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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특집4|고은에세이|어찌 사랑하지 않으랴 나의 조국

    시인 고은씨가 올해 본지에 월 2회씩 『고은에세이』를 연재합니다. 고씨는 우리의 산하를 다니면서, 또 우리의 정치·사회·문화 속의 일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을 맑은 소리로 전달하려

    중앙일보

    1989.01.01 00:00

  • 「봄 같은 봄」을 위해

    입춘을 맞는다. 1년 24절기중의 첫 번째 절기다. 구정은 아직 안 왔어도 새해는 사실상 시작되고 있다. 이미 소한과 대한의 추위가 지나가고 새봄의 기운이 천지를 감싸기 시작하는

    중앙일보

    1988.02.04 00:00

  • 입추 송

    8일은 입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데 어느새 입추다. 한밤 더위에 창문을 열어 놓고 자면 어느새 싸늘한 아친 기운이 몸을 움츠리게 한다. 역에 따르면 7월은 그동안 극성 하던 양기

    중앙일보

    1986.08.08 00:00

  •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30일은 크리스천들의 가장 큰 축일인 부활절이다. 부활절은 흔히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축제였다. 벌써 기원 3백년 때 「레오」 1세는 「유일한 위대한 날」로 규정하고 34

    중앙일보

    1986.03.29 00:00

  • 한파

    소한은 역시 추운 절기다. 폭설에 이어 연 사흘 동안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속담에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더니 추위가 어김이 없다. 어김이 없을 뿐 아니라 아주 혹독하다

    중앙일보

    1986.01.06 00:00

  • 「웨딩드레스」에 새 패션 바람 목·어깨 드러내어 적당히 노출

    웨딩드레스의 패션이 달라지고 있다. 20일 하오 2시 동방 플라자 이벤트 홀에서 열린 「85 동방 플라자 웨딩드레스 패션쇼」에서는 종래와는 달리 목과 어깨를 적당한 노출로 강조한

    중앙일보

    1985.04.23 00:00

  • 소한서 대한사이 겨울중 가장 춥다

    대한 추위는 없어도 소한추위는 꼭 있다는 우리 속담럼 매년 1월 초순쯤이면 예외없이 한파가 닥치는데 .이때가 추운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지구상에서 지역별로 여름과 겨울, 봄과 가

    중앙일보

    1984.12.03 00:00

  • 팬지

    봄은 아직 올듯 말듯 하지만 꽃가게의 절기는 그게 아니다. 수선은 벌써 기울고 데이지며, 금잔화(금잔화)며, 튤립, 프리뮬러, 시네라리아, 히아신스, 줄리언, 부노초, 피튜니어…,

    중앙일보

    1984.03.31 00:00

  • 삶의 지혜담은 한마디 들려줄 듯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이었다. 날씨를 예보하는 기상통보관은 여느 해처럼 맨먼저 전국 최저 춘천 영하 XX도를 알리고, 그러면 서울의 늙으신 어머니는『아이고, 우리 딸이 얼마나 추울

    중앙일보

    1984.02.17 00:00

  • 춘 첩자

    절기는 벌써 봄이다.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으리』라는「셸리」의 시도 있었다. 칠십 이후에서는「샛바람에 얼음 녹고」(동풍해동),「땅속벌레 꿈를대고」(칩충시진),「물속고기 뗘 오

    중앙일보

    1984.02.04 00:00

  • 춘축

    백설이 난분분한 중에 어느새 입춘이 다가섰다. 아직 달력은 2월4일. 세월이 빠른지, 절기가 빠른지-. 옆에 겨울의 옷자락이 그대로 보이는데도 옛사람들은 성급히 입춘이라고 했다.

    중앙일보

    1983.02.03 00:00

  • (3227) 제75화 패션50년 (8)

    「지구가족」이란 말이 오히려 진부하게 느껴질만큼 교통·통신기관의 눈부신 발달은 파리나 로마 혹은 뉴욕 같은 패션 본고장의 최신 유행을 별 시차없이 곧장 서울거리에다 쏟아 놓고 있다

    중앙일보

    1981.10.02 00:00

  • 「새 생명의 계절」이 우리의 마음에도…

    마루에 들여놓아 겨울을 지낸 모과분과 명자나무에 연초록 아기 움이 트기 시작했다. 20년을 비비꼬이듯 앙바틈히 자란 고목 같은 둥치에, 엄숙한 대자연의 섭리로 새 생명이 수줍게 수

    중앙일보

    1981.03.07 00:00

  • 경기의 봄은 오는가

    지난해 겨울같이 눈도 많았고 오래도록 추웠던 겨울도 일찌기 없었던것 같다. 그러던 겨울도 우수, 곧 경칩을 바라보는 절기가 차니 추위도 사라지고 거리를 그토록 지저분하게 느끼게했던

    중앙일보

    1981.02.19 00:00

  • 소설|당분간 날씨 포근

    주말인 22일은 소설(소설). 절기는 본격적인 겨울이지만 15일부터 시작된 포근한 기온이 1주일째 계속 돼 이날아침 서울 8도1분, 부산 10도4분, 대구 10도5분, 광주 11도

    중앙일보

    1980.11.22 00:00

  • 11계절설

    한국의 계절은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절이 아니라 사실은 11계절이다. 어느 교수가 한반도의 기력 배치도를 10년간 분석한 결과다. 계절은 피로로 먼저 느낀다. 그래서 옛 사람들

    중앙일보

    1980.11.21 00:00

  • 비능률적인 여름철 수업

    사람의 두뇌활동이나 학습능력은 기온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특히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높은 불쾌지수로 주의력·집중력이 감소돼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다 아는

    중앙일보

    1980.06.17 00:00

  • 우리속 동물들도 기지개

    각동물원의 봄맞이준비 우수 (19일) 를 지나 막바지에 이른 겨울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절기는 어쩔 수 없는 것. 봄이 가까와지자 동물원의 동물들도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새 봄맞

    중앙일보

    1978.02.20 00:00

  • 대지는 차가와도 봄의 입김 멀지않다

    4일은 입춘. 1년의 절기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입춘은 봄이 시작된다는 것이나 계절적으로매서운 추위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해 『입춘이 거꾸로 붙었다』는 말이 나을 정도. 올해도 입춘

    중앙일보

    1978.02.04 00:00

  • 말복

    오늘만 용케 넘기면 개들도 명이 길어진다. 말복인 것이다. 재 아무리 보신탕을 즐기는 사람들이라 한들 말복이 지나서까지 그것을 찾지는 않을 것이니 말이다. 「사기」에 보면 한 고조

    중앙일보

    1977.08.11 00:00

  • 한해를 설계하는

    병진년 새해 첫달, 1월은 지난해의 잘된일 잘못된 일을 되새기며 한해를 설계하는 달이다. 올해도 허리띠를 더욱 죄어매고 내핍생활을 해 나갈수 있는 생활의 지혜가 필요할 듯. 절기는

    중앙일보

    1975.12.30 00:00

  • 포근할 초겨울 오늘 입동

    8일은 입동(입동)- 절기는 겨울에 들어섰으나 포근한 날씨를 보여 서울 지방 아침최저 기온은 7도4분으로 평년보다 5도가 높았다. 중앙관상대는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세력권에 들어 당

    중앙일보

    1975.11.08 00:00

  • 귤과 단풍의 제주

    샛노란 빛깔의 햇 감귤이 시중에 선을 보이면서부터 제주도 관광은 제철에 접어든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상선의 섬으로 남국의 정서를 풍기는 이 섬은 그래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중앙일보

    1974.10.31 00:00

  • 말복

    말복이 지난다. 처서는 1주일을 앞두고 있다. 절후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느낌이다. 올해는 월복이 들어 절기도 늦어졌다. 말복은 입추 다음의 첫 경일. 원래는 중복 뒤에 오는 경

    중앙일보

    1974.08.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