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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63빌딩
1985년 개관 당시 63빌딩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49m로 주목 받으면서 서울의 상징이자 관광명소가 됐다. 25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찾는 서울의 명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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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이름 없이’ 산 어머니 … 당신 있어 가족이 있었지요
우리 어머님 정구복 지음, 지식산업사, 408쪽, 2만원 #1925년. 집안 어른은 중매쟁이 말만 믿고 혼사를 정했다. 얼굴도 모르는 나이 어린 신랑. 어머니는 17세였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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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님은 “먹자” vs 주인은 “막자” 뷔페공방전
뷔페는 어린 시절의 행복이었습니다. 엄마·아빠의 “내일 뷔페 가자!” 한마디면 소풍 가는 것보다 마음이 들떠 잠을 이루기 어려웠으니까요. 온갖 음식이 있고 양껏 먹을 수 있으니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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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엄상빈과 함께 걷는 길 그리고 삶 ③
단 한번 셔터를 누르기까지 걷고 또 걷고, 듣고 또 듣고… 엄상빈은 들풀 같은 사람들을 좋아한다. 소외된 곳만 골라 다니는 발을 가졌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런 그가 지난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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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한가위 '마님과 삼돌이'가 본 한국의 추석 풍경
일각에서는 안사람과 나를 마님과 삼돌이라 부른다. 둘 다 전업작가로서 가사를 주로 내가 돌보는 것을 두고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그런 우리에게 추석을 어떤 방식으로 맞이하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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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봉화 닭실마을의 '500년 손맛' 한과
명절이나 제사가 다가오면 시골집은 온통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로 가득 차곤 했습니다. 할머니가 찹쌀 반죽을 튀겨낸 것에 조청을 바르시는 동안 툇마루를 왔다갔다 하며 꼴깍 침을 삼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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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지자체 "내 고장 쌀 먹읍시다"
▶ 이상준 농협 전북본부장(왼쪽)과 직원들이 최근 한 음식점에서 식사한 뒤 식대 대신 쌀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 전북본부 제공] 이상준 본부장 등 농협 전북지역본부 간부 6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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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서향희씨 결혼식 뒷얘기 화제
▶ 고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지만씨와 서향희씨(오른쪽에서 둘째)의 결혼식이 14일 열렸다. 지만씨 옆은 누나 서영(맨왼쪽)씨와 근혜씨.[김태성 기자]▶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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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훈장·봉사상 영광의 얼굴들
▶ 정부 포상 수상자들이 법무부 김상희 차관(왼쪽에서 다섯번째), 본사 한남규 수석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춘식 기자] 법무부와 중앙일보.KB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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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가족 나들이 명소로
▶ 김포공항이 쇼핑.영화 감상.외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가족 나들이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김상선 기자] 7000평 규모의 쇼핑공간, 피트니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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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유를] 8. 주말엔 혼자만의 일탈을
나는 분명 하나지만 내 역할은 상황에 따라 너무 달라진다. 아버지.아들.남편.선배.후배 등 인간관계의 양상에 따라 나의 사회적 역할은 다양하게 규정된다. 가끔은 어떻게 이 많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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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밥상을 통해 본 한국문화
□…우리는 이렇게 먹었다-한국인의 밥상(Q채널·CH25 저녁 7시)=한국인이 나이가 들면서 거치는 통과의례는 종종 밥상으로 표현돼 왔다. 백일상·돌상·결혼식·회갑연에 이르기까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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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맛 탐방] 8. 수원
수원 음식의 대표선수는 갈비다. 갈비도 그냥 갈비가 아닌 '왕'이란 접두어가 붙는 '와~앙'갈비다. 옛날 왕이 먹던 갈비가 아니라 손바닥만한 갈비대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갈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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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갈비 전문식당 30여곳 "누가 누가 잘하나" 대결
수원시내에서 갈비를 취급하는 음식점은 줄잡아 3백여곳. 수원갈비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도 30여곳에 달한다. 서울에서 1번 국도를 타고 지지대 고개를 넘어가면 수영장·정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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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이판석씨 사재로 산골 미술관 개관
한국화가 송정(松汀) 이판석(59 ·광주 조봉초등 교사)씨는 고향인 화순군 남면 다산마을에 ‘다산미술관’을 최근 완공했다. 다음달 8일 개관 예정이다. 대지 1천3백평에 4억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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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격동의 100년사' 전시회 열려
1860년대 이후 1백여년 동안 중국 연변일대 조선족이 겪어온 역사의 격동적인 현장과 생활사를 사진, 기록.영상물을 통해 볼 수 있는 대형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0~21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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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연말부터 예식장.상가도 1회 용품 규제
이르면 연말부터 결혼식.회갑연.상가 (喪家) 등에서도 종이컵.나무젓가락 등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재래시장을 비롯한 매장면적 10평 미만의 모든 업소와 약국.서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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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규제개혁 생활 뭐가달라지나]가정의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행사해 온 규제는 모두 일상생활과 직결된 것들이다. 그래서 이들 부처는 '국민생활의 안전과 편의' 를 명분으로 정부부처중 가장 많은 1천7백3건의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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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때 담배 선물”인제군수·의원 결의
강원도 인제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경.조사비 대신 담배를 선물하기로 결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제군 이승호 (李升浩) 군수와 이기순 (李基淳) 강원도의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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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결혼식 접대제한 가정의례법 위헌 결정
결혼식.회갑연 등에서 술과 음식 접대를 제한한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 (주심 趙昇衡재판관) 는 15일 결혼식을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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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장례식장 조화 10개 이내로 제한
보건복지부는 27일 장례식장에 진열할 수 있는 조화를 10개 이내로 제한하고 결혼식장. 회갑연장에는 화환과 꽃바구니 등을 5개 이상 진열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정의례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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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구조조정]7.가정행사…체면치레 집안잔치, 의미 새기며 거품 빼야
하객식사 1인당 6만원, 꽃장식 18만원, 떡3종류.과일 5가지로 차린 회갑상 27만5천원, 3단케익 9만6천원, 노래방기계 대여료 20만원… 다음달 시아버지 환갑을 준비중인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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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청첩장' 결혼 초대문구 인쇄 빨면 지워져 재활용
회사원 최형모(31)씨는 지난달 친구의 청첩장을 받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흔한 종이 청첩장이 아닌 빨간 손수건 위에 결혼식 초대문구가 인쇄된 손수건 청첩장을 건네받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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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의원의 하루
무한경제전쟁 및 정보화 시대인 21세기가 3년반 앞으로 성큼다가왔다.언제 남북한의 통일이 다가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지역구에만 얽매인 국회의원들의 일과표-.문닫는 날이 훨씬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