혼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일까. 인간의 존엄성보다 물질의 가치를 추구하는 법적인 가치관이 만연되면서 돈문제때문에 행복한 가정이 파탄위기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있다.
-
신구세대가 함께 걷는 사회/차하순(시평)
수년전 낚시론이 파문을 던진 이래로 간혹 화제에 오르곤 하는 것은 구세대는 물러가고 그 자리에 새세대가 등장되어야 한다는 논리다. 이 경우 요점은 나이 젊은 사람들이 사회의 중심세
-
장애인 결혼주선 짝짓기모임 "활발"
누구보다 사랑하는 이의 도움을 필요로 하면서도 심신장애 때문에 결혼에서 소외돼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맞선모임이나 결혼상담 모임이 각종 사회단체에 의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
동성동본 불혼은 위헌 |우생학적 부당성은 이미 입증된 것 |"친족여부 가리기 힘들다" 개정외면
금번 민법중 가족법이 개정되었는데 개정되지 않은 부분중 동성동본 불혼부분이었다. 이 동성동본 불혼조항은 마땅히 개정되거나 삭제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큰 잘
-
혼수가 사람을 죽이다니(사설)
딸 혼수 빚 1천만원을 못갚고 빚이 3년만에 4천만원으로 불어난 것을 비관한 부산의 50대 개인택시 운전기사와 그 아내가 하루 간격으로 목숨을 스스로 끊었다는 보도에 접하면서 우리
-
작년 서울상주 인구 1,057만명|전년 보다 2·8%늘어
84년을 고비로 둔화추세로 내려섰던 서울시 상주인구 증가곡선이 88년에 이어 89년에도 3% 가까운 상승추세가 계속된 가운데 지난해 상주인구가 1천57만6천7백94명(남 5백31만
-
자연증가 늘고 사회증가율 줄었다
지난해 서울인구 증가의 특징은 사회적 증가 중 경기도·인천 등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위성도시 주민들이 88년에 이어 대거 이주, 상경 지방민들 중 생활비가 많이 드는 서울을 피해
-
해외교포와 결혼한 인도 여성|문화차이로 이혼 급증
70년대부터 80년대 초에 걸쳐 인도에서 크게 유행했던 잘사는 해외동포 청년들과의「우편주문결혼」이 최근 들어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이 주문결혼은 신부후보의 사진· 신상명세· 지
-
"남한사람 모두 유럽인 같아요"|북한탈출 간호원 임정희 씨 서울생활 50일
지난 9월10일 자유의 물결에 몸을 맡긴 채 가냘픈 여성의 힘으로 필사의 탈출을 감행, 온 국민을 놀라게 했던 북한여성 임정희 씨(24· 개성시 소아병원 간호원) 가 30일로 남한
-
"한국농촌 문화혜택 너무 적다"
농촌청년의 결혼곤란문제는 공업위주의 고도성장 뒷면에 숨겨져있는 일그러진 우리 농촌의 단적인 모습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YWCA에서 열린 농촌결혼문제 토론회에서 김성수
-
해외동포와 결혼 꺼린다.
해외동포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혼인 적령기의 일부 청춘남녀에게 현실도피의 한 방편이며 좋은 결혼조건으로 받아들여져 왔던 해외동포와의 결혼이 최근
-
돌·백일잔치 푸짐
아기를 낳고 키우는 것 모두가 조선식이다. 백일·돌잔치도 벌인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이 돌잔치다. 돌잔치 준비는 아주 정성스럽게 행해진다. 며칠 전부터 큰솥에 콩과 팥을
-
드라마
MBC-TV『전원일기』(20일 밤8시5분) = 결혼 적령기가 훨씬 넘도록 강가를 못간 명석은 술집에 있는 색시의 보증금을 물어주고 데려다 결혼하기로 하고 읍내에 소문이 날까 두려워
-
"남녀가 진정한 벗으로 협력하자"
『슬픈 일이 있다고 눈물을 홀리다니, 남자답지 못하다』『피임이야 여자들 책임이지』『여자상사 밑에서 일하다니 창피스럽다.』 일단 이렇게 생각하는 남성이라면 그는 남녀가 진정한 벗으로
-
농촌총각 농협서도 중매나섰다
농촌청년의 심각한 결혼난 해소를 위해 농협이 나섰다. 농협중앙회(회장 한호선)는 전국 시군 지부 및 단위조합에 농촌청년결혼주선을 위한 결혼상담소를 설치, 당사자들이 만날 수 있는『
-
월남한 김창일·어성일씨가 밝힌 사회상|북한도 뇌물이면 통한다
폐쇄사회인 북한에서도 「주패놀이」라는 트럼프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좋은 직장으로 가기 위해 인사청탁·뇌물이 오가고 두만강유역에서는 중공과의 밀무역이 성행한다. 권력기관원을 사칭한
-
"결혼문제 상담 전문가 필요하다" 99%
「결혼의 참뜻을 알자」는 대 주제 아래 「시대에 맞는 결혼관」을 가지고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미혼남녀를 교육시켜온 서울YMCA 결혼강좌가 20일로 1백 회를
-
북경공원「연애코너」인기
【홍콩=박병석특파원】비교적 나이가 든 총각·처녀들이 누구의 소개를 거치지않고 자유롭게 만나 짝을 찾을수 있는 「연애코너」(연애각)가 북경의 한 공원에 자연적으로 형성돼 인기를 끌고
-
8윌 방영 『MBC 베스트셀러극장』『고향에 갔더란다』등 5편 확정
『MBC 베스트셀러극장』은 최일남 원작의 「고향에 갔더란다」를 비롯, 5편의 8월 방영분을 확정했다. ▲2일=『눈부신 한낮』(최해군원작·박복만연출)은 한 평범한 은행원의 실종이 불
-
성인 청각장애자에 이성소개 모임 마련
한국청각장애자복지회는 결혼적령기의 청각장애자들에게 건전한 이성교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참가대상은 20세 이상의 청각장애자 및 이들에게 관심있는 일반
-
해외 동포 처녀·총각|"배우자는 모국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해외 동포와 국내인의 결혼 주선은 해외 이민 정책의 일환이라는 시각에서 국제화 시대에 해외에 한국을 뿌리 내리게 하고 조국과 연결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
-
(독신여성)정서불안에 시달린다-신경정신과 정동철박사 연구 결과
미혼의 독신여성들은 기혼여성들보다 신체적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으나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신여성들은 대인관계에서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공포감과 편집
-
보이 헌팅|이혜성
여자나 남자나 젊은 시절에 인생의 좋은 반려를 찾고자 하는 열망은 예나 지금이나 집요하건만 여자의 경우를 조금더 결정적인 것으로 여기는것이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래서
-
서울 사람 59%가 "타향살이"|85년 인구·주택 센서스-기획원 발표
결혼관이 크게 바뀌고 있다. 결혼을 하더라도 늦게 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고, 결혼 적령기를 넘긴 독신자가 많아졌으며, 이혼율은 높아지고 있다. 또 평균 수명이 늘면서 결혼 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