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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외길 홍보맨 한일교류 이모작 인생
직장 생활 32년 가운데 홍보 업무만 27년을 해온 베테랑 홍보맨인 장상인씨(55·사진). 한전과 대우건설을 거쳐 팬텍계열 기획홍보실 전무를 지내던 그가 갑자기 새 길을 찾아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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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라운지] 유럽 가는 '편도 1차로' 중국 항로
하늘에도 교통체증이 있다. 넓은 하늘이지만 지상의 도로처럼 병목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넓은 하늘이 막히는 원인은 비행기 운항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비행기는 아무 곳으로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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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8.08PM 베이징 올림픽 D-365 성당 시대 꿈꾸는 중국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세워져 있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개막일인 내년 8월 8일까지 369일이 남아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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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가 그들을 'FTA 전사'로 키웠다
미국은 세계 최강 외교 대국다운 노련한 협상술을 구사했다. 그러나 한국 협상단도 밀리지 않았다. 예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미국 협상단은 이들을 가리켜 "전사(戰士)"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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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의 삶
그의 피부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얘기를 증명하듯 탱탱하다. 머리카락엔 서리가 내렸지만 눈빛·목소리엔 서릿발 같은 기운이 서려있다. 몸은 가냘픈 듯 꼿꼿해 강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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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으로 본 한인 경제계 인맥] 이화여대, 남가주 여걸들 '다 모였네'
이화여대의 역사는 1887년 스크랜톤 부인이 경영하던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 이화학당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화’라는 교명은 단순히 한 교육기관의 이름이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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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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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꿈 '그들은 어떻게 임원이 되었을까?'
100대 기업 임원 25인이 임원이 될 수 있었던 자신만의 성공 비결과 경험을 공개했다.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신세계 강남점 신화를 이룬 정일채 신세계백화점 부사장, 초콜릿폰 성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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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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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대원강업…소달구지 스프링으로 출발…'차 부품 산 역사'
[사진=조용철 기자] 대원강업은 현대자동차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1946년 9월 서울 남대문 옆 대장간과 비슷한 소규모 공장(현재 대원강업 본사)을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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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주연테크 … 데스크톱 외길 … 15년 연속 흑자
[사진=최승식 기자] 1984년 미국에서 19살의 의대생이 1000달러를 들고 회사를 차렸다. 중.고등학교 시절 애플컴퓨터를 분해하며 놀던 취미를 살려 PC를 조립 판매하는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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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외길' 경동보일러도 변신
27년 보일러 외길을 걸어온 경동보일러가 1일 '경동나비엔'으로 회사명을 바꿨다. 김철병 사장은 이날 1500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 CI 선포식에서 "10월 '뉴콘덴싱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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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통 40년 상인'표창합니다
종로3가 단성사의 옛 모습. 서울 종로는 조선시대 경제 1번지였다. 당시 한성(서울)에서 가장 넓은 도로였던 종로 양쪽에 들어선 상가는 조선 경제를 이끌었다. 이런 전통의 종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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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네트워크 외길로 승부
유비쿼터스 아파트. 삼성 래미안, 대우 푸르지오, 포스코 더 샾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 들이 앞 다퉈 개발하고 있는 미래형 아파트 모델이다. 집 밖에서 가스 불을 끄고,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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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색상 내기엔 아직은 브라운관이 …"
LG전자 디스플레이연구소의 김우현 책임연구원(사진)은 30년 동안 TV와 씨름했다. 대성공고 전기과를 졸업하고 1975년 LG전자(당시 금성사)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브라운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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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비전 2010] 대전지역 포럼
중앙일보.한국행정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비전 2010' 사업이 전국 주요 지방도시에서 진행된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의 5년 후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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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원적외선 바이오 선두기업 '맥섬석 GM'을 찾아서
요즘은 가전제품을 비롯한 거의 모든 생활용품에 원적외선이란 말이 상용화되었을 정도로 흔해졌지만, 1986年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원적외선세라믹 분야에 의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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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건설업 진출
동국제강그룹이 철강사업 외길에서 벗어나 건설과 종합물류 사업에 새로 진출하는 등 사업구조를 다각화한다. 동국제강그룹은 7일 롯데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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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규 교수 신의주 방북기上
특구 발표후 남측인사로 첫 방문… 최완규 정책위원장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지난 19일 북한이 신의주를 특별행정구로 지정했다고 발표한 이후 남측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최완규(崔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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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8년째 특수화 만드는 남궁정부씨
"절뚝거리며 가게에 들어온 사람이 나중에 편하게 걸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가슴 가득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제화 경력 51년의 남궁정부(南宮政夫.65)씨. 그는 장애인용 특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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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km 모노레일 열차 강남에 내년 말 착공
2008년부터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혼잡 지역인 강남 아셈빌딩 일대에 새로운 교통수단인 모노레일(외길 철로를 다니는 작은 기차)이 등장한다. 서울 강남구는 21일 "그동안 투자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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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다리 이름으로 남게 된 美 최장기 건설 노동자
조지 워싱턴 브리지, 링컨 터널, 덜레스 공항, 레이건과 JFK 공항, 프랭클린 루스벨트 도로…. 미국 내 교량.터널.타워.도로 등 기념비적인 건축물에는 흔히 대통령.장관 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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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사엔 한국인이 제격"
그는 한국인이다. 독일에 산다. 직업은 프랑스 음식 요리사다. 이쯤 되면 "그 사람 참 대단하네"라는 부러움과 "시시한 삼류 요리사겠지"란 냉소로 갈릴 법하다. 미리 말하자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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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형준 "반란은 여기도 있다"
"나만의 씨름을 보여주겠다." 금강급(90kg 이하)의 화려한 기술과 백두급(1백5.1kg 이상)의 파워를 두루 갖춘 '백두급의 테크노 씨름꾼'이 나타났다.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