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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세 세계 최고령 방글라데시 할머니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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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방글라데시 할머니가 1백51세로 별세했다고 방글라데시 일간 방글라데시 옵서버가 2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이 세계 최고령 여성이라고 주장해온 포이란 네사란 이름의 이 할머니는 지난달 31일 방글라데시 북부 파브나 지역 내 오지 마을인 차르 고빈다푸르에서 숨졌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네사 할머니의 실제 나이가 과연 1백51세인지는 믿을 만한 출생 증명서가 없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았다. 네사 할머니는 숨지기 전, 최근 방글라데시 TV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열살에 결혼해 불과 수년 만에 과부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네사 할머니는 과부가 된 뒤 재혼해 아들 4명, 딸 5명을 낳았으며 그녀의 두번째 남편은 50년 전에 사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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