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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사장 5명 사장 승진 … '1등 DNA' 계열사 전파
삼성은 2014년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전자 부사장 5명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재확인했다. 삼성그룹은 2일 사장 승진 8명, 전보 8명 등 16명 규모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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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결이 살아있네" … 대리점주가 팔 물건 '간택'
26일 인천시 남동공단 에몬스가구 본사 전시장에서 대리점주들이 신제품 식탁을 디자인한 에몬스 본사 디자이너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가죽 결이 살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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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수의 희망이야기] ‘일응’ 희망
손병수논설위원 “서류에 ‘포항제철소 건설계획에 일응(一應)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며…’라는 구절이 있네요.” 1969년 8월 24일 김학렬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집무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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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3중고’ … 비상구가 없다
“희망이 없습니다. 주변에 그만두겠다는 건설사 사장들 많아요.”(경북지역 G건설 대표) “벌어서 이자도 못 갚은 회사가 절반가량 됩니다.”(건설단체 임원) 건설업계가 일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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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⑬ 외자유치 활동 실패의 교훈
한국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이었던 밴플리트 장군(가운데)은 1962년 5월 28명의 미국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에 왔다. 사절단은 2주간 머무르면서 울산공업단지를 시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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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재벌가 젊은 오너들 왜 수입차 딜러 많을까
국내 대기업 중에는 수입차 딜러 사업을 하는 곳이 적지 않다. 두산(혼다)·코오롱(BMW)·효성(메르세데스-벤츠) 등이 대표적이다. 오너 가문 2~4세가 직접 연관된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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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사장, 함바집 자릿세 2억대 챙겨”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일명 ‘함바집’으로 불리는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주고 수억원대의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화건설 국내사업부문 대표이사 이근포(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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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파는 CEO
주택건설업체 사장들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경기침체를 맞아 아파트 분양이 죽을 쑤자 발벗고 나서는 사장들이 늘어났다. 한 채라도 더 팔기 위해 직접 소비자들을 만나러 다니고 돈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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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 로비는 돈으로 안 해…자녀들 취직시켜 주는 게 최고”
30년 넘게 국내 건설현장을 지킨 굴지의 대기업 하청업체인 K사의 하윤성(가명·53) 사장. 그는 기자와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업체 사장 명함과 대기업 A사 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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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엔지건설 PEB공법
“지난해 모 자동차 광고에서 김연아 선수의 화려한 스케이팅 모습을 보신 적 있죠? 그 넓은 무대가 PEB공법으로 만든 공간이랍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빙판무대에서 스케이팅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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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탄생 100주년] 정준명 전 삼성 회장비서팀장 기고
호암 탄생 100주년 1910. 2. 12 ~ 1987. 11. 19 삼성 창업자인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2월 12일)을 맞아 호암을 추모하는 정준명(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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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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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최태원 SK그룹 회장, 베이징서 화낸 까닭은
최태원(사진) 회장은 지난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SK그룹 최고경영자(CEO) 경영 전략 세미나’에서 계열사 사장들에게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고 한다. “국내에서 성공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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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취업 든든한 버팀목 경일대 동문 중기 CEO들
25일 경일대에서 열린 동문기업과 함께 하는 취업박람회에서 대학 관계자와 참가업체 대표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날 참가한 동문기업 35곳은 전공별로 골고루 안배됐다. 오른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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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고민의 양을 줄여라" 윤석금의 멘토링
"젊은이들이여, 고민하는 양을 줄여라" "좋아하는 일에서 작은 성취를 맛보라" "적극적인 자세가 나의 경쟁력입니다. 역사상 무언가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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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한국여자마스터즈 공동주최 토마토투어 문재식 회장
“토마토투어는 단순한 관광 기업이 아닙니다.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토마토투어 문재식(54·사진) 회장은 대뜸 ‘꿈’을 이야기했다. 토마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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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 15년 한 우물, 혁신 원동력 되다
혁신은 모든 것을 뒤엎고 다시 시작하는 어렵고 고단한 일이 아니다. 기회가 실력의 뒷받침이 있을 때 제 위력을 찾듯 혁신도 확실한 주무기가 있을 때 더 위력을 발휘한다. 혁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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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에쓰오일과 손 잡았다?
SK에너지의 정유·석유화학 사업팀은 올 초부터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 등을 더 꼼꼼히 챙기기 시작했다. 경쟁 업체인 에쓰오일·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의 사업 동향을 빠짐없이 보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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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타워 팰리스 있다?
북한에도 '타워 팰리스'라고 불릴 만한 초호화 아파트가 등장했다고 동아일보가 24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1991년 북한 최초 자유경제무역지대로 지정된 함경북도 나선(나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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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돌파구 - 중국 내수시장 (상) 유통망을 깔아라
굴착기 등 중장비 생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의 김형택 청두(成都) 지사장은 요즘 바이어를 피해 다닌다. 주문이 몰리면서 물량을 대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달 청두지사에서 판매한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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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폐지해야 경제가 산다
1997년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모세 타다시. 지난해 여름 를 발간해 또 한번 한국경제에 일침을 가한 그가 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여섯 가지 제안을 해왔다. /* 우축 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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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해외건설협회장에 이재균 전 국토부 차관 外
◆해외건설협회장에 이재균 전 국토부 차관 해외건설협회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균(55·사진) 전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전 차관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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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도 끄떡없던 공장, 30년 만에 문 닫아”
한국 기계공업의 메카인 창원에도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생산과 수출, 고용이 11월부터 나란히 꺾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기 뒤에 찾아올 기회를 기다리며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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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도 끄떡없던 공장, 30년 만에 문 닫아”
14일 쌍용차 엔진공장 조립라인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대부분 라인은 부품이 없어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창원공단 ‘불황의 온도차’ 14일 오후 경남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