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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건보료 개편, 시작이 반이다
신현웅한국보건사회연구원연구기획조정실장 우여곡절 끝에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편안은 송파 세 모녀와 같은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경감하는 데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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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18세 이하 입원진료비, 나라서 95% 보장을
━ 아동 복지 투자 늘리자 “민구의 꿈이 궁금해요.”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병상에서 민구를 안고 있는 아빠에게 묻는다. 민구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아빠와 혜리를 번갈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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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전문가들 “기재부의 건보 적자 예고는 공포마케팅”
지난 7일 기획재정부가 8대 사회보험의 10년치(2016~2025년) 중기 재정 추계 결과를 공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기재부는 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해 중장기 재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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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뒤인 2023년 건강보험 적립금 고갈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8대 사회보험 지출액이 2025년에 220조원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건강보험은 2023년에 적립금이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정부는 7일 서울 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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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의 그늘, 건보진료비 60조 돌파 … 2년 뒤면 적자 시대
서울 성북구에 사는 조규형(79)씨는 10년째 파킨슨병을 앓으면서 전립샘에도 문제가 생겼다. 고혈압은 수십 년째 달고 산다. 신경과·비뇨기과 진료비와 각종 약값으로만 월 18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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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진료비 처음으로 60조원 넘어…고령화에 재정 '빨간불'
지난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진료비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 중증질환과 임플란트 등에 대한 보장성 확대, 인구 고령화의 영향이다. 특히 노인 진료비가 급증하면서 향후 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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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건보’ 대폭 없앤다
━ 정부 건보료 개편 “무임승차는 대폭 줄이고, 능력보다 과한 저소득층의 부담을 던 것은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개선 일정이 너무 느슨하다.”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부의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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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2000만원 넘는 피부양자 35만명 19만원 건보료
한 해 공무원연금으로 3413만원을 받고 7억원짜리 아파트에 살아도 지금은 건강보험료를 한 푼 안 낸다. 직장에 다니는 자녀의 건강보험증에 피부양자로 얹히면 된다. 하지만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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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개편안 야당안과 비교해보니
정부가 23일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이원체제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야당안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해 직장가입자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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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사이트]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연내에 끝내자
26~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것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문제점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조속한 개혁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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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환자는 매일 죽음과 싸우는데 … 너무 더딘 ‘암치료 신약’ 건보 적용
어제 한 환자가 응급실을 통해 급하게 입원했다. 늑막에 물이 차서 왔단다. 전이암·재발암 환자를 보는 종양내과 의사로서 늘 있는 일이라 별로 놀랄 것도 아니지만 누군지 확인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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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특진의사 절반 축소 10월부터 임신부 초음파 7회 건보
현재 임신부가 수도권의 한 종합병원에서 기형아 초음파 정밀검사를 받으면 18만원을 내야 한다.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전액 본인 부담이다. 오는 10월 이 검사를 받으면 부담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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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에만 부과, 방향은 옳지만 한번에 시행하려면 ‘산 넘어 산’
건강보험 부과체계는 난수표와 같다. 직장인은 근로소득(일부는 종합소득에도 부과)에 따라 물린다. 지역가입자는 종합소득이 500만원을 넘으면 소득·재산·자동차에, 넘지 않으면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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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더민주 '건보료 개정안', 재산·자동차·성·연령 건보료 없앤다
세금과 건강보험료 둘 중 뭐가 더 골치 아플까.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건보료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매달 내는데다 기초수급자를 제외한 약 5000만명의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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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내년엔 안 올린다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현재 6.12%인 건강보험료율을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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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보료, 올해 수준으로 동결…직장 가입자, 월 평균 9만5485원 부담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현재 6.12%인 건강보험료율을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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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1월부터 직장가입자 9만5387원, 지역가입자 8만4723원
1월부터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9만5387원, 지역가입자는 8만4723원으로 오른다. 직장가입자는 851원, 지역가입자는 756원 인상된 금액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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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0.9% 인상 … 입원부담금도 늘어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가 0.9% 오른다. 정부는 15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현재 6.07%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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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두번밖에 치료의 기회가 없는 다발골수종 환자들
▲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백민환 회장 사람마다 각자 특징이 있듯이, 병에도 각자 특징이 있다. 우리 아내가 앓고 있는 병인 다발골수종은 희귀 혈액암이다. 위암, 대장암 같은 고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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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건강보험 정부 지원
정종훈 기자건강보험은 올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배경에는 개인들의 성실한 건강보험료 납부와 국가의 재정적 뒷받침이라는 두 축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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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직장인 건보료 월평균 879원 인상
내년에 건강보험료가 0.9%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현재 6.07%인 건강보험료율을 내년에 6.12%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내년 월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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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보 3조4000억 흑자 … 이때가 개혁 적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67) 이사장은 공공기관장 중 유일하게 블로그를 운영한다. ‘건강보험 공부방’이다. 건보 역사·이론·정책 등 제도 전반을 다룬다. 2012년 12월 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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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만 손해 보는 '차등수가제', 이제는 폐지할 때"
국정감사에서 차등수가제가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의료계가 차등수가제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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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병원 밥은 왜 이리 맛없을까
9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 한 정형외과. 점심식사가 11시30분쯤 병실로 배달됐다. 이날 점심은 쌀밥에 뭇국·두부김치·장아찌·시금치였다. 교통사고로 5일째 입원 중인 한승일(70)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