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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담과과학]동지에 팥죽 쉬겠다

    22일은 동지(冬至). '동지에 팥죽 쉬겠다'는 추워야 할 때에 날이 따뜻하다는 뜻의 속담이다.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는 24절기중 마지막 절기로 옛날 사람들은 이날부터 낮

    중앙일보

    1998.12.21 00:00

  • [소설]아라리 난장

    제4장 서까래를 치면 기둥이 운다 봉환이가 구타당한 사건을 비롯해서 태호조차 시무룩해서 이상한 눈치를 보이게 되자, 변씨의 심사도 몹시 뒤숭숭해진 것이 틀림없었다. 그는 비에 흠뻑

    중앙일보

    1998.06.22 00:00

  • "겨울엔 가로등 켜는 시간 연장을"…대전 시민들,아침길 어두워 위험 호소

    매일 아침 자가용승용차로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중구선화동 충남도청앞까지 남편을 출근시키는 박영선 (朴英善.40.유성구도룡동) 씨는 지난 19일 아침 둔산동 네거리에서 좌회전하다 보

    중앙일보

    1997.12.24 00:00

  • [중국한자]282.疼 아플 동

    疼 (동) 이란 글자는 (병 녁) 자 밑에 冬 (겨울 동) 자를 받쳐 만든 것이다. 이란 글자는 사람이 병들어 양팔을 힘없이 축 늘어뜨리고 기대어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풀

    중앙일보

    1997.10.14 00:00

  • 경제 환절기의 지혜

    우수(雨水)가 며칠 지난 요즘 산을 찾노라면 한겨울과 달리 햇살이 눈에 부시고 전에 없던 새소리가 귀에 즐겁다.환절기임이 분명하다.환절기중에서도 특히 겨울을 앞뒤로 하는 두 시기에

    중앙일보

    1997.02.26 00:00

  • 설 차례상 영양 고려한 지혜 가득-설 음식과 건강관리

    민속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은 음식으로 인한 탈이 가장 많이 나는 때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쓰면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보충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먹는 것이 곧 보약'으로

    중앙일보

    1997.02.06 00:00

  • 終-마칠,마지막 종

    終(종)은 멱(실 사)변에 冬(겨울 동)자를 합한 글자다.冬은 (뒤에 이를 치)자 아래에 (얼음 빙)을 받친 것인데 사계절 가운데 맨 나중에 오는() 절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은

    중앙일보

    1996.12.27 00:00

  • '시계추의 정치'

    올해는 한총련사태에 이어진 북한의 간첩잠수함 침투사건으로 어수선한 추석이 되고 말았다.그러나 어떠한 정치적 사건도 자연의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기에 올해도 자연은 풍성한 수확물을 우

    중앙일보

    1996.09.30 00:00

  • 경기 '침체국면'인가 '조정국면'인가-軟着陸 과정

    절기에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듯이 경제활동수준에도 올랐다가내려오고 내려왔다가는 다시 올라가는 반복적인 움직임이 있다.소위 경기순환이라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물론 선진국에서도 대개

    중앙일보

    1996.08.03 00:00

  • 驚蟄-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驚은 馬(마)와 敬(경)의 결합인데 敬은 「공경」외에 엄숙(嚴肅).외구(畏懼.두려움)의 뜻도 있다.곧 驚은 「말이 두려워하여 놀라는 것」이다.경악(驚愕).경이(驚異).경황(驚惶)이

    중앙일보

    1996.03.05 00:00

  • 막바지 겨울산 묘미 만끽-설연휴 산행단체 다양한 산행계획

    봄이 기지개를 켜는 입춘도 지나고 민족명절인 설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설연휴를 맞아 산행단체마다 마지막 겨울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산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일요일이 끼어

    중앙일보

    1996.02.08 00:00

  • 겨울 노천온천

    「소한(小寒)에 언 얼음이 대한(大寒)에 녹는다.」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다는 옛 속담이다.닷새뒤면 24절기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이다.비록 소한보다는 덜 춥지만 올해 대한은 이름값을

    중앙일보

    1996.01.16 00:00

  • 陽曆사용 백돌

    「나이가 몇이냐」고 물으면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대답은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다.요즘엔 서양식으로 「몇년 몇개월」이라고 대답하는 젊은층도 간혹 있지만 대개는 아직도 「한국

    중앙일보

    1996.01.08 00:00

  • 開闢과 개혁

    올해 성탄절은 유난히 썰렁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무척이나 뜻깊은 성탄절이 되었다.역사청산 또는 역사 바로세우기 등의 이름으로 불어닥친 정치개혁의 강풍 속에서 모든 것이 움츠러들 수밖

    중앙일보

    1995.12.24 00:00

  • 秋夕-설과 함께 최대의 명절

    秋夕의 본디 뜻은 「가을 밤」이다. 당(唐)의 두목(杜牧)이 쓴 시 『秋夕』은 그저 가을 저녁의정경을 읊은 것이다. 우리가 음력8월15일을 秋夕이라 부르는 것은 이날 따라 달이유난

    중앙일보

    1995.09.08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2부 불타는 땅 새들은 돌아오지 않았다(35)어느 새 또 철이 바뀌는가.바라보이는 바닷빛이 전과 다르다.허긴,겨울이 간게 언젠데.봄이야 오는가 싶다가,꽃 지고 나면 지나가는 거지

    중앙일보

    1995.06.03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땅끝에 선 사람들(64) 개울가를 지나 올라서는데 저만큼 빈 지게를 진 사내가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농사꾼 한 해는 또 저렇게 시작이 되는 거겠지.치규는 잠시

    중앙일보

    1994.08.29 00:00

  • “네번째 회담 4자는 「복4」“/남북 실무접촉 이모저모

    ◎북단장 “송 대표 가장 왜 그리 큰가” 폭소/문화재 보존사업 놓고 뼈있는 말 오가 지난해 10월25일 3차 실무대표 접촉이후 중단됐던 남북대화가 4개월여만에 재개됐다. 특사교환

    중앙일보

    1994.03.03 00:00

  • 연날리기는 정보통신의 효시-설날 맞아 알아보는 세시풍속

    그러나 이같은 시각은 우리의 음력이 실은「태음태양력」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까닭에 비롯된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설을 맞아 우리의 음력과 관련 세시풍속에 담긴

    중앙일보

    1994.02.08 00:00

  •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비행사」란 타이틀로 널리 알려진 김경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60)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언제 보아도 같은 모습이다. 커다란 흰 깃이 달린 세일러 칼러의 더블

    중앙일보

    1992.08.29 00:00

  • 관광농원|수확의 기쁨 직접 맛본다

    8월도 보름을 넘기면서 가을을 알리는 절기인 처서가 성큼 다가서고 여름휴가도 막바지에 들어선다. 쓰르라미의 청아한 울음소리가 창밖에서 서서히 멀어지고 입맛 돋우는 포도와 사과·복숭

    중앙일보

    1991.08.16 00:00

  • 철따라 가지가지"장아찌 마술사"|친정어머니 기억 더듬어 비법재현

    밑반찬의 대표격인 장아찌는 주부들의 반찬 걱정을 덜어주는 우리식탁의 든든한 살림꾼이다. 이 같은 살림꾼인 장아찌를 자그마치 25가지나 거느린(?)방성순 여사(68·서울 송파구문정동

    중앙일보

    1991.01.04 00:00

  • (4)봄바람 부는 날 와 닿는 감회

    반복인데도 그것으로부터 어떤 최초를 체험하는 것이 사람인가. 봄이 오고 있다. 우리 나라 삼천리강산에서 봄·여름·가을·겨울 어느 절기하나 싫어할 까닭이 없고, 어느 절기 하나만 유

    중앙일보

    1989.03.23 00:00

  • 신년특집4|고은에세이|어찌 사랑하지 않으랴 나의 조국

    시인 고은씨가 올해 본지에 월 2회씩 『고은에세이』를 연재합니다. 고씨는 우리의 산하를 다니면서, 또 우리의 정치·사회·문화 속의 일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을 맑은 소리로 전달하려

    중앙일보

    1989.0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