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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가 놀다가, 맛있는 것 먹고
1 울창하게 대나무가 우거진 풍경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혼자 떠나는 여행, 군산 군산 IC에서 빠지지 말고 그 다음에 나오는 동군산 IC로 나와 군산~전주 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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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댓글] 전봇대 두 개 뽑고 장어로 보양?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3일 활동을 공식 종료할 예정입니다. 두 달여간 관심의 크기만큼이나 숱한 사건과 댓글을 낳기도 했죠. 이경숙 위원장의 ‘오륀지’ 발언으로 불이 붙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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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열리는 다리, 닫히는 편견 '소록도'
자장면을 시키면 건너편 녹동항에서 5분이면 온다.섬 모양이 ‘아기 사슴’을 닮아 소록도(小鹿島)라고 불리는 섬. 여의도의 1.5배, 섬 둘레 14km의 자그마한 이 섬에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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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week&나들이] 꽃무릇 환한 남도
주말까지 껴서 5일! 간만에 긴 연휴다. 하지만 추석 당일이 뒤로 붙었다. 아예 조상님께 드릴 인사를 빼먹고 해외로 ‘뜰’ 각오가 아니라면, 고향 오가고 차례 지내다 시간 다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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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 外
◆㈜군산도시가스는 단독주택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연말까지 30억 원을 들여 전북 군산시 수송동 4.7km, 삼학동 5.4km, 나운1동 1.7km 등 총 1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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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부부 위한 호젓한 여행지 5] 훌훌 털고 아내와 떠나라
유난히 따뜻한 올 겨울, 늘어진 몸과 정신을 깨워줄 상쾌한 기운이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 뒤 떠나는 여행은 지친 일상을 다독여준다. 여행에서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하나의 재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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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
여름휴가, 매번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 등잔 밑이 어두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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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특집] "오메 요로코롬만 잡히면 올해 장가갈 수 있겄네"
"어야, 암놈이여." "워매, 징한 거. 이제야 나오네 그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앞바다. 9.7t급 홍어잡이배 한성호(선장 이상수.41)에서 함성이 울린다. 조업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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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감초, 생강
생강이 요즘 같이 추울 때 먹으면 좋은 세 가지 이유는? 첫째, 달여 먹으면 땀이 나고 감기가 낫는다(정약용의 다산방). 한방에선 생강을 열을 내리고 기침을 멎게 하며 가래를 삭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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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기자의약선] 겨울의 감초, 생강
생강이 요즘 같이 추울 때 먹으면 좋은 세 가지 이유는? 첫째, 달여 먹으면 땀이 나고 감기가 낫는다(정약용의 다산방). 한방에선 생강을 열을 내리고 기침을 멎게 하며 가래를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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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검출 내용 보내라" 중국, 한국산 화장품 자료 요구
중국이 국산 화장품의 안전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의 통관 업무를 총괄하는 질검(質檢)총국이 14일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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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황홀한 혀 즐거운 눈'…세계요리 여행
'Taste the World in Singapore(싱가포르에서 세계를 맛보라).' 싱가포르 공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도로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플래카드의 문구다. '금강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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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뭐 부끄러워 그리 붉은가
며칠 새 하늘이 훌쩍 밀려 올라간 빈 자리를 청량한 공기가 차지했다. 들판의 벼도 벌써 뒷목이 묵직해졌다. 아직 한낮은 더위가 주인 행세를 하지만 아침 저녁 바람은 완연히 소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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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南에서는 전남·경남
"앗따, 일단 물산이 풍부하잖여. 바다에, 너른 들에, 강까정(까지). 거게다(게다가) 예부터 유배온 양반님네들이 팔도 각처 음식을 다 들여왔으니…." 왜 이 지방 음식이 푸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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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西로 갈 땐 충청·전북
어리굴젓, 간재미회, 우럭매운탕, 붕어찜…. 바다에서 갓 건져온 팔딱거리는 해산물에 침이 꼴깍 넘어가는가. 그렇다면 당장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자. 그리곤 충남 당진이건, 변산반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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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대결! 찜질여행 '숯 vs 海水'
산 좋고 물 좋으면 어디든 찾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땐 고생을 감수해야 여행의 참 재미를 맛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충 허기만 채우고, 밤이슬만 피해 누울 수 있으면 그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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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연예가] '비'의 체력 비밀은 장어즙
얼마전 가수 '비'와 운 좋게(?) 만날 수 있었다.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KBS)를 촬영 중이라 1분 1초가 금쪽 같았던 그때, 함께 녹화를 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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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따라 흐른 27년 어부의 삶
강이 친구였던 소년이 어느새 초로가 됐다. 이젠 어떤 고기가 어디를 좋아하는지 두루 꿰뚫어 잡을 정도. 최근엔 군(軍)통제가 풀려 살기가 더 편해졌다. 그러나 실향민 2세인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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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맛 탐방] 9. 인천
인천엔 한국식 자장면의 발생지인 차이나타운이 있다. 또 항구도시답게 꽃게 등 해물요리가 풍성하다. 부두여서 노무자.선원들이 좋아하는 값싼 음식도 많다. 주머니 사정에 맞춰 골라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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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꽃게탕… 용현동 물텀벙이… 동네마다 '주특기 음식'
인천엔 한국식 자장면의 발생지인 차이나타운이 있다. 또 항구도시답게 꽃게 등 해물요리가 풍성하다. 부두여서 노무자·선원들이 좋아하는 값싼 음식도 많다. 주머니 사정에 맞춰 골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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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축제의 바다]
하얀 등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는 나를 부른다. 깎아세운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으로 굽이쳐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내맡기고 싶다. 그리고 한점 섬이 되고 싶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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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선 100여척 일본 EEZ서 '풍어' 함성
새 천년 첫해 벽두부터 우리 어선들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만선의 꿈을 꾸고 있다. 최근 동중국해.쓰시마 주변 일본 수역에 어장이 형성되자 우리 어선들이 잇따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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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선 100여척 일본 EEZ서 '풍어' 함성
새 천년 첫해 벽두부터 우리 어선들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만선의 꿈을 꾸고 있다. 최근 동중국해.쓰시마 주변 일본 수역에 어장이 형성되자 우리 어선들이 잇따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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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분쟁 파고 높은 현해탄 현지르포…"마찰없이 잘지내자"
7일 오전9시20분쯤 일본 오도열도 서쪽 15마일 해상. 조업중인 40t급 갈치 줄낚시어선 '경양호' 곁으로 어디서 왔는지 일본수산청 소속 감시선 (海星丸.5백t) 한 척이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