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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맞아” 상대 감싸는 성격 이명박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교수 출신 치고는 사회 전반을 폭넓게 알아보려는 사람이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고칠 것은 고치겠다”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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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하듯 夏鬪 한다는데 야구하듯 夏鬪 한다는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올라가는 수은주만큼이나 뜨겁다. 열기를 더해 가는 프로야구를 말하는 게 아니다. 13일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시작된 하투(夏鬪) 얘기다. 인천·광양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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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친박 인사 요직 기용 건의할 것”
18대 총선 공천에 탈락, 국회를 떠나게 된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은 요즘 다소 얼떨떨하다. 1988년 정계입문 이후 내리 5선을 하며 원내총무와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그는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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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친박 인사 요직 기용 건의할 것”
-쇠고기 파동으로 정권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보나.“정부가 너무 경제적인 논리로 접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미국 소는 우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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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송두율·전공노 건건이 충돌 … 대법원은 ‘이념 대결’ 중
무풍지대인 대법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8대 5, 7대 6, 10대 3….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놓고 대법관들이 다수 의견과 소수 의견으로 나뉘어 표 대결을 벌이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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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터무니없는 후보 비방 반드시 처벌해야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정치인들에 대한 재판이 정쟁(政爭)거리가 되고 있다. 검찰이 이명박 후보와 노무현 대통령을 각각 비방한 현역 의원 2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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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수사 ‘칼바람’ … 떨고 있는 공기업
14일 오전 9시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의 부산 본사와 서울 사무소에 검찰 수사관 20여 명이 들이닥쳤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사장실과 경영지원본부, 선물시장본부 등을 동시에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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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 푸틴 ‘공동 통치’ 모험
7일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선자와 그 밑에서 총리를 맡을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의 그림이 새겨진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로슈카’. [상트페테르부르크 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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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대의 권위주의 메드베데프가 끝낼까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크렘린에서 메드베데프 당시 부총리와 다정스러운 표정으로 얘기하고 있다. 모스크바 로이터=연합뉴스 “When the sun goes to bed(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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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기업 ‘때리기’ 그만 하고 민영화 대책을
공공기관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 임금보다 66%나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낙하산으로 내려온 경영진이 노조와 담합해 구조조정은 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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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례 “당이 어려워 특별당비 냈다”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인 양정례 당선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서청원 대표가 건네준 꽃다발을 받고 있다. 양 당선자는 특별당비에 관한 질문에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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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의 폭로 의도 의심스러워 특검이 빨리 수사해 결론 내줘야”
김경한(사진) 법무부 장관은 7일 김용철 변호사 측의 삼성 떡값 검사 명단 추가 폭로와 관련, “김 변호사 측이 인사 청문회를 앞둔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의 실명을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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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가자”(세종) “나를 따르라”(정조)
아무리 훌륭한 비전을 가진 리더라 해도 혼자서 그것을 이룰 수는 없다. 조직이 필요하다. 리더가 자신의 손발과 같은 조직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생사가 달라진다.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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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광장 가득 “푸틴” “메드베데프” 환호성
러시아 대선 투표가 모두 끝나고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던 2일 밤 11시(현지시간)쯤.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붉은 광장은 음악 소리로 요란했다. 광장 한쪽에 차려진 무대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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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장에 최시중 ?
이명박 대통령의 후속 인선안 발표가 임박했다. 이춘호 후보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여성부 장관 후보자와 국가정보원장, 방송통신위원장, 금융위원장에 대한 인선 작업을 청와대는 서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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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어젠다 7 성공하는 대통령 되려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 정부의 청와대 수석 7명을 임명했다. 당선인의 취임식을 보름 앞두고 새 정부가 사실상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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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당신은 개화기 김옥균 같아. 얼굴 삐죽한
畵手 조영남과 정치인 안희정,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의기투합했다. 열여섯 살 때 함석헌 선생의 를 읽고 학교를 그만두고 운동권에 뛰어들었다는 안희정. 이에 조영남은 안희정의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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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노무현·이회창 정치 데뷔시킨 것 내 인생에서 큰 실수”
■ 내가 인간이 되라고 했는데… “昌은 흉측한 사람” ■ “‘독재자 딸 안 된다’는 신념으로 MB 밀었다” ■ MB에게 “한반도 대운하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 ■ ‘하나회’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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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난 5년은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민의 업적"
(중앙일보 DB)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1등 공신, 최근 자신을 가리켜‘폐족’이라고 지칭한 안희정씨. 지난해말까지 맡고 있던 참평포럼 상임위원장을 그만 둔 그에겐 아무런 공식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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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엘리트 검사들 집합소’ 검찰국 조직 확 줄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와 법무부는 6일 ‘검찰 최고의 엘리트 조직’인 법무부 검찰국의 축소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박영렬 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은 이날 인수위 보고에서 “법무·검찰 행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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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소리 낸다” 군도 기대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군은 요즘 기대에 부풀어 있다. 사석에서 만나는 영관급 장교들은 진보에서 보수로의 정권 교체기를 맞아 군의 위상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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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총선 장사용" 신당 "공정한 수사"
정성진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 '이명박 특검법'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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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경찰수사권 독립 새 정부서 해결을
참여정부는 2003년 ‘경찰의 수사권 보장’을 정책 공약사항으로 내세웠고, 노무현 대통령도 수차례 이런 의지를 천명했지만 결국 아무런 진전 없이 새 정부가 다시 추진 논의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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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핵심 브레인에게 듣다 '실용정부' 의 경제·정치
강만수(上),홍준표(中),유우익(下) [최정동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을 절대 과제로 내걸었다. 이 당선자에 대한 압도적 지지는 그의 약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