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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유연화' 속도 내는 일본…올가을 노동개혁안 패키지 제출
일본 도쿄의 한 기업 회의실에서 사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가 근로시간이 아니라 성과에 따라 임금을 결정하는 ‘탈(脫) 시간급’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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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8㎝ 허리 61㎝가 표준? 여성들 마네킹에 뿔났다
여성환경연대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26일 서울 명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는 마네킹”이라며 여성의 건강권과 몸 다양성 보장을 외쳤다. [연합뉴스] 서울 명동역 앞에서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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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과 우리는 너무 달라…여성단체 “여성의 ‘몸 다양성’ 보장하라”
마네킹과 일반인의 몸은 얼마나 다를까. 26일 서울 명동역에서 열린 여성단체의 '문제는 마네킹이야' 기자회견에서 한 회원이 마네킹 사이즈의 단면을 통과하기 위해 까치발을 든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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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야밤 과외와 멜라토닌
양영유 논설위원 전두환 정권 때인 1980년대 가난한 대학생들은 ‘몰래 바이트’를 했다. 서슬 퍼런 과외 전면 금지령이 내려졌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학비를 벌었다. 시골 출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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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상담사·사서 … 학교 계약직 ‘난감한 요구’ 어쩌나
29~30일 이틀간 전국 초·중·고교에서 조리사·사서 등 학교 내 종사자 중 많게는 3만 명이 파업할 것으로 보인다. 급식, 행정 업무에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민태호 전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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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계약직 근로자들 29일 '최대' 파업… 급식 차질 우려
지난 27일 서울 정부청사별관 앞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노동자 1만명 엽서 전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완전한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주장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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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일반 시민에 배상 책임 없다”
‘배출가스 조작’ 논란을 빚은 폴크스바겐 그룹의 국내 법인에 환경오염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폴크스바겐 차주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국내에서 운행한 폴크스바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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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폴크스바겐에 환경오염 책임 물을 수 없어"... '디젤게이트' 민사 첫 판결
'배출가스 조작' 논란을 빚은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 그룹의 국내 법인에 환경오염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폭스바겐 차주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국내에서 운행한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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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치과비도 부담돼, 남은 아랫니 2개뿐” … 아파도 참는 장애인들
19일 오전 9시 서울 성동구의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2층 진료실. 지적장애 3급 장애인 박모(64·서울 노원구)씨가 진료용 의자(유닛체어)에 앉았다. 남선회 진료부장이 박씨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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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슬픈 장애인의 날,"아파도 돈없어서 병원 못 가요"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2층 진료실에서 의료진이 지적장애인 소아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오른쪽 유니트체어에 지적장애인 박모씨가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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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30주년 '복지를 넘어 건강으로'
국립재활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복지를 넘어 건강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심포지움,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먼저, 31일에는 휠체어합창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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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 취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18일 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이영성 제4대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영성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보건의료분야의 정책근거를 생산하는 싱크탱크의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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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제4대 원장 취임식 개최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근거창출을 선도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제4대 신임 원장이 18일 오전 11시 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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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의료기관 1인1개소법’ 관련 토론회 개최
대한치과개원의협회(이하 치개협)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등 치과계가 의료기관 1인1개소 조항을 담은 ‘의료법 33조 8항’과 관련한 토론회를 지난 23일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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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깊어진 공공갈등을 어찌할까
경주·영광 방폐장 부지, 상주 사드배치 지역여론 갈등 심화… 설득 대신 보상지원으로 무마하려는 일방적 행정은 주민 반발만 키워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우리 사회 갈등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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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금연구역만 늘려선 담배 갈등 못 막는다
전원책변호사담배는 더 이상 ‘낭만’이 아니다.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서민의 벗도 아니요, 고뇌하는 지식인의 징표도 아니며, 남성다움을 상징하는 멋스러운 장치도 아니다. 그건 알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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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전병성 전 기상청장, 한국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
◆전병성 전 기상청장이 25일 한국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3년. 전 신임 이사장은 환경부 환경전략실장, 대통령실 환경비서관, 기상청장 등을 거쳤다.◆바른사회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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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장에 김병관 소화기내과 교수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보라매병원장에 김병관(사진) 서울의대 교수가 2일 임명됐다. 1992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김 신임 원장은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소화기내과)로 재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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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경고그림 위치 자율결정 안 돼”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가 담뱃갑 경고그림 위치를 담배회사의 자율에 맡기도록 권고한 것과 관련해 금연단체들의 규탄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단체는 “담뱃갑 경고그림의 상단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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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실손보험 표준약관 시급히 개선돼야"
대한의사협회는 7일 성명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실손보험 표준약관 개선을 촉구했다. 금융감독원이 다리 정맥류 수술을 미용개선 목적으로 간주, 실손보험의 보상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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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제약사' 설립 현실화되나…업계 파장 우려
의약품 공급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약회사를 설립·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 차례 공공제약사 설립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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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웰니스기기 분리? "국민 건강권 위협"
의료기기에서 건강관리용 ‘웰니스기기’를 분리하겠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방침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강력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의협은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리용 웰니스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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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지금 고발戰, 초음파부터 빙의치료까지
전국의사총연합과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을 중심으로 한의계를 향한 의료계의 고발전이 잇따르고 있다. 전의총과 과의연은 "초음파를 이용한 허위과장광고가 의심되는 한의원 두 곳을 검찰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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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 출강 금지에 뿔난 예비 한의사들 "교육권 보장하라"
예비 한의사들이 의대 교수의 한의대 출강을 가로막는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교육권을 침해하지 말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은