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열려라책]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회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카롤린 필립스 지음 전은경 옮김, 푸른숲 인종 차별을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본 작품. 아프리카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의 아들인 샘은 유색 인종이라는 이유로 ‘커
-
미 대선 주자들 “배우자는 나의 힘”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대선 주자들의 배우자는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끈다. 그들의 언행은 표로 직결된다. 민주·공화당 내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배우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해
-
한국의 이방인들, 스크린으로 말을 걸다
제2회 이주노동자영화제(MWFF)가 열린다. 이주노동자영화제는 한국 사회의 손님이었던 이주노동자들이 주인이 되어 한국 사람들을 초대하는, 조금은 특별한 잔치다. 물론 이 잔치에서
-
이주 노동자 아이들도 활짝 웃게
사진 이상엽(다큐멘터리 사진가) ‘잡초류 바둑’으로 이름을 날린 노장 프로기사 서봉수 9단이 어느 날 새장가를 든다고 밝은 얼굴로 나타났다. 새색시가 누구일까 당연 궁금했다.
-
[중앙시평] 전국을 하나의 도시로 만들자
서울 집값이 많이 올랐다. 어느 일본 회사 서울 지사장은 서울 집값과 물가가 도쿄(東京)보다 비싸다면서, 엔화는 하락하고 물가는 올라 생활이 어렵다고 했다. 부산 모 대학 교수는
-
WSJ 선정 '올해 주목할 만한 여성 50인' 멜린다 게이츠 1위
월스트리스저널(WSJ)이 선정해 20일 공개한 '2006년 주목할 만한 여성 50인'에 빌 게이츠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42.사진)가 1위에 올랐다. 멜린다 게이츠는 319억
-
국제조폭 43개파 한국서 활동
국가정보원은 국내에 진출하거나 국내조직과 연계한 러시아.일본 등의 국제범죄조직이 43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22일 국회 정보위 소속 열린우
-
[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변정수 ‘사랑도 리필이 된다? 된다!’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아침식사는 60알의 원두를 넣어 분쇄한 향긋한 커피 한 잔이 전부였다. 그뿐만 아니라 굵직한 세계 역사를 장식한 헤밍웨이, 칸트, 심지어 나폴레옹까지도 커피
-
[POP UP] 영화 찍듯 … 진짜 결혼식
영화촬영소에서 결혼식이 열린다.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갈 가짜 결혼식으로 생각하기 쉽겠지만 진짜다. 13일 오후 2시 영화진흥위원회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열리는 이주 노동자 네 쌍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5. 무너지는 순혈신화
▶ 1920년대에 미국인 신부를 맞이했던 김주항씨의 결혼 사진. 신부인 아그네스 데이비드 김 여사는 40년대 말부터 한국에 와 89세로 세상을 뜰 때까지 교육ㆍ언론 분야에 종사했다
-
[week& 온라인] 3월 31~4월 6일 무슨 일 있었나
◆ HOT ***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서거(가톨릭은 선종). 교황청을 벗어나 세계를 돌며 사랑과 평화의 씨앗을 손수 뿌리고 가꾸신 행동하
-
젊은 부부 초혼 줄고 재혼은 8000건 늘어
지난해 이혼 건수는 처음으로 줄었지만 결혼생활을 20년 이상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은 커졌다. 반면 결혼생활 4년 이하 부부의 이혼 비중은 작아졌다. 젊은 부부 못지않게 나이 든 부
-
[남아시아 대재앙] 병원 휴업, 남아시아로 자원봉사
▶ 모국으로 4일 의료지원단을 따라 고국인 스리랑카로 통역봉사를 떠나는 프리양가가 자신의 고국을 가리키고 있다.조한필 기자 지진과 해일로 엄청난 피해를 보는 남아시아 이재민들에게
-
여중생 김경채양 국제 미용대회 대상
강원도 강릉 경포여중 2학년인 김경채(14)양이 국제 미용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양은 지난달 27일 아시아 미용가협회 주최로 서울 김포공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뷰티
-
남아프리카공화국 위장결혼 경계령
최근 결혼한 남아공의 신부 니콜린 샌더스는 혼인신고하러 갔다 깜짝 놀랐다. 이미 지난 4월 14일자로 자신도 모르는 남자의 아내로 신고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은 마침 총선이 실시
-
프랑스 신세대 여류작가 노통브 인터뷰
▶ 노통브는 "대중과의 관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며 독자들의 편지에 일일히 친필 답장을 쓴다고 한다. 아래는 노통브가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보낸 프랑스어 메시지. ‘중앙일보 독
-
공항 입국 심사대 '돈 구멍'
대검찰청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여권을 위조하거나 변조한 사범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14명을 적발해 이 중 45명을 구속 기소하고, 6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
-
불법체류 남편 둔 金여인 "생이별 불안 매일밤 악몽"
방글라데시인 노동자를 남편으로 둔 金모(23)씨는 요즘 불안에 떤다. 1996년 입국해 불법 체류자가 된 남편 B씨(28)가 언제 정부의 단속에 걸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제조업체는
-
이경해씨 시신 18일 한국도착 예정
[#11신 13일 오전 이모저모] 이경해씨 시신 18일 한국도착 예정 ▶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밖에서 협상반대 시위를 벌이다 자살한 이경해(
-
151세 세계 최고령 방글라데시 할머니 숨져
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방글라데시 할머니가 1백51세로 별세했다고 방글라데시 일간 방글라데시 옵서버가 2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이 세계 최고령 여성이라고 주장해온 포이란 네사란 이
-
[지금 대학에선] 대학축제 '주민과 함께'
지난 15일 오전 축제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전북 익산시 국립 익산대학 학생회관. 장미.백합 등 1만여송이의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결혼식장에서 장애인 부부 두쌍과 저소득층 부부
-
[생생 스타] TV 오락프로 감초 개그맨 윤정수
요즘 개그맨 윤정수(31) 는 트레이드 마크인 ‘슈퍼 장딴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KBS의 ‘주주클럽’ 진행하랴, 고정 출연 중인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일요일 일요일
-
[우리도 한국사람] 下. 귀화해도 툭하면 불법취업자 취급
지난 12일 정부 과천청사 안내동 라운지. 중국인과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30여명의 외국인이 초등학교 교과서와 예상문제집을 서툰 한국말로 열심히 외우고 있었다. 오전 11시에 시작되
-
[사람 사람] 정일용 구리 원진녹색 병원장
20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원진녹색병원 1층 원장실. 이 병원의 정일용(鄭壹溶.43.외과 전문의)원장은 경기도 마석의 한 가구공장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출신 근로자 칸(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